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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해설
의로우시고 자애로우신 주님께서는 당신 오른손으로 가꾸신 포도밭을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포도밭인 교회를 끊임없이 가꾸시어 가려 심은 새싹들을 자라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참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와 결합시켜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거룩하신 하느님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께서는 하늘의 집을 위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성령의 은혜를 내리시어 하느님의 성전을 이루는 산돌로 쓰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5:1-7 신재학 키레네시몬
포도밭의 노래
1 임의 포도밭을 노래한 사랑의 노래를 내가 임에게 불러드리리라. 나의 임은 기름진 산등성이에 포도밭을 가지고 있었네.
2 임은 밭을 일구어 돌을 골라내고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지. 한가운데 망대를 쌓고 즙을 짜는 술틀까지도 마련해 놓았네. 포도가 송이송이 맺을까 했는데 들포도가 웬 말인가?
3 예루살렘 시민들아! 유다 백성들아! 이제 나와 포도밭 사이를 판가름하여라.
4 내가 포도밭을 위하여 무슨 일을 더 해야 한단 말인가? 내가 해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는가? 포도가 송이송이 맺을까 했는데 어찌하여 들포도가 열렸는가?
5 이제 내가 포도밭에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너희에게 알리리라. 울타리를 걷어 짐승들에게 뜯기게 하고 담을 허물어 마구 짓밟히게 하리라.
6 망그러진 채 그대로 내버려두리라. 순을 치지도 아니하고 김을 매지도 않아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덮이게 하리라. 구름에게 비를 내리지 말라고 명하리라.
7 만군의 야훼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가문이요, 주께서 사랑하시는 나무는 유다 백성이다. 공평을 기대하셨는데 유혈이 웬 말이며 정의를 기대하셨는데 아우성이 웬 말인가?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80:7-15)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 이집트에서 뺏어 온 포도|나-|무, *이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 자리에 |심으|시-|고,
○ 그 앞의 땅을 가꾸|시-|어*뿌리박고 널리 퍼지게 |하셨|습니|다.
● 산들이 그 그늘에 |덮이|고*울창한 송백 숲도 그 덩굴에 |가려| 있으|며
○ 그 가지는 바다에까지 |뻗었|고*햇순은 강가까지 |미쳤|습니|다.
● 그런데 어찌하여 그 울타리를 부수|시-|어 *지나는 사람마다, 그 열매를 따먹게 |하시|옵니|까?
○ 멧돼지들이 나와서 휩쓸게 |하시|며*들짐승들이 먹어 치우게 |하시|옵니|까?
● 만군의 주, 다시 한 번 돌이키시어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지켜|주소|서.
○ 손수 심으신 이 |줄-|기-,*몸소 굳건히 세우신 이 햇가지를 |붙드|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필립 3:4하-14 서미란 카타리나
만일 어떤 사람이 세속적인 것을 가지고 자랑하려 든다면 나에게는 자랑할 만한 것이 더 많습니다.
5 나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도 베냐민 지파에서 태어났으며 난 지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았고 히브리 사람 중의 히브리 사람입니다. 나는 율법으로 말하면 바리사이파 사람이며
6 열성으로 말하면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입니다. 율법을 지킴으로써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나는 조금도 흠이 없는 사람입니다.
7 그러나 나에게 유익했던 이런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장해물로 여겼습니다.
8 그뿐만 아니라 나에게는 모든 것이 다 장해물로 생각됩니다. 나에게는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무엇보다도 존귀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모든 것을 잃었고 그것들을 모두 쓰레기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려는 것입니다. 내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내 믿음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나를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는 것입니다.
10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고난을 같이 나누고 그리스도와 같이 죽는 것입니다.
11 그러다가 마침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목표를 향한 달음질
12 나는 이 희망을 이미 이루었다는 것도 아니고 또 이미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달음질칠 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붙드신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그것을 이미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고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면서
14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를 부르셔서 높은 곳에 살게 하십니다. 그것이 나의 목표이며 내가 바라는 상입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태 21:33-46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 (마르코 12:1-12; 루가 20:9-19)
33 "또 다른 비유를 들겠다. 어떤 지주가 7)포도원을 하나 만들고 울타리를 둘러치고는 그 안에 포도즙을 짜는 큰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는 그것을 소작인들에게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나갔다.
34 포도 철이 되자 그는 그 도조를 받아오라고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하나는 때려주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쳐죽였다.
36 지주는 더 많은 종들을 다시 보냈다. 소작인들은 이번에도 그들에게 똑같은 짓을 했다.
37 주인은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알아보겠지.' 하며 자기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그 아들을 보자 '저자는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이고 그가 차지할 이 포도원을 우리가 가로채자.' 하면서 서로 짜고는
39 그를 잡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어 죽였다.
40 그렇게 했으니 포도원 주인이 돌아오면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 악한 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제때에 도조를 바칠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
42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서에서, '8)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 한 말을 읽어본 일이 없느냐?
43 잘 들어라. 너희는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길 것이며 도조를 잘 내는 백성들이 그 나라를 차지할 것이다.
44 9)(그리고 그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산산조각이 날 것이며 그 돌 밑에 깔리는 사람은 가루가 되고 말 것이다.")
45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고
46 예수를 잡으려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서 손을 대지 못하였다. 군중이 예수를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 국아모스 신부
인생의 마라톤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포츠인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아름다운 일이며 그 과정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통찰을 줍니다. 그러나 순위에 집착하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정정당당하지 않은 일을 하고, 스포츠를 즐기기 보다는 엘리트 스타를 만들어 상품화하는 것에 집착하는 불편한 모습들도 있지요. 우리 인생을 축약하여 보여주는 것도 같습니다.
2독서에 보면 목표를 향해서 달리기 하는 것을 그리스도인의 삶에 비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는 뒤에 있는 것을 잊고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면서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뿐입니다.” 여러분, 1세기 사람이던 바울로 사도가 고대 올림픽 경기를 관전했다고 하면 믿어지십니까? 그런데 실제로 바울로 사도는 제2차 선교 여행을 하면서 고린토에 체류하면서 기원후 51년에 개최된 고대 올림픽을 관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울로 사도에게 이 올림픽은 아주 인상 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 곳곳에 운동경기에 비유한 구절을 남겨 두었습니다. 고린토교회에 보내는 첫째편지에는 불멸의 월계관에 대해 말하고, 목표를 향해 달리기, 허공을 치지 않는 권투 등의 구절이 등장합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여러분은 이 말에 동의하십니까?
2013년 영국 동북부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서 1등을 제외하고, 대회에 참가한 5000여명의 사람들이 모두 실격 처리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최 측이 코스표시를 충분히 하지 않아서 2,3위에서 달리던 선수가 그만 코스를 잘못 달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 뒤를 따르던 사람들이 모두 앞에서 달리는 선수만 따라서 달렸고, 결국 나머지 사람들 모두가 잘못된 코스로 달려서 실격처리 된 것입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멈추지 않고 완주할 때까지 달리는 마라톤과 인생은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내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른채 다른 사람들의 뒷통수만을 보고 그대로 따라 달리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내 삶의 이유를 물으며 때로는 쉬기도 하고, 때로는 전력질주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잘못된 길에 들어섰을 때는 멈추어서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어떤 포도원 주인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어떤 지주가 포도원을 하나 만들고 울타리를 치고 포도즙을 짜는 큰 확을 파고 망대도 세운 다음 소작인들에게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났습니다. 포도 철이 되자 주인은 도조를 받아오라고 종들을 보냅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서 때리고 죽였습니다. 주인이 다시 종들을 보냈지만 그들 역시 똑같은 짓을 당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자신의 아들을 보냈습니다. 아들을 보내면 알아보고 오해하지 않겠거니 한 겁니다.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고는 알아보았지만, 포도원을 가로챌 욕심으로 그 아들까지 죽여버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무슨 의미입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이 세상을 소유하려고 하지 말라는 말씀이지요. 이 세상을 소유하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아등바등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하느님이고, 우리는 다만 하느님의 포도원을 맡아서 관리하는 일꾼일 뿐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좋은 열매를 맺도록 열심히 일해야 하겠지만,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서 싸우고 다투고 죽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싸워서 이긴다고 해서 내 것이 되지도 않습니다.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청지기 임을 망각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의 말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까지 죽이고 세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청지기의 일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지 세상의 주인행세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목표를 주셨고 그 목표를 위해 삶을 살아가도록 초청하십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길을 잃어버렸고, 어떤 사람들은 경쟁으로 오해해서 낙오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삶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버린돌을 머릿돌로 삼으시는 분이십니다. 낙오해도 좋습니다.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좀 쉬어도 좋습니다. 다만 우리가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 자신 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면, 그리고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하느님의 싸인을 알아채고 내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이세희 성모마리아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성남동교회와 국충국 신부, 이영아 부제, 오재진 부제를 위하여
기관: 전주시니어클럽과 김효춘 센터장을 위하여
일본: 니시로다이라 성 바우로 미션의 야기 마사코토 신부를 위하여
해외: 예루살렘 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윤성기 레나드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C
자리에 앉는다.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C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우리교회 소식
연중 27주일 ( 10/ 8)
주님 포도밭의 소작인인 우리는 정의와 평화라는 소출을 내야 합니다. 나에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그대로 실천하라는 바울로 사도의 권고를 명심합시다. 그러면 평화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오늘 10월-교회위원회 개최 안내
오늘은 애찬 후에 교회위원회가 있습니다. 교회위원들은 식사후 2층 성당으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15일(주) 공동 주일예배
매월 셋째주 주일에는 보문교회와 연합으로 성남동교회에서 공동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10월 15일(주) 가을 야외 나들이
• 일시: 10월 15일(주) 오후 1시
• 장소 : 감사성찬례 후 대전 근교 야외로 나들이를 갑니다.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개혁주일 행사 안내)
대전NCC에서는 연합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29(일) 오전 11시. 종교개혁주일 연합 예배
기도합시다.
윤성기 레나드 교우를 위하여
평화의 하느님, 윤성기 레나드 교우와 그 가족에게 복을 내려 주소서. 서로 사랑하는 화목한 가정이 되게 하시고, 이웃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주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레나드 교우에게 믿음과 담대함을, 김은영 베로니카 교우에게 소망과 지혜를, 딸 수빈에게 꿈과 충만함을, 대학 생활을 시작한 아들 종원이 행복하게 하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가족과 함께 하기)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 (고철영 센터장)을 위하여
성당건축 중인 주교좌 교회 위하여
농협 355-0072-3366-03 (주교좌)
□ 지난주일 봉헌 (합계: 145,000원)
(십일조)
(감사) 윤수빈 오재진
(주일) 윤성기 신재학 장덕준
이상엽 이기종 오재진
(관구발전기금)
(여성선교기금)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연중 27주일 | 연중 28주일 | 연중 29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사제 | 국아모스 사제 | 오베드로 부제 | 이사 25:1-9 |
제1독서 | 신재학 키레네시몬 | 이기종 요셉 | 윤성기 레나드 | 시편 23편 |
제2독서 | 서미란 카타리나 | 이광우 바우로 | 김은영 베로니카 | 필립 4:1-9 |
신자기도 | 이세희성모마리아 | 강현우 아브라함 | 신재학키레네시몬 | 마태 22:1-14 |
봉 헌 | 장아영 마르타 | 입당246 층계464 봉헌361 성체352 파송403 | ||
반주 | 반주 음악 |
교구소식
❑ 대전교구 교육원 (6주차) 수업일정
• 2년차: 신약성서 배경과 지리1 / 정기용 신부
❑ 음성한옥성당 설립 100주년 기념 감사성찬례
음성교회 한옥성당이 올해로 100주년(1923년 10월 7일)을 맞이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6월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4호로 등재되는 뜻깊은 시간을 기념하여 감사성찬례를 봉헌하오니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10월 8일 오후 3시
• 장소: 음성교회
❑ 성소신학위원회
• 일시: 10. 13오전11시 대전교구 사무실
❑ 2023년도 제2차 정기 교구상임위원회
• 일시: 10. 1일오후3시 대전교구 사무실
❑ 진천한옥성당 축성 100주년 기념 감사성찬례
진천교회 한옥성당(국가등록문화재 제8호)이 올해로 100주년(1923년 10월 16일)을 맞이하여 감사성찬례를 봉헌하오니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10월 15일 오후 3시 진천교회
❑ 대전교구 어머니연합회 연차총회
• 일시: 10. 21 오전 11시 원성동교회
❑ 10월 서품 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18일 | 남재우 신부 |
22일 | 소진원 신부 |
25일 | 강민용 신부, 조정근 신부, 전재명신부 |
28일 | 이현동 신부, 한상윤 신부 |
주간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 |||
독 서 | 시 편 | 복 음 | |
9 월 홍 | 데니스(파리의 주교, 순교자 250년경) | 102:12-22 | 루가 9:46-50 |
요나 1:1-2:2, 10 | 69:1-6 | 루가 10:25-37 | |
10 화 녹 | 대한성공회 첫 의료 선교사 랜디스와 와일스(1890년) | ||
요나 3 | 130편 | 루가 10:38-42 | |
11 수 녹 | 요나 4 | 86:1-9 | 루가 11:1-4 |
12 목 백 | 윌프리드(주교, 선교사 709년) | ||
말라 3:13-20상 | 1편 | 루가 11:5-13 | |
13 금 백 | 에드워드(영국왕, 고백자, 1066년) | 69:32-36 | 루가 10: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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