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께짤떼낭고(Quetzaltenango
이곳이 과테말라 제2의 수도 께잘떼낭고 입니다. 과테말라에서 약 4-5시간의 산악길로 가는데 길을 요즘 잘딱았습니다. 대만에서 원조로 도로공사가 한창입니다. 대만에서 돈으로 원조를 안하고 직접 대만에서 도로를 깔아주고 있습니다.그러나 과테말라가 산악지대이기에 길은 꼬불꼬불해서 운전하기가 힘들뿐만아니라 브레이크 패드(Brake Pad)가 쉽게 나갑니다.
께짤떼낭고는 과테말라의 두번째 큰 도시입니다. 이도시는 Xela(셀라)라고 불릅니다.
인구는 약 65% 원주민 또는 아메린디안(Amerindian) 32% 메스티소(Mestizo) 그리고 3% 유럽인들입니다.
이곳은 2,333미터의 고도에 있기때문에 추운동네입니다.
이곳에서 학교선교와 신학교를 하시는 김형걸목사님을 찾았었습니다.
김형걸 목사님은 볼리비아에 사셨다가 이곳 과테말라로 오신지가 30년이 되신 분으로
이곳 께짤떼낭고에 교회와 신학대학과 현지 학교를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이 교정을 지키는 진도개와 김형걸 목사님..중풍으로 반신을 쓰시지 못하시기에
거동이 불편하여 침술로 치료를 하였었습니다. 또한 벌을 잡아서 봉침으로 치료하였는데, 이 목사님도 볼리비아에서는 침술로 유명했던 분이셨습니다.
오랫동안 중풍휴유증으로 고생하시다가 작년 2014년에 돌아가셨습니다.
국제 장로 신학대학교 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께짤떼낭고에서 30분 떨어진곳 알몰롱가(Almolonga).
우직스러울 정도로 하나님 말씀을 절대 신앙하는 한 무명의 과테말라 목사가 주의 말씀 붙잡고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역대하7:1)" 기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이곳은 사탄 숭배와 알코올 중독자와 마약과 창녀들이 득실거리는 작은 농촌이었습니다.
그 목사의 복음전파로 작은 농촌 알몰롱가는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점점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알콜과 마약의 도시서 기적의 땅으로 바뀐 이곳은 요나 선지자의 외침에 금식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찾았던 니느웨 백성들처럼 알몰롱가의 사람들이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저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 땅을 고치셔서 낙원처럼 바뀌셨습니다. 알몰롱가가 통째로 바뀌었고 중남미에서 유명할뿐만 아니라 세계에 주목하는 기적의 땅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기적의 땅 알몰롱가"를 치면 자료가 나올정도입니다.
과거 알몰롱가가 논과 밭에 소출은 너무 빈약하여 고작해야 주 트럭 3대분량의 야채가 생산되었는데 땅을 고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분명하게 기적의 땅으로 변한 지금은 매일 50 트럭 가득히 레몰라차(빨간무 remolach) 레뽀요(양배추 repollo), 사나오리아(당근 zanaoria)등 다양한 야채가 생산되고 과거 새끼 손가락 굵기 같았던 당근이 어른 팔뚝만하게 출하되어 당근 하나의 무게가 자그만치 6인치 길이에 4파운드가 나갈 정도로 거대해졌습니다. 이곳의 야채가 고가로 외국으로 수출도 하게 되었습니다.
변화는 마을 구석구석으로 번져갔습니다. 작은 빈농에 36개의 술집(깐띠나,cantina)이 성업중이어서 죄가 범람했다. 마약과 창녀들이 득실거리던 도시에 술집들이 자취를 감췄졌고
기름진 땅에서 눈이 시리도록 풍성하게 자란 푸성귀를 소재로 전통 음식을 파는 상점으로 바뀌어졌습니다. 거리엔 자동차 물결…감옥은 모두 문닫아 과거엔 알몰롱가에 4개의 감옥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들어올 죄수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아서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을 닫은 감옥은 1988년에 예식장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열었습니다.
감옥의 넓은 홀은 가난한 동네 처녀 총각들의 결혼식장으로 아름답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께찰테낭고의 작은 읍소재지 알몰롱가가 변했습니다.
그곳 거주민 13000여명의 사람들중 92%가 예수의 사람들로 변했습니다. 회심하여 독실한 크리스챤이 되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1982년부터 시작된 선교의 열풍은 1200만 마야 인디오 후예들의 고단한 영혼들을 살리고 척박한 땅을 변화시켜 중남미에서 가장 복음화된(45%) 기독교 국가로 발돋음하고 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역사가 죽은 고목 같은 피폐한 심령들을 살리시고 엉겅퀴와 가시를 내던 광야 같은 땅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변화시키신 것입니다.
그래서 "알몰롱가의 기적"이라는 뉴스가 전세계로 알려졌습니다.
위의 교회 담임목사는 바로 김형걸목사님이 운영하시는 국제장로신학대학교 출신입니다.
이교회가 알몰롱가에서 규모가 제일 큰 교회입니다.
시청이 있는 광장입니다. 스페니쉬 권의 도시들은 항상 광장(뿌라사 Plaza) 을 중심으로해서 도시가 형성이 됩니다.
쁘라자에는 여러 식당과 호텔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청앞의 Seoul Plaza Hotel이 서울 중심지에 있는 광장 호텔이라는 뜻입니다. 김정환 이가 그 호텔의 자금부에 근무했었습니다.
알몰롱가의 온천장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유황온천은 치료효과도 있습니다. 모처럼 온천을 하니 온몸이 개운하더군요
이곳 온천의 안내판에 처음 글씨가 Dios Bendiga.(디오스 벤디가)로 시작을 합니다.이것은 여기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하는 말입니다.
여기 한가족이 와서 온천하러 왔습니다. 픽업트럭에 8명이 타고 왔습니다. 가족 온천 나들이입니다.
허술한 온천 내부입니다. 각 방마다 온천이 나옵니다. 돈을 내고 방에 들어가서 온천을 합니다. 가족들은 가족단위로 들어갑니다.
가족들이 들어가면 돈이 절약이 되지요.ㅎㅎㅎ
신학대학뿐만아니라 중,고등학교 기술학교까지 있기에 안내문이 써있습니다.
주일에 예배드리고 다른 원주민교회에 갔다가 교회옆에서 토띨랴를 만들어 파는것을 봅니다.
원주민 교회의 어린이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