이번 정기총회는 내빈 및 동문소개, 공로패 및 축하패 수여, 회장 인사, 내빈축사, 학교장 환영사, 회무보고, 감사보고, 송설장학회 업무보고, 교가제창으로 진행됐다.
사진 : 송설61회 조용진
이날 이종덕 김천송설동창회 직전회장, 석주암 직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 송설40회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송설47회 박희진, 최병호(육군준장), 윤기희, 이상훈(해군준장), 송설49회 김명수(해준준장) 동문이 '2015년 송설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어 축하패가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장군의 경우 비상으로 참여하지 못해 이종덕 전 김천송설동창회 직전회장이 대표로 받고 나머지 분은 우편으로 발송하게 되었다.
우신구 총동창회장은 “졸업 동문 5명이 장군승진을 하고 모교가 서울대 11명 합격을 하고 전국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모교를 알리는 등 경북 명문사학으로 계속적인 명맥을 지한 것은 이사장님과 교직원, 그리고 4만여 동문의 모교에 대한 끈끈한 애정이 현 모교가 있게 한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같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고 인사를 했다.
해외 출장중인 송석환 재단이사장은 이외수 재단이사의 대독을 통해 "모교 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대학입시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런 좋은 결과에는 모교 학생들의 노력과 교직원들의 노고, 송설장학회의 지원, 우리 재단의 역할이 절대적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특히 동문들의 정성으로 설립된 송설장학회가 신입생들에게 지급하는 거액의 장학금이 모교에 우수인재를 유치할 수 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동문들의 후원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축하를 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바쁜 와중에도 많은 동문들이 정기총회에 참석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년 만에 많은 동문들을 한자리에서 보게 되니 너무 반갑습니다. 모교의 좋은 입시결과와 장성동문이 5명이나 나오고 경무관 승진 동문이 나오는 등 송설의 뛰어난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고 축사를 했다.
이병석 김천고 교장은 “서울대 11명 합격과 주요대학에 많은 졸업생이 합격하여 저희 학교가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총동창회, 송설재단, 송설장학회 등 동문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적인 명문으로서의 자태를 보이기 위해 3년간 현재와 같은 수준의 장학금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는 부탁을 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강석호동문이 "정기총회를 1월에 하니 너무 추워 참석 인원이 적습니다. 회기가 1월에서 12월로 종료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회칙이 개정되어 1월로 되었으나 동창회 회기를 꼭 1월 1일 시작하여 12월 31일로 종료해야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월이 아니라 8월 마지막 주 일요일로 하는 것은 어떠한가"는 의견을 발의했다. 이에 이진택동문은 "동창회 발족이래 여러번 정기총회 일자를 바꾸어 왔지만 수십년 간 약속하고 만나던 정기총회는 8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었습니다. 작년부터 1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나 계속 참여 인원이 적어 명실 공히 이것이 송설의 정기총회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회칙을 변경하여 8월로 환원해야한다고 봅니다."라고 재청 발언을 했다. 이에 우신구총회장은 참석 동문에게 "이사회에 모든 것을 위임하여 이 문제를 토의해 보고 회칙을 바꾸어야 한다면 임시총회라도 개최하여 결정하자"는 동의를 물어 그렇게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