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도록
1.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웃 사랑하기를 자신을 사랑하는 것같이 하는 순종이 있게 하시고, 한국교회가 어떻게 하면 편견과 차별 없이 장애우들과 더불어 살아갈 것인가를 묻고 실천하도록 일깨워 주셔서, 복음의 은혜를 입은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하는 사랑으로 넘치게 하여 주소서
2.
실종아동이라 함은 약취, 유인, 유기, 사고, 가출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14세 미만의 아동을 말하는데, 이렇게 가출 혹은 실종된 아동·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출 아동·청소년들은 길거리를 떠돌다 쉽게 범죄에 노출되며, 특히 약취와 유괴, 납치 등으로 실종되는 아동의 경우, 끔직한 범죄의 대상이 됩니다. 세계적으로 매년 120만 명의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를 당하여 실종되고, 약 200만 명의 아동들이 성매매와 성착취를 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자녀를 잃고 고통하는 부모들을 위로해 주시고, 가정을 떠나 범죄에 노출된 가출 아동들을 구원해 주시며, 이들을 변화시키고 섬길 자들을 세워주시고, 아이들을 죄와 악으로 유린하는 사단의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
3.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신체적 특징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 정서 상태, 감정, 표정 등 모든 것을 모방하고 배웁니다. 가정을 이룬 부부들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전에, 자식을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는 ‘부모 됨’의 준비가 있게 하여 주셔서,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부모의 분노와 우울증 등이 자녀들에게 전가되지 않게 하시며, 아이를 낳았으나 가난 때문에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부모들에게 돕는 손길을 붙여 주셔서 사랑이 흘러가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이 땅의 부모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여호와 경외함을 배워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4.
5월 29일에 19대 국회 회기가 만료됩니다. 진행 중인 마지막 임시국회 가운데, 남아 있는 주요 쟁점 법안들을 각 당이 성실하게 다룰 수 있게 하시고,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현역 의원들도 책임을 다하며 의정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하시며, 16년 만의 여소야대 구도와 3당 체제로 시작되는 20대 국회가, 총선 후 각 당이 이구동성으로 밝힌 대로 "화합하며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시고, 이를 위해 각 당 지도부 선출과, 국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포함한 '원 구성'이 제때 이루어져, 20대 국회 개원이 지연되지 않게 하여 주소서.
5.
지난달 7일 중국의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탈출하여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최근 대북 제재가 심해지면서 북한 체제에는 더는 희망이 없다고 보고 희망이 있는 서울로 탈출하게 됐다.”고 한 탈출자가 밝히기도 했는데, 북한 식당이 수백 개나 있는 중국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에서도 북한 식당들이 대거 문을 닫거나 손님 감소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정상적인 국가로서의 개방성과 인권 수준을 갖추게 하시고, 대한민국이 더 큰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며 북한을 품고 화해와 통일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가게 하소서.
6.
일본 정부가 주거·상업·의료·복지는 물론 직장까지, 도시의 주요 기능이 한 곳에 집약되는 일명‘콤팩트 시티’(압축도시)를 통해 기존 도시를 살려나갈 길을 찾고 있습니다. 일본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영향력을 끼치며 일본인들 고유의 정서와 문화에 맞게 좀 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시고, 과거사 문제에 관한 회개와 치유, 화해가 있게 해 주셔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과의 관계가 호전되게 하여 주소서.
7.
시리아 정부군이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에 있는 병원과 민간인 거주 건물 등을 잇따라 공습해 최소 61명이 사망했다고 언론이 지난 28일 보도했습니다.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에 왔으나 정부군의 민간인 건물에 대한 공습으로 오히려 사망에 이르며, 계속되어지는 내전으로 민간인들의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알레포의 주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을 알지도 못한 채 사망에 이르는 일이 멈추어지게 하시고, 소망이 사라져가는 이곳에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주님을 찾아 돌아오는 백성들이 늘어나게 하여 주소서.
8.
이스라엘에서 21년째 생활하며 제자의 삶을 살고 있는 서미나(코지 야마쉬로) 자매의 가정을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케 하셔서, 노방전도와 생활 속에서 예수님을 효과적으로 증거하게 하시고, 새신자인 ‘요씨, 아델라, 쉬물리, 아나스따시아’가 말씀으로 잘 양육되며, 교회를 떠난 ‘마르타’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다시 교회공동체로 들어오게 하시고 ‘카르밋, 오를리, 로닛트’가 다시 한 번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경험케 하셔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로 거듭나게 하여 주소서.
9.
‘정순미 정신건강의학과’와 ‘에스라상담실’을 위해 기도하오니, 정신적 고통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온전한 회복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이를 위해 각 책임자들이 성령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으로 맡은바 소명을 다 하게 하여 주소서.
10.
대체 에너지 생산을 위해, 풍력발전단지를 세우고자 할 때에, 생태계를 고려한 규제가 만들어지게 하시고, 주민들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며, 예수원 뒷산 덕항산에도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려는 계획이 있는데 이것이 취소되고, 사람과 자연의 피해가 가장 적고, 주민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협조가 가능한 지역으로 사업계획이 바뀌게 하여 주소서.
11.
47기로 지원훈련 받았던 고석훈(포스티어) 형제가 안식년을 마치고 새로운 목회지를 찾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곳으로 가게 하시고, 온 가정이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부어 주소서.
12.
지재영 자매가 말씀 가운데 깊이 뿌리를 내려서 시댁에서 오는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남편 이주원 형제가 알코올 중독에서 빠져나오게 하시며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13.
이솔로몬 형제의 가정이, 자녀 새봄의 결혼을 앞두고 여러 당면한 일들로 애쓰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들도 있을 터인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개입하여 주셔서 평안한 가운데 하나님의 아름다운 가정이 태어나게 하소서.
14. 아픈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47세로, 6월 14일 초산을 앞두고 있는 김미경 자매와 태중의 아기를 돌아보아 주셔서, 아기의 넓적다리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혈액이 잘 공급되며 자세가 바로 잡히게 해 주셔서 순산하게 하여 주소서.
- 3월에 검진 받은 결과, 김글로리아 자매의 어머니의 암세포가 많이 없어졌고, 이제는 진통제를 안 드시고도 생활이 가능한 것을 인하여 감사를 드리오며, 다만 뇌에까지 번진 암세포는 다른 기관에 비해 별로 없어지지 않아서 투약횟수를 늘린 상황이오니 뇌 조직에 퍼진 암세포가 사라지게 하여 주소서.
- 원재천 형제의 아내, 아가타 자매가 유방 절제 수술 후 항암·방사선 치료 중입니다. 온전한 회복이 있게 하시고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소서.
- 성크리스탈 자매의 동생 성용훈 형제가 여러 질병의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 중입니다. 몸이 회복되게 하시고 성령의 강권하심으로 주님을 영접하게 하여 주소서.
<예수원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