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육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당연히 가톨릭 신자고요... 견진까지 다 받았습니다..학교에 다니면서 괴로운 점이 많아서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억지로 교양필수로..기독교수업을 들어야 하는데요 레포트도 내야하고..(말이 기독교지..순전히..에휴) 학교에서 이 글 찾아서 정학시킬까봐 두렵기까지 합니다.. 제가 괴로운 점은요 이 학교에 다니면서 제 믿음이 흔들릴까봐 입니다. 이 학교에서 들은 교리들 때문에 머리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이단의 종파에 물들을까봐 너무 겁이납니다..몇가지 적어보자면..
1. 영혼불멸설에 관한 것 인데 이 학교에서는 창세기에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라고 한 말이 지옥에 있는다는 것이 아니라 죽음은 무의식 상태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심판의날에 선한자는(자기네 종파..)천국으로 악인들은 영원한 죽음에 이른다고 말하며 영혼이 불멸하여 지옥에 있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영혼불멸설이 이집트에서 유래해서-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사람에게 그 사상이 넘어와서 교부?들에게 그 사상이 넘어와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으로 굳어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말하냐면요 지옥이란 말은 성경에 등장하지도 않는다고 말하고 사탄-뱀이 하와에게 맨처음 안죽는다는 거짓말을 했는데 하와가 나중에 죽었을때 사람들을 다시 속이기 위해 제2의 거짓말로 교묘하게 교회를 혼란시켰다고 결과적으로 영혼불멸은 사탄의 말이고 자기네들이 말하는 영원한 죽음은 성경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2. 성경에 돼지고기랑 비늘없는 생선 먹지 말라고 한다는데 이게 진짜인가요?
3. 카톨릭은 이단이라고 말하는데요.. 무슨 교황을 믿는다느니 성모 마리아를 믿는다느니 이런소리를 해댑니다..(이 말은 이런 소리를 듣는게 화가나고 괴롭다는 말 인데 번호로 분류를 잘못 해놓았습니다. 죄송합니다.)
4. 또 안식일은 토요일 이라고 하는데 카톨릭 서적에도 그렇게 나와있다면서 증거자료를 보여주었습니다...
5. 세례는 잘못된 것 이며 성경에 나와있지 않다고 하면서.. 침례가 옳다고 합니다..
솔직히 성경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었던 상태에서 이런 소리를 일방적으로 들으니 너무 괴롭고 혼란스럽습니다. 이 모든 항목에 대해서 정답을 알려주세요 ...흔들릴까봐 두려운 저에게 성경의 말씀을 들려주세요 요새 억지로 레포트 쓰고나니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슬퍼져서 괴롭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단점만 있는 종교없고 장점만으로 똘똘 뭉쳐진 종교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식교는 아마 웨슬리(영국 성공회 사제)가 세운 감리교에서 갈라져 나간 것으로 아는데 미국의 화이트여사가 교주인걸로 압니다. 채식운동과 금연,금주운동을 벌이고 교리만으론 완벽한 이단인데 얼레 사회에서는 정말 거의 문제 발생시키지 않고 윤리적으로도 무난한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가톨릭의 교도권을 인정치 않고 벗어나 독자적으로 교리를 세우다보니 구약의 요소들이 많이 가미되어 지금의 일요일에 예수님이 부활하여 일요일이 주일이 된 사실을 인정않고 토요일에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의 베드로의 꿈얘기에서도 나와 있듯이 신약시대인 지금은 구약시대때 유대인들이 금기시했던 돼지고기나 비늘없는 생선(장어,오징어,문어,낙지 등등)등등 이제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지옥은 성경에 많이 명시되어 있는데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 지 모르겠군요. 친히 예수께서도 지옥얘기를 많이 했고 영혼불멸은 사탄의 얘기가 아니라 천주교의 교리입니다. 영혼은 죽었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신자분들이 지옥이 없다고 하는데 이유인즉은 한없이 자비하신 하느님이 무시무시한 지옥을 만드셨을 리가 없다는 주장이죠. 그러나 안식교에서 갈라져 나온 게 바로 여호와의 증인입니다. 삼육대가 안식교재단의 대학이라는 걸 알고도 들어가셨다면 종교과목을 대충 처리하시면서 본인의 전공공부에 매진하셔서 빨리 더러운 영들이 우글거리는 삼육대를 졸업하시구요, 모르고 들어가신 경우라면 견딜 수 있으면 좋겠지만 도저히 못견디겠다 싶으시면 휴학을 하고 타대학 편입학원에 등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바로는 이단들이나 타종교에 가보면 성령인 듯이 보이는 느껴지는 이단의 영이나 불교의 영, 이슬람교의 종교의 영이 무척 쎕니다. 결국 천주교인들은 성당에서 미사를 드려야하고 되도록이면 타종교나 종파의 절이라든지 교회나 사원,그리고 그들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종국적으로 그들을 조종하는 것은 각 종교와 각 종파의 악령들이거든요, 그리고 아무 것도 믿지않는 무교인일 경우에도 그들을 예수믿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에게 잡혀있는 것이니 섣불리 마음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안식교 교리를 대학다니는 내내 4년을 받게 되면 아마 10명중7명은 안식교로 개종하게 될 정도로 종교교육은 힘이 막강합니다. 부디 성모님께 자비를 청하시어 성모님의 능력으로 지금의 환경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천주님께 간구해주시라고 기도하심이 마땅하다고 보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