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의 시부야에의 센타가에 위치한 "무라"라고 하는 오코노미야끼 가게 입니다.
시부야라고 하는곳은 젊은이들의 거리로서 세계에서 하루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보아가 여기서 게릴라콘서트도 햇었죠.
아무래도 젊은이들이 많다 보니까..싸고 쉽게 먹을수 있는 오코노미야끼가 인기가 있습니다.
제가 동경에 살면서 여러곳의 오코노미야끼 가게를 섭렵(?)하고 다녔는데..
이곳이 젤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여기서 1년동안 아르바이틀 했기때문에 가게 선전이 아니구요..
양도 양이거니와, 이가게 특유의 소스가 다른 가게와는 차별화 되었다고나 할까염!!
때문에 맛은 제가 보장합니다. 허나 다른가게와는 달리 자기가 직접 구워야 하기
때문에 솜씨가 없으면 --;
가게 내부입니다.
낮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네염.. 영업은 오전11:00~새벽4:00까지입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좀 달라지는 걸로 아는뎀..격이..잘...
1인분 입니다. 양이 많아보이죠. 구우면 손바닥 크게 펼친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오른쪽의 낫또 오코노미야끼는 제가 잴 좋아라하는
거지만... 낫또(발효콩)을 시러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오코노미야끼 이외에도 야끼모찌(떡이랑,베이컨,야채를 구운것), 야끼우동
,야끼소바, 철반구이 등등 메뉴가 다양합니다. 물론 음료수, 맥주,위스키,칵테일
등등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가격은: 오코노미야끼 600엔 ~부터 (어떤 토핑을 넣냐에 따라 요금이 올라갑니다.)
음료수 500엔~부터
철판요리 1000엔부터~
제가 울나라에서 먹어본 오코노미야끼에서 부족한 2프로가 머냐고하면...
베니쇼가(빨강물을들인 생강),키리이까(말린오징어), 텐카스(튀김하다남은가루)
가 빠?병募? 거다..그걸 같이 넣어야 혼바노아지가 나오는디..ㅋㅋㅋ
약간은 느끼할수도 있는 오코니미야끼와 같이 먹으면 좋은...샐러드는
다이콘노멘타이마요네즈(무우채에 명란젓갈과마요네즈로 만든 소스를 넣어서 만든것)..
으..먹고시포~~~
오코노미야낀 원래 오사카가 원조라고 하고.. 물론 히로시마풍의 오코노미야끼도 있지만..
동경에서 "몬자" 가 원조이다. (동경외에는 몬자가게가 거의 없슴)
“몬자”라는건 옛날에는 다가시야(구멍가게-초등학교앞에 많이 있는 불량식품?을 주로
파는 가게)에서 밀가루를 묽게 게어서 그걸 철판에 글자처럼 쓰면서
먹었던게 진화가 되어 묽은 밀가루에 양배추, 고목쿠야사이(5가지야채),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여러 가지 토핑을 넣어서 철판에서 뽁다가 그걸 조금씩
작은 헤라(삽)으로 끌어서 먹는다.
동경사람들은 대부분 몬자가 600엔~800엔 이렇게 하면 너무 비싸다고들 한다.
그 옛날 어린시절 다가시야에서 먹었던 10엔, 20엔 짜리만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몬자를 하는집은 내가 알기론 단 한군데도 없는걸로 알고있다..
내가 함 차려볼까나...ㅋㅋㅋㅋ
원래 오코노미야끼는 싸고 대중적이면서 서민적인 음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워째 일본보다 더 비싼지 모르겟다..
양배추가 비싼가??ㅋㅋㅋㅋ
첫댓글 맛있겠네..... 동경가면 한번 찾아가야겄다.....근데 누가 굽어 줄려나....
그때 나도 델꼬가주삼...내가 구워주께
지난 8월에 이 정보를 올려 주었으면 가 봤을텐데... 아쉽다...
흐미 지웠다가 다시 올려주셨군요
잘못올렷다고 해서 다시올렷습니다..ㅋㅋ
무라...마이무라....꼭 경상도사람이 일본가서 차린 곳인 모양같군요...내 여동생도 오사카에서 음식점 하는데...
좋은 정보라서 퍼 갔습니다...^^
앉아서 일본음식 생방송 보는것 같네요.........언제쯤 함 가볼려나? 바로 옆인디...ㅎ
오~!
오~호! 동합니다....근데 너무 멀다....누가 해줬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