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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게꾼의 사진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지게꾼
화창한 날씨 산행 하기에 딱이다. 남원시 아영면 봉화산! 들머리에서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일명 안골)날머리 이곳은 나의 고향 면이다. 봉화산 철쭉도 좋지만 나의 고향을 지나 남원으로 넘아 가기에 고향도 볼겸 오늘 산행지를 택했다.
함양 읍내에서 10분거리에서 남원으로 넘어 가기전 좌로 보이는 저곳이 나의고향이다
88고속도로 다리를건너기전 밑에동네 초등학교가 있고 5일장이 서고 교통이 좋은 곳이였다.우리가 부르던 옛지명은 물라드리 세곳에서 물이 합쳐저 흘러 동네앞을 흐르기에 불렀는 모양이다. 물이 나드리를 한다고 담장너머 바로 학교가 있어서 학교종이 땡치면 학교를 달려가곤 했었다. 보이는 다리에서 2km를 가면 전라북도의 경계가 나온다 위두 사진은 차창밖으로 찍은 사진이다.올3월에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마당에 잡풀만 무성한 집만이 차창밖으로 보였다. 경남 함양군 백전면 경백리 197번지가 나의 본적이다.누구나 고향은 마음을 설례게 하지만 나역시 고향을 지나면서 설레는맘을 억누를수없어 잠깐 소개 하고 넘어 간다
흥부마을 지나고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가니 봉화산 철쭉이 우리르 반긴다
농촌의 들녁은 이제 모심기를 하기위헤서 논에 물을대고 쓰레질을 하고 활짝핀 철쭉 너머로 바쁜 농촌을 였 볼수있다 이곳은 남원시 아영면쪽~~~!
그토록 물러나기 싫어 하던 동장군님도 세월의 시간앞에는 어쩔수가 없나보다 철쭉을 못피게 하려고 온갓 심술을 다 부려도 철쭉은 군소리 없이 피였다. 보이는쪽은 장수군 번암면쪽~~~!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아직 100%로 피지는 않았지만 올들어 가장 화려한 색상을 볼수 있어기쁘다.
오늘은 많은 산악회에서 이곳을 찿은것같다 사람이 몹시 붐볐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진달래, 철쭉이 15일에서 20일정도 개화가 늦은것 같다
저 앞에 보이는 저수지가 일대 저수지인데 어릴적 소풍올때는 정말 크 보였는데 오늘보니 그렇게 크지를 않다.
어느 산악회에서 왔는지 통솔자의 지시를 잘따라 주는 모습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눈을 즐겁게 해주는 철쭉님!
누구나 보는눈은 같은가보다 예쁜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담는다
우리 식구들은 다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를 않아도 나는연신 카메라 샸다를 눌러댔다
역시 봄은 좋은거여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볼수 있어니~!
색상이 아름답지않는가?
아무른 설명이 필요없는곳
이사진을 찍고나니 정신이 번쩍든다. 사람은 많은데 아는사람이 없다. 숨을 헐떡거리며 쫏아갔다
그래도 보이는것은 사진을 들여대고 찍어면서 추격했다
우리는 화얀이꽃을 싸래기 꽃이라 했는데~~~! 철쭉과 뽐내기 경기라도 하듯 함께 피였다.
가다가 별 산악회가 있구나 싶어서! 거시기산악회
봉화산 정상정석 사실봉화산 철쭉하고는 거리가 먼것같은 생각이~~~!
봉화산 정상에서 앞으로 우리가 갈길을 쳐다보니 온것보다 배는 더가야 할것같다
모두 점심을 먹기위해 부지런이 밥상을 차리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랬나!
봉화산 정상쪽에는 일주일넘게 있어야 만개 하겠다
이름모르는 꽃
주름살로 가득한한 바위
산능선을 따라 우측은 전라북도 좌측은 경상남도
요꽃도 이름은 모름
점점 목적지가 좁혀지고 있나보다
봄바람에 살랑살랑대는 단풍나무잎 이렇게 살랑대다 가을이오면 붉게 물들어 우리를 또 유혹 하겠지~~~!
수달래꽃도 곱게 피였다
하산 목적지가 가까위지고 안골동네에 들어서니 예쁜꽃들이 우리를 반긴다.
꿀을 빨기 빠쁜 나비님
봄채소를 심기위해 부지런이 밭을 일구시는 농부님
정말 농촌의 모습은 아름답다.벼를 벌써 심었다
그놈 참 잘생겼다 마지막 하산지점 뒤풀이를 하고 집으로 고고씽~~~!
차창으로 비친 백전면소재지의 공원
오늘 함게한 매화산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산행까지 늘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도 잘 되시고 좋은 일만 가득 가득 하시길 빕니다.
10년 5월11일 지게꾼 촬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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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쩜 선배 오빠 저엉말 철쭉 실컷 구경잘했어요 넘 아름다운 우리강산 글고 우리고향
와
글고 맨위사진 ..물라드리 지나 매치로 향하는 고속도로 보니.
갑자기 가슴이뭉클 눈물이 나네요.그시절넘어려웠지만 지나고나니 추억으로.....
몇회 누구신지는 몰라도 찾아조서 감사 감사 하네요.
10회 입니다 ..선배님이 누군신지 짐작이 가거던요.오오빠 동생인데 아실런지^^*.....과 경치를
음지말
글고 내고향산천 퍼가고싶은데 ..허용 안되나요. 스크랩. 복사. 모두안되네요
저도산을 넘넘 좋아해서 많이다녔는데 산행중 다리를 다쳐 올봄엔 아름다운
놓쳐서요 그래서.....
조목 조목 상세한 소개와 느낌을 인용하여 주셔 더욱실감이 나며 내고향 경백리 385 하백현 김영삼 도 선배님과 함께 자연에 탄복하고 싶네요. 철쭉의 군락에 그냥 와~~~`좋다 하는 말밖에 달리표현이 어려울것같고 매치를 넘어 아영 뜰의 생생한 전경 경치 너무 잘보았습니다. 사진 작가다운 실력입니다.
울 친구도 느끼는 감성은 똑같지응 ..아영 운봉 소풍갔던 가억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