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荒嶺山)-427.6m
◈날짜 : 2017년 12월09일 ◈날씨: 흐림
◈들머리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고개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5시간05분(09:12-14:17)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창원종합터미널(07:45)-시외버스-부산서부터미널:사상역(08:30)-도시철도2호선-전포역8번출구:부산은행전포역지점정류장-마을버스10번-전포고개정류장
◈산행구간 : 전포고개정류장→사자봉→황령산봉수대→휴게광장→도로사거리→행경산→다시도로사거리→돌탑갈림길→사거리→금련산밑갈림길(금련산정상)→도로→봉수대1km이정표→황탑쉼터→바람고개→갈미봉→임도→전포고개정류장
◈산행메모 : 국제신문에서 안내한 산을 따라간다. 기상청예보는 전국적으로 몰아치는 한파에 부산도 아침은 영하권이다.
도시철도2호선 전포역에서 8번출구로 나오니 부산은행전포역지점이다. 지점을 오른쪽에 끼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부산은행전포역지점정류장인데 정류장에 도착하니 남구마을버스10번도 같이 도착. 기다림 없이 버스에 오른다. 청수탕정류장을 지나 전포고개장류장에서 하차한다.

도로위로 보이는 <남구>도로표지를 지나야 하는데 무심코 앞사람을 따라가다 보니 갈맷길표지, 차단기가 없다. 도로로 내려와서 갈맷길표지를 찾고보니 국제리본도 기다리고 있었다.

산불감시초소와 차단기를 지난다.

차단기에서 50m쯤 진행하여 왼쪽 산길로 올라간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화장실도 만난다.

작은 之자를 그리며 치솟는다. 쌓인 낙엽이 바싹 말라 미끄럽다. 길이 양 갈래가 되면서 왼쪽은 전망바위. 발아래로 주차된 도로왼쪽으로 나란한 임도가 보이는데 올라온 길이다. 가운데로 우뚝한 빌딩은 부산국제금융센터.

무너진 돌탑도 만나며 오른쪽으로 갈라졌던 길이 다시 합친다. 나무 뒤에서 사자봉이 다가선다. 숲을 벗어나니 위로 전망 덱. 얼마나 가물었던지 흙가루가 풀풀 날린다.

전망 덱에 올라 돌아본 부산국제금융센터. 그 위로 엄광산, 구덕산이다.

전망덱을 지나 암봉에 올라서니 정상석은 앞에서 기다린다. 그 위로 황령산, 오른쪽으로 금련산. 금련산 위는 장산.

금련산 오른쪽으로 누리마루, 광안대교. 누리마루에서 오른쪽으로 광안대교, 이기대, 장산봉, 오륙도, 태종대.

사자봉표석.

진행방향으로 황령산(우). 왼쪽으로 행경산. 그 위로 금정산의 상계봉과 고당봉.

오른쪽 아래로 나중에 만날 갈미봉(중). 그 위로 이기대, 장산봉, 오륙도, 태종대.

황령산을 향해 안부에 내려선다.

봉수대빗돌과 안내판을 지나 황령산봉수대에 올라선다.

봉수대 왼쪽은 널찍한 전망 덱. 조망안내판도 있다. 안내판을 보면서 부산국제금융센터, 구덕산, 엄광산, 낙동강, 서면교차로,

부산진구청,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어린이대공원을 확인한다. 어린이대공원 오른쪽 위는 쇠미산.

그 오른쪽 앞은 잠시후 만날 행경산이다.

광장에 내려서니 여기는 광안대교방면의 전망안내판이다.

뒤로 저만치 멀어진 황령산봉수대.

시청방면의 전망안내판도 있다. 정상석.

송신소정문으로 내려가서 행경산은 mbc기둥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휴게광장에 내려서면 녹색펜스 왼쪽 뒤로 내려서는 길이 열린다. 오른쪽으로 도로를 만나는 사거리. 나중에 다시 돌아와야 하는 사거리다. 여기서 산길로 직진한다.

올라가니 산불감시초소. 초소를 지나며 돌아본 황령산과 사자봉.

행경산에 올라선다.

전망 덱에 걸린 표지.

행경산에서 굽어본 부산시민공원. 고개를 들면 백양산.

왔던 길로 돌아 나오며 왼쪽으로 장산(좌)과 금련산(우)에 눈을 맞춘다.

사거리로 되돌아와서 물만골을 향하여 왼쪽 도로를 가로지른다.

마른계곡을 건너니 줄지어선 어린 편백나무인데 그 옆에 패찰들이 꽂혀있다. ㅁㅁ어린이집, ㅇㅇ어린이집. 아이들이 와서 식목행사를 했구나.

돌탑이 자리한 능선에 올라선다.

100m쯤 내려가면 국가지점번호안내판을 만난다고 했는데 없다. 이쪽저쪽을 살피느라 걸음이 느려진다. 노란리본이 보여 내려가니 국제. 긴장이 풀린다. 하지만 더 이어가는 리본이 없다. 황금약수를 만난다.

옆 공터엔 체육기구도 보인다. 가뭄에 물은 말랐다. 반질반질한 길 따라 내려가다 보니 오른쪽으로 올라가야할 금련산은 자꾸 높아진다. 하산 길로 잘못 가고 있다는 생각이 커진다. 발길을 돌려 올라가서 황금약수를 다시 만나는데 국제는 아니지만 샘터왼쪽으로 리본이 보인다.

사면으로 올라가니 길도 뚜렷하다. 경주이씨할머니 묘를 지나 삼거리에 올라선다. 333m 갈림길이다.

여기서 직진.

오른쪽 위에서 사람소리가 가깝다. 산행지도를 보니 나중에 하산할 도로가 오른쪽으로 가깝다 거기서 들려오는 소리다. 통나무벤치 3개가 지키는 금련산밑 갈림길에 올라선다. 나무뒤로 안테나가 자리한 정상은 철조망에 막혔다.

앙증스런 표지가 반갑다.

도로에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여기서 20m앞 왼쪽으로 내려서며 도로와 헤어진다.

통나무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꺾어 산 사면을 따라간다.

돌밭을 만나며 여기저기 돌로 만든 벤치와 탁자다. 점심장소로 안성맞춤. 황탑쉼터다.

정면왼쪽으로 볼록한 갈미봉을 보며 점심. 그 왼쪽은 대연터널, 이기대, 광안대교. 뒤로 저만치 멀어진 금련산.돌아본 황탑과 점심자리.

철모르고 피었다가 동상을 입은 진달래.

오른쪽 위로 지나온 사자봉이다.

진행방향으로 편백나무 숲이다. 가운데 왼쪽으로 잠시 후 만날 바람재와 갈미봉.

편백나무 숲을 통과하여 바람재에 내려선다. 직진으로 계단도 만나며 올라가니 선풍정이 지키는 갈미봉이다. 사자봉, 황령산, 행경산, 금련산에 이어 5번째로 만난 오늘의 마지막 봉이다.

내려서며 돌아본 선풍정.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내려가니 동천고뒤갈림길 임도.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동네뒷산이라 산책객을 심심찮게 만난다. 오른쪽 바람고개에서 내려오는 길이 합친다. 바위굴도 보인다. 오전에 올라갔던 산길을 다시 만난다.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여기부턴 올라왔던 길로 되짚어간다. 산불감시초소 앞에 설치된 에어건으로 신발과 바짓가랑이의 먼지를 떨어낸다. 찻길에 내려선다. 전포고개정류장을 다시 만나며 황령산5개봉우리 걷기를 마감한다.

으스스 몸을 움츠리게 했던 오전과는 달리 구름까지 걷히니 봄날이 따로 없다. 돌아오는 교통편도 매끄럽게 이어진다.
#전포고개정류장(14:23)-마을버스10번-전포역(14:40)-도시철도2호선-사상역:사상터미널(15:06)-시외버스-창원종합터미널-111번-팔용중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