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현실에서 '연출'을 꿈꾸기는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몇 년간의 조연출과 무대감독 등을 거쳐서 거의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연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20대의 치기와 객기가 거의 사라지고, 일반적인 작품을 만드는데도
젊은 연출가라고 불립니다.
연출가 중심의 동인제로 활동하고 있는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이
더욱 젊은 연출가들에게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한국 연극계에 큰 별이 탄생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대학로에 젊은 천재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처음 올려지는 이번 <연출가 데뷔전>에는
김효섭, 문홍식, 박희범, 석성예, 이승혜, 김혜영 등 6명의
신예 연출가가 공연을 올립니다.
젊은 연출가들의 능력을 확인해 주십시오.
혜화동 1번지 3기동인 커뮤니티에 들어가시면 더욱 자세한 공연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행 사 명 : 연출가 데뷔 展
◎ 일 시 : 2002월 7월 9일 ▶ 7월 28일 (매일 4:00 / 7:30)
◎ 장 소 :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혜화역 1번 출구 도보 5분)
◎ 관 람 료 : 일반 12,000원 / 중, 고생 8,000원 ♥ 2001 사랑티켓 참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