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우리 정부 초청으로 16일부터 19까지 공식 방한한다. 지난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면서 고위급 교류를 확대키로 한데 따른 방문이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 이어 차기 주석승계가 유력한 시 부주석은 방한 기간동안 파격적인 예우를 받는다. 류우익 주중대사는 3박4일간 시 부주석과 도착부터 출국 전까지 모든 일정을 함께 하는 '영예수행'을 하고, 신각수 외교부 1차관이 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코펜하겐으로 출국하기 직전에 시 부주석과 조찬을 함께하고, 시 부주석의 경호도 청와대에서 맡는다. 이밖에
김형오 국회의장, 정운찬 국무총리와의 예방 및 회담이 일정으로 잡혀있다.
한중 양국은 이번 기간에 한·중 양자관계 발전 방안, 북핵문제, 한반도 등 동북아 정세 및 기후변화, G20 정상회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절강성 당서기로 재임시 방한했던 시 부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3월 부주석 취임 이후 처음이다. 지난 1998년10월 후진타오 당시 국가 부주석의 방한이후 부주석 자격으로는 11년만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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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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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습근평, 중국어 간체: 习近平, 정체: 習近平, 병음: Xí Jìnpíng, 1953년 ~ )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치인이다.
[편집] 약력
산시성 출신으로 칭화대 공정화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진핑은 태자당 계열로 그의 아버지는 덩샤오핑보다 더 확고한 개혁개방주의자였던 시중쉰 전 부총리이다. 한때 숙청된 아버지를 따라 지방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푸젠성(福建省)에서 보냈으며,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저장성(浙江省) 서기, 2007년 상하이(上海)시 당 서기를 지냈다. 2007년 당 정치국 상무위원, 2008년 국가 부주석이 됐다. 현재 중국공산당 중앙위정치국원 겸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공산당 중앙 서기처 서기, 중국 국가부주석, 중앙 당교 교장이다. 부인은 중국의 국민가수로 통하는 펑리위안(彭麗媛)이다.
현재의 중국의 대표·후진타오(胡锦涛) 국가 주석으로 취임하기 전에 천황에 알현 했다. 이것에 모방해, 시진핑은(習近平) 12월 15일에 방일하고, 천황에 알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