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피아닷컴=김원미 기자] 오스카 수상배우 킴 베이싱어(54)와 샤를리즈 테론(33)이 모녀로 나오는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에 진출했다.
멕시코의 기예르모 아리아가(50)가 각본과 연출을 잡은 영화 '버닝 플레인'(The Burning Plain)은 사랑과 배신에 대한 심각한 영화로 '아모레스 페로스', '21 그램', '바벨' 등의 시나리오를 쓴 아리아가의 감독 데뷔작이다.
올해 65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참가한 5편의 미국영화 중 하나인 '버닝 플레인'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레드카펫 월드프리미어에서 첫선을 보였을 때 비평가들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실비아 역을 맡은 테론은 '버닝 플레인'에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테론은 이날 베니스 영화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이싱어의 연륜이 자신의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베니스 영화제에는 '버닝 플레인'외에 조나단 데미 감독과 앤 해서웨이, 데브라 윙어 주연의 '레이첼 결혼하다'(Rachel Getting Married), 미키 루크 주연의 '레슬러' 등의 미국영화들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버닝 플레인 The Burning Plain(2009) /장르/드라마 /예고편
버닝 플레인 The Burning Plain(2009) /장르/드라마 /1부
버닝 플레인 The Burning Plain(2009) /장르/드라마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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