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2일 오전 5시 30분께부터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와 봉화산 일대에서 현장실황조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경찰과 서거 당시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이모(45) 경호관 외에도 유족 대표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경수 비서관, 30여명의 취재진이 대동해 재연을 끝까지 지켜봤다.
이날 실황 조사는 5시 30분께 경호원이 노 전 대통령의 "등산 갈게요"라는 인터폰을 받고 사저를 함께 출발하는 장면부터 시작됐다.
남색 점퍼와 면바지 차림에 회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안면에 마스크를 쓴 이모 경호관은 시종 침통한 표정이었다.
이 경호관은 이날 조사 과정에서 당시 현장을 다시 밟으며 4~5차례나 눈물을 흘렸다. 특히 그는 노 전 대통령 투신 지점인 부엉이바위 벼랑 끝에 도착하자 자책감 탓인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정토원 법사가 있는지 보고 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부탁에 정토원까지 뛰어가는 대목에서는 울먹이며 "몸이 안 좋아 못 뛰겠다."고 해 경찰 대역이 대신 뛰어갔다 오기도 했다.
또 부엉이바위 밑 시신 발견 지점에서는 비틀거리다 결국 주저앉아 오열을 터뜨렸다. 결국 시신을 메고 산 밑 공터로 내려오는 장면 역시 경찰 대역이 재연했다.
이날 실황조사에서는 당초 경찰 조사 내용과 다른 부분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경호관은 투신 장소인 부엉이바위에 들르기 전 바위 40여m 위 산길에서 "하산한다."는 무전을 보냈다는 진술을 뒤엎었다. 그는 "하산한다는 무전을 보내지 않았다"며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시신 발견 시각도 당초 발표보다 5분가량 늦은 6시 52분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휴대전화 통화 기록 확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실황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문재인 전 실장은 조사가 끝난 뒤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담담한 표정으로 묵묵부답했다.
수사 관계자는 "경호관 진술과 유가족 질의서 답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현장검증을 통해 확인한 내용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 또 다시 착각을 핑계로 거짓진술을 했습니다. 이런 사람 말을 계속 믿고 수사하는 경찰은 뭡니까? 아직도 이사람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대국민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브리핑하는 겁니까?
이봐요 경호관! 몸이 안 좋다니요.. 그게 말이 됩니까? 애초에 몸이 안 좋으면 현장검증에 처음부터 나서질 말지, 어깨에 들쳐 메는 부분과 정토원에 다녀오는 부분에서만 경찰관이 대신 검증하는 것이 제 눈에만 이상하게 보이는 건가요?
<오열하는 경호관>
진심으로 그 상황에 대해 지켜드리지 못한 죄책감에 대한 눈물이냐..
아님 지금도 은폐하고 있는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기 위해 위장하기 위한 눈물이냐..
<차량으로 노대통령을 이동시키는 장면>
--> 추락해서 온몸이 골절된 환자를 한명은 갈비뼈에 압박을 줄 수 있는 자세로
또 다른 한명은 무릎 쪽 골절을 무시한 자세로 이송하는 것이 여러분들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시나요? 부목도 대지 않고, 들것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꼬마들도 알고 있는
그 흔한 119라는 방편도 경호관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정토원으로 달려가는 경호관의 모습 재현>
--> 정말 이속도로 달려간 건 아니겠죠? 축지법을 써서 왕복 3분만에 도착한건가요?
아니면 당신이 끝까지 국민을 상대로 해보겠다는 건가요?
아니 경호관 자네 생각이 있는 건가?!
추락해서 온몸이 골절이 예상되는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저 모습.
다리로 몸을 받치고 한손으로는 어깨를 감싸고 팔로는 목을 감쌌네?
저러면 목뼈 쪽에 치명적이라는 거 몰라서 행동하는 건가? 아님 알고도 현장검증에 나와서
경찰이 커버쳐줄꺼 아니까 그대로 행동한거야?
의료쪽에 일하시는 분들.. 제가 정말 몰라서 하는 말인데 저런식으로 골절환자 응급처치해도
됩니까??
<오늘 현장검증에서 발견된 이정표 푯말에 핏자국>
--> 대체 이건 또 뭡니까?? 애초에 이런 증거는 왜 공개 안한건지?
아님 경찰이고 과학수사대고 땅만 쳐다보느라 발견을 못한건가??
진짜 사건 당일 피가 맞습니까? 산에 있는 이정표인데 두 개의 동그란 혈흔에
위의 혈흔은 흘러내린 듯 한 모양이네요. 부엉이 바위에서 노대통령을 발견한 후부터
경호관은 어깨에 메고 산을 내려왔는데 어째 세로기둥으로 보이는 이정표에는 저런 모양의
혈흔이 나올까요?? 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머리가 땅쪽으로 쏠린 환자가 흘린 피가
땅도 아닌 이정표 기둥에 묻었다는 거.. 이동하다가 환자의 출렁임으로 이정표 기둥에
튄 건가요?
알 수 없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제시가 필요합니다..
언론은 네티즌들이 아직도 타살설로 몰고가는 것으로 보이고
근거없는 음모론을 제기한다고 생각하는가?!
이 글 읽으셨으면 같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혼자 생각해보다가 오늘 현장검증에서의 경호원은 "부엉이 바위에서 정토원을 오가며 노 전 대통령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미칠 지경이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고 전했는데 이전에 주민하고 경호원이 30m가량을 걸어가면서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라고 목격자인 주민이 진술한 내용이 기억이 나네요.
진정 상황이 다급한 걸 인지한 경호원이었다면, 30m 정도를 같이 대화하며 걸어간 상황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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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티즌 여러분. 전 이글의 글쓴이 넉다운입니다.
점심먹고 왔는데 이런 일들이 벌어졌네요;;;
일단 전 대학교4학년생 신분이고 글 썻을 당시와 지금 현재 계속 동아리 랩실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아이디 자체를 랩실 몇명이 공유하고 있는데 그과정에서 그 몇명이 장난친거 같습니다.
그걸알고 이전 토론 내용도 깨끗이 지워서 전 무슨일인지 어안이 벙벙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대충
감이 오네요..ㅡㅡ;;;
지금 그 장난 친 몇명 잡으려 랩실 쥐 잡듯이 조사하고 있으니 여러분들께 혼동을 드렸다면
정말로 사죄드립니다..;;; 꾸벅..
이 글을 쓴 이유는 국민과 네티즌 여러분들께 반발을 사기 위함이 아니며, 혼동을 주기 위함도 아닙니다.
단지 경찰의 애매한 수사에 대한 비판과 현정부의 안일한 처리에 대한 비판과 일반인도 아닌 한 나라의
전직 대통령님의 서거에 대한 예우가 아니기에 진실을 밝히고자 저도 목소리 높여 저의 의견을
말하고 자료를 조사한 것뿐,, 그 이외의 목적이나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랩실에 온 사람들과 전에 그 글을 쓴 사람들을 알아봐서 제 나름대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꾸벅
(걱정하시는 알밥, 한나라당 졸개 아니니 이부분에 대해선 백퍼센트 보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