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암산(窟庵山)-662m
◈날짜 : 2016년 12월19일 ◈날씨 : 비
◈들머리: 경남 김해시 장유면 신안리 신안정류장
◈산행시간 : 5시간53분(09:49-15:42)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남산중정류장:남산환승센터-98번-신안버스정류장
◈산행구간 : 신안정류장→약사암입구→율하고개→송전철탑→565봉→삼시봉→망해정→굴암산→조망바위군→662봉→헬기장→작은골계곡→큰골계곡→분성배씨묘→신안마을구판장→신안정류장
◈산행메모 : 기상청동네예보는 강수량1~4mm에 습도70%. 길은 젖었지만 구름사이로 하늘도 보여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산행이다. 신안마을버스정류소 위치가 달라졌다.
마을 앞 옛 정류장엔 노선버스가 없다는 안내표지.
오른쪽으로 신안마을이다. 횡단보도를 건넌다.
여기서 약사암입구까지 택시를 이용할 예정이었는데 기다리다 지쳐 그대로 걷는다. 오른쪽으로 만나는 김해외고.
약사암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율하마을 빗돌을 지나 지하도를 통과한다. 카사벨라를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산길로 진입한다.
왼쪽 아래로 약사암.
율하고개에 올라선다.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굴암산 2.2km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치솟는다.
어깨봉에 올라 숨을 고른다.
다음 봉에 올라 솔숲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내려오는 사람을 만나니 반갑다. 오늘산행에서 만난 유일한 탐방객이다.
윙윙거리는 소리에 쳐다보니 머리위로 고압전선이다. 돌아본 송전철탑.
다가선 봉엔 안개가 자리를 잡는다.
또 철탑을 만나는데 여기선 안개가 시야를 막았다.
봉을 앞두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올라서니 이정표는 굴암산 0.85km.
삼시봉에 올라선다. 부산, 창원, 김해 3시의 경계를 이루는 봉이다. 빗방울이 굵어진다. 왼쪽으로 너더리고개 2km.
2층전망대 망해정이다.
올라가니 안개가 사방으로 조망을 막았다. 반갑잖은 바람을 피해 사각정쉼터로 내려온다. 비닐 옷을 입으니 방한복 못지않다. 밥상을 차린다. 식사중 구름이 벗겨지며 잠시 모습을 드러낸 굴암산을 사진에 담는다.
비가 멈출 기미가 없어 배낭에 덮개를 씌운다. 이런 시설이 없었다면 점심도 굶을 뻔.
봉을 앞두고 잠시 구름이 걷힌다. 뒤로 저만치 멀어진 망해정.
굴암산에 올라선다. 정상석.
진행방향. 전망바위로 올라서니 사방으로 구름이다. 쉼터벤치도 만난다.
눈높이의 봉에 올라서니 삼거리이정표. 왼쪽으로 성흥사하산길이다.
입석이 자리한 전망바위를 만난다.
입석을 돌아보니 펭귄을 연상케 한다.
왼쪽 아래로 고속도로요금소가 보이더니 구름이 덮는다. 정면 왼쪽으로 시루봉도 보였는데 사진기를 들이대니 구름 뒤로 숨는다.
오른쪽으로 신안마을 탈출로.
왼쪽으로 만나는 바위.
구름에 가렸던 고속도로요금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암릉을 지나며 돌아본 모습. 렌즈에 물방울이 맺혔다.
바위를 우회한다. 눈길을 붙잡는 바위.
산책길이 이어진다.
헬기장아래 소방표지를 지나며.
왼쪽으로 만나는 포토존 소나무.
헬기장과 소방표지목이다.
직진하면 화산, 불모산으로 이어진다. 소방표지목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S자를 그리며 가파른 내림인데 길이 물기를 머금어 내려딛는 발이 아래로 밀리며 넘어진다. 짚은 손은 손목까지 빠지는 진흙탕 길이다. 긴장 속에 내려가다 보니 왼쪽으로 물이 흐르는 암반계곡.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서 잠시 대밭도 만난다.
차량소음이 가까워지더니 차량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가 가로지른다. 3년 전 여기를 지날 때는 공사 중이었다.
교각사이로 내려가서 돌아본 모습.
내려가니 여기는 개설중인 도로공사장이다.
오른쪽엔 쌍둥이터널도 보인다.
지하수로를 통과한다. 돌아본 수로.
마을골목길에 내려선다.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마을구판장이다. 다리를 건너며 돌아본 그림.
구판장으로 들어가서 20분간 휴식. 부산산성막걸리로 갈증을 해결한다. 구판장을 나와 등산안내판을 만나고 이어서 마을 빗돌.
횡단보도를 건너 돌아본 신안마을.
오전에 하차했던 정류장의 건너에 자리한 버스정류장울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비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이어진다.
#신안정류장-97번-대방종점정류장-710번-창원역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