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담골봉 : 837m.
淸道 雲門面 ⦁ 慶州 山內面.
2014. 6. 25. (산꾼들의 이야기)
오늘도 山友(산우))님들에 폐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며 따라간다.
코스 : 수리덤계곡入口∼에델바이스 팬션∼週末農園(주말농장)∼木彫刻(목조각)∼오토캠핑장∼계곡건너∼砂防(사방)댐∼갈림길(左)∼삼계리재(右)∼689봉∼까끌바위봉∼조래봉갈림길?(直)∼계곡갈림길?∼서담골봉(南)∼갈림길(右)∼계곡갈림길回歸(회귀)?(左)∼수리덤∼수리덤계곡∼合水點(합수점)⦁雙瀑(쌍폭)∼거북폭포∼삼계리재 갈림길 回歸∼駐車場(주차장). (11,07km. 4/30분)
**地圖**
*수리덤계곡 들머리. 가까운 雲門嶺(운문령)이 아닌 먼 雲門湖(호)를 휘돌아 왔다. 8279 8278-
***천혜의 명소들은 이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계곡도 자기 것?
‘에델바이스’(Edelweiss)는 알프스가 原産地(원산지)로 우리나라 ’솜다리‘와 같은 종의 고산식물(高山植物)로 ‘純粹’(순수). ‘산악단체’. ‘등산’. ‘高山’(고산)을 상징(象徵)하며 유럽에선 ‘알프스의 별’ 또는 ‘알프스의 영원한 꽃’이라며 사랑받는다.
(솜다리꽃) (에델바이스 솜다리꽃)
(에델바이스) (서담골봉 에델바이스)
***우리나라에서 開封(개봉)되는 映畵(영화)는 빠지지 않고 다 보던 時節(시절)이 있었다,
1960年代(년대) 후반, 알프스의 廣闊(광활)한 平原(평원)을 背景(배경)으로 흘러 퍼지는 노래에 우리나라 ‘솜다리 꽃’이 遁甲(둔갑)한 ‘에델바이스’(Edelweiss)가 나온다.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이란 音樂映畵(음악영화)에서다.
(主演俳優((주연배우)=‘쥴리 앤드루스’(julie Elizabeth Andrews)
‘高貴(고귀)한 흰 빛’이란 뜻을 가진 ‘에델바이스’가 우리나라에도 터를 잡았다.
(서담골봉 사운드 오브 뮤직1) (서담골봉 사운드 오브 뮤직2)
**알펜하임(Alfenhime) : 北歐社會(북구사회)에 傳(전)해 내려오는, 理想的(이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妖精(요정)의 나라. (‘알프스의 집’이란 뜻의 獨逸式(독일식) 이름이라고도 한다.)
太陽(태양)과 豊饒(풍요)의 神(신) ‘프레이르’(Freye)의 領土(영토)로, 그 位置(위치)는 人間(인간)들이 生活(생활)하는 中間界(중간계=Midgard)와 神(신)들이 居住(거주)하는 天上界(천상계=Asgard)의 中間(중간) 쯤에 位置(위치)한다고 傳(전)해지고 있다.
**알펜(Alfen) : 北歐社會에 傳(전)해 내려오는 빛의 妖精, 그 모습은 成人(성인)의 손바닥 안에 完全(완전)히 쥐어질 수 있는 작은 크기에 半透明(반투명)한 織物(직물)로 마들어진 하늘거리는 옷을 입고 있으며 肩胛(견갑=어깨)에 透明(투명)한 잠자리 같은 날개를 가진 귀엽고 사랑스러운 少女(소녀)로, 純粹(순수)하면서도 多分(다분)히 惡童氣(악동기)를 품기는 性品(성품)을 지녔다고 진해지고 있다.**
**루비콘(Rubicon)
*건너면 되돌아올 수 없는 징크스의 ‘루비콘강’을 어느 영화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루비콘江(강)은 이탈리아 北部(북부)에 있는 작은 江(강)의 라틴어(Latin language)이름이다.
(유럽의 많은 國家(국가)들 言語(언어)가 라틴어에서 派生(파생)되었다)
로마帝國(제국) 軍士(군사)들이 戰爭(전쟁)이나 訓練(훈련)으로 他地(타지)로 派遣(파견) 나갔다가 되돌아 올 때 루비콘강을 건너야 한다면, 로마에 忠誠(충성)한다는 意味(의미)로 반드시 武裝解除(무장해제)를 해야 하는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Iulius Caesar)將軍(장군)은 갈리아(Gallia)遠征(원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 皇帝(황제)에 대한 反逆(반역)으로 看做(간주)되는 걸 알면서도 武裝解除를 안 하고 루비콩강을 건넜다. 武裝解除를 하면 전에는 親舊(친구)였지만 지금은 政敵(정적)이 된 폼페이우스(Gnaeus Pompeius Magnus)와 로마元老院(원로원)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루비콘강을 건너다’의 뜻은 進退兩難(진퇴양난)의 狀況(상황)에서 더 이상 되돌아갈 수 없는 處地(처지)라는 意味(의미)로 使用(사용)되게 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Iulius Caesar) 將軍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라틴어 發音(발음)이고 나는 英語(영어)發音인 ‘율리우스 시저’로 배웠다)
루비콘江을 건너며 “주사위는 던져졌다”하며 돌이킬 수 없는 前進(전진)을 했던 사람.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로 征服(정복)의 感激(감격)을 表現(표현)한 사람.
同志(동지)에게 暗殺(암살)을 당하며 “브루투스, 너 마저!”라는 말을 남긴 사람.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로마에 돌아와 夜叉(야차)같은 “클레오파트라(Cleopatra)와 戀聞(연문)도 터트리지만 政治(정치)에 集中(집중)하여 反對勢力(반대세력)들을 擊破(격파)하고 最高責任者(최고책임자)가 되어 權力(권력)을 휘두른다. 永久執權(영구집권)을 위해 皇帝(황제)자리에 오르려다 共和政((공화정)을 원하는 勢力(세력)에 의해 紀元前(기원전=B.C) 44年(년) 3月 15日, 暗殺陰謀((암살음모)의 主動人物(주동인물)인 ‘부르투스’(Marcus Junius Brutus)에게 죽임을 당한다.
==부르투스의 辨明(변명)=“내가 그를 죽인 것은 그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 보 다 로마를 더욱 사랑하기 때문이다.”
(에델바이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초상) (클레오파트라와 시저)
***갈리아(Gallia)는 紀元前(기원전) 4, 5世紀(세기)때 지금의 프랑스. 벨기에. 독일의 西部(서부). 이탈리아 北部(북부)에 자리 잡은 强國(강국)이었다.***
*계곡을 건너서면 ‘에델바이스 펜션(Pension)이다.
(Pension)은 원래는 年金(연금) 또는 恩給(은급)을 말한다. 유럽의 老人(노인)들이年金과 民泊經營(민박경영)으로 여생(여생)을 보내는데서 이름이 붙었다.-------民泊風(풍)의 작은 호텔인데 우리나라에선 완전히 企業(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變質(변질) 되었다. 8280
*정원에 앉아 있는 소녀들에게 ‘담아 가겠다’하니 손을 흔들어 준다. 8281----
*좌측은 닫혀 있는 옹강산(翁江山) 오르는 길, 10년이 지나면 강산(江山)도 변한다는데‘ 2004년도에 ‘늙은이 翁’江山을 뵈었으니 지금은 많이 늙어셨겠다. 8284
*내가 반갑다고 인사하려는데 지가 먼저 인사한다. 8285
*주말농원에서 목조각의 환영을 받으며. 8286. 8287 (서담골봉 나)
*천천히 가라는 푯말이 군데군데 있는데도 우리 산꾼님들은 질풍같이 달려가니 얼라걸음인 나는 어찌해야 할지. 8288-------------------------------
*저 다리를 건너면 사방공사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8290 8292 8295
***수리덤이란 수리의 부리처럼 뾰족한 바위봉우리를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 산등성이에 군데군데 이름 붙어져있다. 수리덤계곡은, 계곡 안에 수리덤이 있어서 인지 아니면 수리덤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란 건지 확인해 봐야겠다.***
*이 댐을 건너면 ‘삼계리재’ 오르는 들머리인 데. 8296
*들머리지점을 못 찾아 갈팡질팡하다 산비탈에 붙어 오른다. 삼계리재 방향은 왼쪽이어야 될 것 같은데 약간 우측으로 직등한다. 모래와 낙엽이 미끄럼을 더해주는 곤두선 비탈을 두 분이 앞서가고 나는 뒤처져 오르며 진을 다 뺀다. 50분 걸려서 경주 산내면과 청도 운문면의 경계지점이며 문복지백(文福枝脈)의 등줄기, 좌측 삼계리재와 우측 689봉의 중간지점에 해당하는 무명봉에 붙는다. 8301
*우측 평탄한 능선길을 걸을 때에도 올라올 때와 같이 혼자 걷게 되니 좀 허전하다. 8302
*풍경. 8303
*689봉 앞 전망대에서. 8306-------------------
*심원사(深源寺)가 있는 심원저수지 쪽을 본다. 좌측이 삼계리재에서 심원사로 내려가는 계곡이고 우측 앞 능선 저쪽 계곡이 서담골봉 쪽에서 흘러내리는 ‘도수골’이다. 8308
*689봉의 이정표.------8312--------------------------------------
*풍경. 바르게 안 커서 부모마음 많이 아프게 했겠다. 8313
*689봉에서 한고비 내려섰다 올라온 봉우리. 분명 769봉 쯤 되는 자린데, 매끄럽지 않고 깔깔하다는 뜻의 까끌바위는 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 8315
(빌려온 까끌바위봉: 남이 보는 거 나는 왜 못 볼까. 나는 멍청이?)(서담-까끌바위)
*이 봉우리를 지나면서부터 삼계리로 올라온 산우님들이 뒤따라와 앞선다. 8316
*서담골봉 도착. ‘서담골’은 梅田面(매전면) 南陽里(남양리) 九萬山(구만산)북쪽. 雲門湖(운문호) 서남쪽에 있는데, 여기에도 서담골이 있는지 확인이 안 되는데도 버젓이 서담골봉이다. ‘도수골만디’나 ‘수리덤산’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8319
*정상석 뒷면에 쓰여 있다는 ‘자천우지 자강불식’(自天祐之 自彊不息):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스스로 강해지기를 멈추지 않는다. 라는 뜻의 글은 지워져 있다. 8321
*문복산 쪽으로 내려가다 점심 먹고 패션쇼를 하는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서 한 컷. 8323 8324
*전망대에서 좌측 서담골봉을 뒤돌아본다.(우측은 조래봉=대부산이다) 8326
*가운데 멀리 加智山(가지산), 우측으로 나아가다 솟은 봉우리가 險峻(험준)하기 짝이 없는 加智北稜(북릉)의 加智北峰(북봉=일명 上岩峰(상암봉). 처음 맛본 加智北稜의 恍惚(황홀)한 戰慄(전율)! 바위를 뛰어 넘고 기어오르고 계곡치기하며 내려 온 학심이계곡, 그날 8시간의 기록이 담긴 카메라를 계곡 끝자락에 두고 온 아쉬움. 2004. 11. 15일의 일이다. 그 加智北稜을 2007. 7. 8일에야 다시 맛 볼 수 있었다. 8327 2317
*철탑 터 지나 우측 계곡 쪽으로 내려간다. 수리덤이 멀지 않다는 신호등. 8329
*조금 내려가니 나아갈 계곡 상단에 우뚝 선 수리덤이 있다. 이걸 못 봤으면 ‘수리덤계곡’이란 말을 인정할 수 없었을 텐데 의문이 풀려 기분 좋다. 8335 8336-33
*계곡 상단에 닿고. 8338 --8339--
*수량이 적어 문복산 쪽과 서담골봉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수 되는 자리에 있는 쌍폭도 못 보고. 8341
*계곡치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계곡 옆길을 따르다 뒤돌아본다. 나무 잎사귀가 감싸고 있는 하얀 바위가 수리덤이다. 8343
*이런 바위 지나고. 8346
*주말농장 거쳐. 8350
*원점에 되돌아온다. 8351 (서담골봉 내려오는 나)
***여러분 많이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