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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뎌진 칼날 날카롭게 하려면 -
가정에서 칼을 사용하다 보면 잘 들지 않아서 파조차 썰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럴 때는 호일을 조금 잘라서 뭉친 다음,
그 사이에 칼을 넣고 날을 문질러주면 잘 들게 된다.
* 흰색 가구 때 제거하려면 -
흰색 가구에 묻은 때는 치약을 발라 천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깨끗이 사라진다
* 새 스타킹 오래 신으려면 -
새 스타킹은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말린 뒤 약한 온도로 살짝 다리면 오래 신을 수 있다.
* 주방의 찌든 때 -
부엌칼 등의 얼룩이나 녹은 알루미늄 호일을 뭉쳐서 닦으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 옷 흙자국은 -
옷에 흙이 묻어 배면 세탁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이때 흙을 깨끗하게 털어낸 후 감자를 잘라 그 자리에
문질러준 후 세탁을 하면 깨끗하게 세탁이 된다.
* 빨판 성능을 높이려면 -
흡착형 고리의 빨판 성능이 떨어졌을 땐 뜨거운 물에 1~2분 담근 후 사용하면 된다.
* 신발속 냄새 제거는 -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여름이 오기도 전에 벌써 발냄새로 고생한다.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더하다.
이때 상큼한 레몬조각 하나를 넣어 두면 다음날 신발속 냄새가 싹 사라져 상쾌하게 신을 수 있다.
* 냄비자국은 -
니스칠을 한 마룻바닥이나 책상 등에 뜨거운 냄비를 올려 놓으면 자국이 생겨 보기가 좋지 않다.
이때에는 마요네즈를 바르고 약 30분 후에 걸레로 닦아내면 자국이 없어진다.
* 가구낙서는 치약으로 -
가구의 크레용 낙서를 지우려면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서 닦으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 담배끌때 냄새 줄이려면 -
커피를 내린 후 남은 찌꺼기를 잘 말려서 재떨이에 깔면 담배를 끌 때 냄새를 줄일 수 있다.
* 먹다 남은 포도주는 -
남은 와인을 보관할 땐 코르크마개 아래 성냥을 꽂아 불을 붙인 채 닫으면 맛이 안 변한다.
* 시금치 요리는 -
시금치 나물을 무칠 때 참깨를 넣으면 효과적이다. 시금치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수산이라는 물질 때문에 결석이 생기기 쉽다. 그런데 이 결석은 칼슘과 수산의 비율이 1대2일 때만 생기며,
이 균형이 조금만 깨져도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칼슘이 풍부한 참깨를 시금치에 넣어 조리하면 결석이 생길 염려가 없다.
* 기습황사 땐 레몬과 녹두 준비하세요 -
1. 건포마찰 - ‘건포마찰’은 10분 정도 마른 수건으로 손발 끝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피부를 마사지 하는 방법이다.
외출하고 돌아와 샤워 전 워밍업으로 건포마찰을 해주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왕성해지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체내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 피부 보호 및 면역력 향상에도 좋아 건포마찰을 꾸준히 해주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2. 레몬워터 - ‘레몬워터’. 황사철엔 물 마시는 것 하나도 신경을 써야 한다.
레몬을 전자레인지에 익혀 반으로 잘라 즙을 짠 후 물에 섞으면 비타민C와 미 네랄,
칼슘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돕는 건강음료가 완성된다.
‘레몬워터’는 우리 몸의 독소를 빼주는 것은 물론 변비해소에 좋고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목이 마를 때마다 수시로 마셔주면 좋다.
* 말린 표고버섯 요리법 -
말린 표고버섯은 요리하기 전 설탕을 조금 풀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둔 다음 요리해야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전화?청소하기 -
식초를 두세 방울 떨어뜨린 후 물로 닦아 주는 게 좋다.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때가 덜 타기 때문이다.
* 먹다 남은 과자 보관 -
진공팩 등에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해도 눅눅해질 때
가 있다. 그럴 때는 각설탕 한개를 넣어두면 좋다.
각설탕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
* 새옷은 빨아서 입어야 -
최근 의류는 곰팡이가 슬지 않도록 약품 등으로 처리하고, 화학염색제 등을 사용해 피부염을 일으킬 위험이 많다.
새로 산 옷을 일단 빨아서 입는 것이 좋다.
* 옷에 우유·달걀 묻었을 때 -
우유나 달걀이 옷에 묻었을 땐 찬물로 빨아야 얼룩이 지지 않는다.
* 맛이 좋은 멜론은 -
멜론은 그물 무늬가 선명하고 촘촘할수록 맛이 좋다.
* 청바지 색깔 빼려면 -
오래 입은 청바지의 색깔을 바꿀 때는 소금물이 좋다. 소금과 물을 1대 10의 비율로 섞은 다음 청바지를
20∼30분 정도 삶아 세탁하면 물이 곱게 빠진다.
* 딸꾹질 멈추기 -
설탕 한 스푼을 입에 넣은 뒤 녹은 설탕을 조금씩 삼킨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몇번 반복하면 멈춘다.
* 단추 많은 옷 말릴 땐 -
단추가 많은 옷을 세탁한 뒤엔 단추를 채우고 말려야 옷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 달걀 흘렀을 때 -
맛있는 요리를 하다가 날 달걀을 쏟으면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 소금을 뿌린 다음 10분쯤 그대로 놔둔 후 닦아내면 된다. 소금이 녹으면서 흘러내린 달걀을 부드럽게 한다.
* 주전자 물때 빼려면 -
주전자에 소금물을 가득 담고 식초를 조금 떨어뜨린 후 하룻밤 두면 주전자 안쪽의 물때가 사라진다.
* 벨벳옷 다릴 땐 -
벨벳옷을 다릴 땐 벨벳천을 따로 준비해 부드러운 털이 난 부분끼리 맞댄 후 천의 뒷면을 다리면 옷이 상하지 않는다.
* 마룻바닥에 기름을 엎지르면 -
마룻바닥에 기름을 엎지른 경우 밀가루를 뿌려주면 된다.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하므로 완벽하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 피부보호 욕조물 만들기 -
욕조에 몸을 담그기 전 말린 귤껍질 20여개를 수건에 싸서 욕조에 띄운 뒤 들어가면 피부미용에 좋다.
* 물기 마른뒤 마른걸레질 유리창 '반짝' -
새봄맞이 대청소에 '삐까번쩍' 폼 나는 곳이 바로 유리창입니다. 그런데 걸레를 비눗물에 묻혀 때를 닦는 것은
좋았는데, 물기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마른 걸레로 닦으면 여기저기 닦은 얼룩이 집니다. 보람이 없죠.
청소는 타이밍입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른후 유리창닦이에 마른 걸레를 끼워 쓱쓱 닦아보세요.
200원짜리 무명 장갑을 손에 끼고 두고두고 문질러도 됩니다.
비가 오면 더 좋습니다. 마른 후 신문지를 뭉쳐 닦아도 되거든요.
* 식탁에 생긴 뜨거운 그릇자국은 -
깜박 잊고 김이 펄펄 나는 주전자나 냄비를 식탁 위에 올렸다가 생긴 얼룩은 마른 걸레에 식용유를 묻혀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혹은 소주나 담배 담근 물로 닦으면 웬만한 나무 탁자의 얼룩은 없어질 것이다.
* 알루미늄 그릇 변색막기 -
알루미늄 주방기구를 사자마자 식초 2큰술을 섞은 물에 펄펄 끓여주면 변색을 막을 수 있다.
* 식기 선반 냄새 없애려면 -
식기 선반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알코올로 닦아주면 된다.
* 건전지 오래쓰기 -
건전지를 오래 쓰려면 식칼의 등이나 망치, 드라이버로 건전지의 옆면을 4∼5차례 두드린 후 다시 사용하면
건전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다 쓴 건전지를 버리지 말고 이 방법을 사용하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 오래 사용한 가구의 광택을 되살리려면 -
오랫동안 사용한 가구는 광택이 없어져 낡은 느낌이 들뿐 아니라 보기에도 좋지 않다. 마른 걸레로 닦아낸 후
귤껍질을 삶은 물로 닦아낸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광택이 되살아난다.
* 면의류 색 바랬을 때 -
면의류 색이 바랬을 땐 세탁 후 식초를 한 컵 정도 섞은 물에 30분 동안 담그면 색이 살아난다.
* 장미꽃다발 보관 -
생일날 남편이 사다 준 장미꽃다발을 그대로 두면 말라 비틀어져 볼품없이 되어 버린다.
꽃을 거꾸로 매달아놓고 말려도
되지만, 그것보다는 꽃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정도 가열하면 모양이 좋게 말려져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 바퀴벌레 박멸은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집안에 출몰하는 바퀴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찐 감자에 붕산을 섞어 경단처럼 만들고
입구가 넓고 불투명한 병에 넣어둔다.
그러면 바퀴벌레는 자기가 좋아하는 감자냄새에 이끌려 병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 검게 변한 은 액세서리는 -
금방 검어진 은 액세서리는 치약이나 레몬즙으로 닦고 뜨거운 물에 헹구어 가죽이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또 감자 삶은 물로 닦아도 광택이 나고 오랫동안 윤기를 간직할 수 있다.
감자를 곱게 갈아서 헝겊에 싸서 닦아도 된다.
* 상표등 스티커 잘 안 벗겨질땐 아세톤 사용을 -
사기 그릇에 붙어있는 상표나 정가표는 떼어내도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시너 또는
매니큐어를 지우는 아세톤과 같은 것을 사용하면 깨끗이 지워진다.
* 조화의 먼지 제거는 -
비닐봉지에 소금을 한 줌 넣은 다음 조화를 넣고 잘 흔들어주면 조화에 묻어 있는 먼지가 소금에 묻어나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물로 헹궈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 대합 껍질째 구울땐 -
대합을 껍질째 구울 땐 살이 붙은 부분이 아래로 가게 해야 국물이 졸면서 맛있어진다.
* 물이 빠지는 옷은 -
물빠질 우려가 있는 옷은 30분간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빤다. 물 한동이에 한줌의 소금을 넣어 30분 지나면
색이 빠지지 않게 되는데, 특히 빨강, 검정은 매우 효과적이다. 또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1ℓ에 2g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한 큰술을 넣으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젖은 우산은 -
젖은 우산을 세워 놓을 때는 보통 우산의 꼭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데, 그렇게 하면 우산꼭지 부분에 빗물이
고여 그 부분의 우산살이 쉽게 녹슬게 된다.
따라서 우산을 세워둘 때는 손잡이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쇠 냄비의 녹 없애려면 -
쇠 냄비의 빨간 녹은 차 찌꺼기를 싼 행주로 닦으면 잘 제거된다.
* 무·당근 삶을 땐 -
무·당근·연근 등 땅 속에서 자란 식물은 찬물에 넣고 삶아야 제맛이 난다
* 이불을 햇빛에 말릴 때 -
이불을 햇빛에 말릴 때 너무 오래 내놓으면 섬유가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앞·뒷면으로 1시간씩 말리는 게 좋다.
* 야채 보관도 차별화 전략? -
'채소의 3대 패밀리' 시금치나 배추, 상추 등은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원래부터 땅에 서 있는 형태의 채소를 뉘어서 보관하면 채소 내부에서 원래 위치대로 일어서려는 작용이 일어나
당분인 아미노산 소모가 늘어나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틀 동안 세워서 보관한 시금치는 뉘어놓은 시금치에 비해 아미노산 함량이 1.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또 무나 우엉, 당근, 감자 등 흙 속에서 자라는 채소는 흙이 붙은 채로
신문지 등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지나 오이, 토마토, 딸기 등 줄기나 덩굴에 매달려 자라는 채소는 5~10도에서 보관하되 3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
* 새치 많은 젊은 사람들은 -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의 흰머리와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해야 좋다. 또 비타민B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우유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 집에서 화장품 만들기 -
봄볕이 따사롭다. 들로 산으로 나가고 싶어질 때다. 하지만 무작정 나들이에 나섰다가는 피부를 망치기 십상이다.
어른들 말에 봄볕에는 딸아이를 내놓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럴 때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천연화장수와 천연 팩, 세안용 천연 비누로 가꾸어 보면 어떨까?
♣오이 스킨 만들기: 오이 1/2개, 청주 20㎖, 물(증류수)100 ㎖, 글리세린10㎖를 준비한다.
오이는 씻어 물기를 없앤 후 얇게 썰어 청주에 3시간 담가둔다. 커피필터로 거른 오이청주에 물과 글리세린을 섞는다.
만든 오이스킨은 갈색 차광병에 넣어 냉장 보관하여 쓴다.
♣오이 식초팩 만들기: 오이 1/2개, 영양크림1/2 ts (큰술), 과일식초1 ts (작은 술)를 준비한다.
강판에 간 오이에 영양크림과 천연과일식초를 섞는다. 냉장 보관해야 오랜 기간동안 쓸 수 있다.
♣세안용 천연비누 만들기: 우선 식물성 오일, 아로마 오일, 가성소다와 동량의 물을 준비한다.
가성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다음,
식물성 오일과 섞어 놓은 가성소다의 비율을 7:3으로 하여 온도를 65℃까지 데운다.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준다. 아로마 오일을 피부타입에 맞게 넣은 후 하루 동안 굳혀준다.
굳힌 비누는 알맞게 잘라 한 달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사용한다.
이렇게 만든 오이스킨과 오이식초팩은 기미, 주근깨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지성피부와 여드름 피부에도 좋다.
또 비누를 만들 때에는 자기 피부타입에 맞는 오일과 천연색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성 오일도
3~4개 정도를 준비해 자신의 피부가 지성인지 건성인지 아니면 복합성인지를 판단하여 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과 비누는 모두 천연재료를 사용한 것인 만큼,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필요할 때 마다 조금씩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내가 직접 만든 화장품과 비누로 봄철 피부 관리를 하고 봄볕을 피해 다닐 것이 아니라
당당히 맞서서 자신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주부가 되자.
* 기저귀 헹굴 때 -
기저귀를 세탁할 때 잘 헹궈도 세제가루나 암모니아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헹구는 단계에 식초를 한 컵 넣으면, 세제나 암모니아 성분을 중화시켜 깨끗하게 된다.
또 기저귀가 희고 폭신폭신하게 돼 아기 피부에도 좋다.
* 칼에 밴 양파 냄새는 -
양파를 썬 뒤 칼에 냄새가 날 땐 당근을 썰면 냄새가 사라진다
* 스웨터 소쿠리에 펼쳐 말려야 -
- 티셔츠도 옷걸이에 걸지 말것 -
꽃샘추위 때문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던 스웨터, 이젠 집어넣을 때죠? 빨래 잘 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늘거나 줄거나 모양이 구겨지는 등 후회할 일이 생기기 때문이죠.
스웨터나 가디건 등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주로 물비누) 풀고 30분쯤 지나 조물조물 여러번 행궈 빨죠?
그런데 널 때가 문제입니다. 옷걸이에 걸거나 그냥 빨랫줄에 걸면 모양이 구겨지고 축 늘어집니다.
빨랫대 위에 널판지를 깔거나, 대나무발이나 넓은 소쿠리 위에 펼쳐서 말리세요.
적당히 물 빠지면 방바닥에 깔아도 좋죠.
티셔츠도 옷걸이에 걸지말고 같은 방법으로 말리세요. 변형이 적고 한결 오래갑니다.
* 쌀뜨물로 청소하면 안되겠니? -
유리창 묵은 때도 말끔하게 싹, 도마 냄새·생선 비린내도 싹, 아기 옷 빨면 얼룩도 싹
Q : 쌀뜨물에 영양이 많다는 얘긴 많이 들었는데, 최근엔 청소할 때도 유용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진짜인가요?
A : 옛 어른들은 걸레를 쌀뜨물에 적셔 마루를 닦았다지요.
쌀뜨물을 분무기로 마룻바닥이나 목재가구에 뿌린 후 마른걸레로 닦아 보세요.
때도 벗겨지고 왁스 칠한 것처럼 윤이 납니다. 단, 코팅된 목재에만 사용해야겠지요.
유리창이나 거울의 묵은 때도 쌀뜨물을 하룻밤 뿌려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쌀뜨물을 발효시키면 세척력이 더 커집니다.
쌀뜨물을 단단한 페트병에 담고 발효촉진제인 EM원액
소주 반 잔 정도 설탕과 함께 넣어 5~7일 따뜻한 곳에 두어 시큼해지면 발효가 된 겁니다.
이걸 뿌려 닦으면 욕실 타일이나 가스레인지에 낀 때, 프라이팬의 기름 때가 쉽게 제거됩니다.
물에 희석해서 빨래 헹굴 때 넣거나 설거지할 때 세제와 섞어 사용해도 효과적입니다.
전자레인지나 김치 담았던 밀폐용기, 도마 등도 쌀뜨물을 묻혀 닦거나 담가 두면 냄새도 가십니다.
화초에 물 대신 뿌리면 영양제 노릇도 하지요. 때가 많이 타지 않는 속옷, 아기 옷, 와이셔츠 깃 등은
요리연구가 박종숙씨에 따르면, 쌀뜨물도 ‘제대로 얻는’ 게 중요하답니다.
처음 씻는 물이 쌀에 가장 많이 흡수되기 때문에 첫 번째는 꼭 정수된 물로 씻어야 합니다.
박박 문지르지 말고 양손에 쌀알을 움켜쥔 채 살살 돌려가며 씻어야 하지요.
첫 뜨물과 두 번째 뜨물은 청소·세탁·화분비료용으로 활용하고 세 번째 뜨물은 세안·요리에 이용하면 좋아요.
찌개나 국 끓일 때 국물로 이용해도 되고, 토란·우엉·죽순·고사리·취나물·산채·머위·묵은 나물 등을 담가 두거나 삶을 때
넣으면 변색을 막고 떫은 잡맛도 없어집니다. 손질한 생선, 특히 자반고등어를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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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