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기산행으로 제천에있는 시랑산과 박달재를 산행키로하고 아침8시부터 모여서 봄비가 서글프게오기에
8시30분에 신기 회관에서 출발했다. 월악계곡을따라 청풍단지쪽 일반 국도로 가기로했다. 오늘은 참석회원이
19명이고 승용차4대로 움직여야했다. 초행길이라 미리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고 기록을 해놓았다. 눈길이 얼어서
차량통행이 많이 어렵지만 12시20분에 박달재 휴계소에 도착했다. 봄비가 너무 서글프게 내리고있다.
회원들은 날씨관계로 많이 추워보여서 상의끝에 옆에있는 휴계소 식당으로 들어가 손두부 전골만 시켜서 각자
싸온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후 바로가기로 했지만 많은 생각끝에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서 기왕왔으니까
산행을 하자는 다수의 의견을따라 산행을하되 힘이들고 날씨가 험할때는 하산키로하고 오후1시40분에
산행초입이 시작됨. 중간지점에서 일부 회원들은 하산하라고 한후 산행은 계속했지만 6명을 제한 나머지
회원들은 하산을 하도록하고 6명은 힘든 눈길산행을 강행하였다. 6명의 회원은 결국 정상 성공을하였다.
2시20분 정상도착, 눈길로 너무힘든 나머지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를 합창으로 크게부르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하산키로했다. 일생에서 두번다시 있을수없는 많은 추억을 쌓고 힘들게 3시20분에 주차장 도착했다.
모두 너무 기다렸다고 야단들이다.간단하게 하산주를 먹고서 옆에있는 노래비와 박달과 금봉의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귀향길에 올랐다.
제천IC에서 중앙고속도를타고 풍기IC에서 내려 4시50분에 예천 온천에도착. 목욕을한후 6시5분에 석송령
근처 식당에서 추어탕으로 저녁식사후 귀향함. 7시30분 신기회관에 도착하여 다음달 만남을 기약하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모든회원들을 보내놓고 나는 7시50분에 집에도착했다. 날씨도 안좋고 힘든
산행길인데도 불평없이 또 아무일없이 모든회원들이 무사히 도착한데 너무 감사할 뿐이다.
오늘 참석회원은
정재충(이복남) 정남진(장성분) 정재수(기연이) 박동주(처음으로참석) 이춘채 박상중 손병창 정헌영 이창식
김차경 손호근 정덕진(오석년) 오수명(처음으로참석) 이승규 기영석 이상19명
차량 (이창식 정덕진 정남진 손병창)4대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함을 여기 글로 대신합니다.
회원여러분! 힘겹고 어렵드라도 한달에 한번하는 정기산행 만큼은 빠짐없이 참여 해주시고 훗날 그래도
산행은 해보았다고하고 몇장의 사진이나마 좋은 추억이되길 바랍니다. 회장인 저로서도 여러분을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여러분의 협조없이는 할수없다는것을 알으시고 우리산악회가 정말 건강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산악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이 산 정상을 정복하는건데 오늘 봄비가와서 앞이 보이지않고 안개사이로 초행길인데도
눈을 밟으며 정상에 오르신 회원(손호근 박상중 정헌영 오수명 이창식 기영석) 이분들께 좋은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산행을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정상에서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를 합창했을가요.
다른 회원분들도 다음부터는 꼭 산정상을 오르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글이 길어지네요.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하고 다음 산행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10. 3. 2 산행을 다녀와서 풍호가
첫댓글 풍호님 동영상에 노래잘하시내요
곳곳에 잘보고 갑니다
늘 찾아주셔서 댓글도 많이 남기시고 감사합니다.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속이 후련하게 쌓였든 스트레스 확 떨처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