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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 => 묵다
말하다 ==> 주끼다, 시부리다
문지르다 => 문때다
들여다보다 => 딜따보다
부서지다 ==> 뿌라지다
(페달을) 밟다 ==> 시루다
~라고 말하다 ==> ~라 카다
(행동이 가볍게)촐랑촐랑거리다 ==> 깝치다
~해 버릴까보다 => ~해뿔라
깔끔하고 멋지다 => 깔쌈하
초라하다, 볼품없다 => 추리하다
뒤집어엎다 => 디비다
< 전라도 방언 >지금 - 시방그러니까 - 긍께이제 - 인자굉장히 / 매우 - 겁나게풀다 - 끌르다털 - 터럭빨리 - 퍼뜩 / 싸게채소 - 남새굴뚝 - 기뚝부추 - 솔거머리 - 그무락지강아지 - 강생이 / 갱아지거미 - 거무반찬 - 겅개나물 - 나무새구경 - 기경가죽 - 까죽가지 - 까지헛소리 - 뻘소리새벽 - 새북호미 - 호맹이할아버지 - 하라부지할머니 - 함무니아저씨 - 아제아주머니 - 아짐 / 아짐씨계집아이 - 가나그저기 - 쩌그주면서 - 줌시로좌우지간 / 좌우간 - 좌우당간기울어지다 - 자우라지다이야기 - 야그
가리메 : 가리마 →아야 니 가리메는 참말 요상하게 생겼다이-
가꼬 : - 가지고→아야 그거 가꼬와야.
가꼬다 : 가꾸다.→엄니가 그거 가꼬논 것 이랑께.
가나그 : 계집애→가나그가 버르장머리가 없어가꼬-
가녑하다 : 감추다.간섭하다→니가 가녑 해 가지고 더 요래 부렀냐?
가는귀묵다 : 가는귀먹다→느그함마니 가는 귀 묵어가꼬 전화 어디 바꺼뜬-
가래 : . 삽. 땅을 파고 흙을 뜨는데 쓰는 제구.→인자 가래로는 택도 없어야.
가랭이 : 가랑이. 다리 사이→가랭이가 뭐가 묻었당께.
가레 : 가래. 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그 가레땀새 농사 심들어서 죽겄어-
가리 : 가루→도구통으로 가리 만들었능가
가리나무 : 갈비. 솔까리→갈쿠 갖고 가야 가리나무 하재
가마떼기 : 가마니→가마때기 한장 부쳐놓고-
가매 : 가마.→가매 타고 시집올 때 그때가 좋았당께.
가상 : 가장자리→가상에 놓지마야 ,떨어징께-
가새 : 가위→가새로 한 것보다 칼로 빈 것이 빠르당께.
가스나그 : 여자 아이. 나이 어린 여자.→가스나그가 옷을 얌전하게 입어야지-
가시내. 가시네. 가이네 : 처녀. 친구나 동급의 여자.→가시내가 저래갖고 우자까이-
가실하다 : 가을걷이하다→가실 다 했능가.
가심 : 가슴. 몸통의 앞쪽 상반부. 배와 목 사이에 있는 부분.→가심에 묻었당께.
가심팍 : . 가슴통. 가슴 앞쪽의 전부. .가슴 둘레의 크기.→가심팍으로 막어 부네이.
가이내 : 가시내 . 친구나 동급의 여자.→그 가이나 큰일이여.
가직한: 가까운→언니랑 가직한 사이랑께.
가직허다 : 가깝다. →가직한 점빵언 없디?
가찹다 : 가깝다.→그 밭에서 가찹당께.
각다분하다:일감 정리모양→점심시간이라도 각다분하게 정리 해 농께 엄마나 존가.
각단지다 :정리가잘되었다)→그 사람은 참말 일을 마칠 때봉게 참말 각단지드라 .
각전: 잔돈 → 각전이 없어서 우짜가이-
간나구 (명) : 간나위. 간사스런 사람.→아이구, 그 간나구-!
간뎅이붓다:겁이없다→그 새끼가 간뎅이가 부어 가지고 그 지랄이여-
간짓대:장대, -긴대나무→감을 간짓대로 조심해서 따야지 때러불면 쓰겄냐.
갈이 : 계산. 정리→그람 그 쌀값이랑 갈이 해부렀네 잉
갈쿠 : 갈퀴→그것은 갈쿠로 긁어불면 더 좋당께.
감재 : 고구마→ 감재캐고 감잿대는 소 주면 좋당께.
갑다 : -가 보다.→그람 그랬는갑다.
강단지다 : 야무지다. 일잘한다.→그아는 참 강단지게 하드라야.
강생이 - 강아지→그 강생이새끼는 얼마요?
개개:가십시오→그람 언릉 개개.
개기다 : 가시다. →싸쌀 개깁시다이.
개댁이,괘댁이 :고양이→그 개댁이는 쥐를 여러마리 잡았을것이여.
개떡:밥위얹어만든빵→궁금한녁에 그 개떡 참말 맛있다이.
개롭다 : 가렵다→모기가 물었는지 개롭다.
개리다 : 가리다. 좋지 않다. -→날이 개러가꼬 우짤랑가.
개리다 : 치르다. -→기 개린디 오꺼시오.
개리키다 : 걸리적거린다→댕긴질에다 놔둥께 개리켜서 쓰겄냐_
개린다 : 가리다. 선택하여 피하다.→비 안 맞게 개린다.
개봅다. 개볍다. : 가볍다→그 호박이 더 개봅다.
개안하다 : 시원하다→오매 문 열어붕께 개안하네.
개지름: 얼굴에 번질번질하게 끼는 기름.→잘 묵었능가 개지름이 번질하네그려.
개포래 : 이끼→바우에 개포래가 많이 붙었드라고-
개풋하다 : 가뿐하다.가볍다.→생각보다 개풋하네.
갤치다 : 가르치다→오매 선상님이 우리새끼 글 갤치느라 얼마나 고상 하겄소.
갱감. : 산감보다 약간 더 큰 감.→갱감이 많이 열었어야.
갱물 : 강물→들올 때는 갱물에다 싷고 들어 와야제.
갱생이끼다 : 어울릴 자리가 아니데 어울리게 되다→배가고픈게 갱생이끼어서 얻어 묵었어.
갱신 : 몸을 가누는 일.→몸살이 났능가 갱신을 못 하겄당께.
갱아지 : 강아지→우리 갱아지는 전부 숫놈이랑께.
거러지 : 거지→이런 거러지같은 놈이-
거렁뱅이:거지→그 사람이 거렁뱅이가 되아 부렀드랑께.
거무 : 거미→저그, 거무가 집 짛는다이.
거이. -거시 : 것이→그거이 더 크구만
거짓깔 : 거짓말→거짓깔 말어야.
거튼. -겉은 : -같은→새내끼 거튼거시 나중에 비암이 되어 부렀어.
건더꿀 : 대충→건더꿀로 보고 옹께 고 모양이제
건드렁하다 : 거만하다→한잔 묵고 건드렁거리는게 꼭 즈그 앱시 같어.
건사하니:근사하게→거그다 그걸 심어농께 건사 하다이.
겅개 : 반찬→오매 겅개가 없어서 우짜까이.
게라 : → 안 그런게라
견치. 기연치 : 기어히→ 기언치 가드니 그 꼴이여.
경물 : 허드렛물→경물은 톳밭에다 버려야 그것도 거름이여.
경통 : 씽크대 구실을 하던 대야→경통이 샌께 고쳐야 쓰겄는디-
고것 : 그것→고것 참 이뿌다이
고기 : 거기→고기 가서 가꾸와야.
고라고. 그라고 : 그리고→고라고 항께 체도 닯으다이.
고라재마는. 그라재마는 : 그렇지만→아무리 고라재마는 그래 부렀소.
고람 : 그러면→고람 우짤거여.
고런 : 그런→ 고런자슥은 그래 부러도 괞찬어.
고리탑탑하다 : 고리타분하다→아부지는 맨날 고리탑탑헌 소리 항께.
고상 : 고생.→얼마나 고상해 부렀것소.
고쟁이. 꼬쟁이 : 여자 속 바지→고쟁이를 까고 볼일 보고 앉었드랑께.
곡간:곡식창고→곡간에 쥐새끼들이 난리여.
골마리 : 허리춤→골마디에다 뭘차고 댕긴다냐?
골펜 : 볼펜→함마니,골펜이 아니라 볼펜이랑께.
공구리 : 콘크리트→아따 공구리 해붕께 단단허다이-
공구리다:단단히 다지다→매댕이로 두들어 공그라 부랑께.
공연시 : 공연히→아야 공연시 그랑께 성질 나불제.
과실 : 과일→과실값이 괴기값보다 비싸당께.
괴기,개기:고기→뭔놈의 괴기값이 그란다냐?
괴비:호주머니→괴비에서 꺼내 가꼬와야.
굉기하다 : 신기하다.→금마가 붙었담서 참말 굉기하네그려.
구댕이. 구뎅이 : 구덩이→그 구댕이에 빠져부렀다니 참말 큰일이네.
구더리 : 구더기→시상에 두껑을 우짜내서 구더리가 생갰다냐.
구리구리허다 : 퀴퀴하다→소금을 애낀께 이라고 구리구리 하재.
구석:귀퉁이→구석에 머다고 자빠졌다냐.
구석대기 : 귀퉁이→그석대기 거그 안있냐.
구시 : 구유. 먹이그릇→인자 아예 독구시로 바꿔 불재.
구신 : 귀신→아따 구신 씨나락 까먹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구지다 : 좋지 않다. 나쁘다.→새것은 항상 애끼고 좀 구진걸 싸야재.
구찮다. 구찬타 : 귀찮하다→ 아야 구챦타고 다 않해불먼 우짜겄냐.
국끄럭 : 국그릇→ 시상에 국끄럭에 디어갖고 빙원에 갔다 안 그런가.
군둥네 : 군내→ .씻고와야, 군동네나서 살겄냐.
군지 : 그네→ 감나무에 군지를 매갖고 겁나 재밌당께.
굴 : 고을 (광산)→ 냉수굴에가면 가재가 많당께.
궁근다:뒹굴다→ 저라고 배 아푸다고 궁그니-.
궁댕이 : 궁둥이. 주저 앉으면 바닥에 닿는 아래부분.→ 궁댕이가 큰께 새끼는 잘 났겄구먼.
귀도볽다:잘 듣는다→ 귀는 볽아갖고-.
귀뚝 : 굴뚝→ 귀뚝에 냉갈이 않낭것 봉께.
귀빵매기 : '귀싸댕이' 좀 던 적대시하여 사용 하는 말→그놈의 귀빵매기를 볼라불재.
귀싸댕이. 귀싸대기 : 뺨. 귀에 가까운 뺨.→ 어떡게 성질이나서 귀싸데기를 볼라 불었더니-
귀영치:귀퉁이→ 귀영치 좀 잘 좀 닦어라.
귀탱이 : 귀퉁이→ 귀탱이를 잘 심개야지
귄:귀여움→그란애도 귄없는 것이 저라니-
귓구녁: 귓구녕 : 귓구멍→ 귓구녁은 으따두고-
귓구녕:귓구멍→ 큰일이시 귓구멍에서 고름이나오니-
그댁찮다 : 대수롭지 않다→ 그대찬응께
그라드라도 : 그렇더라도→ 우짜거신가 그라드라도 참어야제.
그란디 : 그런데→ 그란디 이놈의 시상을 우짜면 좋아.
그람시로:그렇게 해놓고→ 지가 그람시로 핑계를 대고 있으니-
그람시롱. 그람시로 : 그렇게 하면서. 그렇게 해 놓고→배 아프다고 그람시롱 자꾸묵고 있드랑께.
그러코롬:그렇게→ 이러코롬 심들어서 우짜면 조까이.
그럼사 : 그렇다면→ 그럼사 은마나 조컨능가.
그르다 : 틀리다→ 폴새 그른갑네.
그르트다 : 어렵다. 경우에 맞지 않다→ 지가 그르틍께 누가 저를 좋아 하겄능가.
그패 : 글피→ 그패 감세.
근다고 : 그런다고→ 근다고 나가불면 나중 무슨일이 되겄능가.
근지롭다 : 간지럽다→ 옻나무를 만졋드니 근지롭드랑께.
근지밥 : 간지럼→아따, 근지밥 치지마야.
근천스럽다 : 옹색하다→ 요라고 근천스럽게 사니 그라고 전해주랑께
글먼 : 그러면→ 글먼 인자 공부잘 하께 봐주소.
금메. 큼메 : 그래. 어쩐지. 글쎄→ 금메 무어싱가 이사하드랑께.
금불 : 군불→ 금불 때고 갈랑께 언른 가야.
긍께. 그랑께 : 그러니까→긍께 인자 어떡하쟌말이여.
기 : 게.→ 시장에 기가 싱싱해붕께 제일 잘팔리데야.
기경:구경→근디 시장기경이나 한 바꾸 하고 가장께.
기다 : 그렇다. 옳다 -기냐? 아니냐?→ 그것이 기여.
기둘리다. 지다리다 : 기다리다→ 여태 기둘리게 해놓고 지는 인자 안 옹가.
기리다 : 그리다→ 조상님네 뜻을 기리믄 복 받은 당께.
기림 : 그림→기림이 참말로 닮아 부렀네이.
기밸 : 기별→가서 보름께 올라 간다고 기밸 좀 해 줄란가.
기언치. 기언시. 견치. 견씨 : 기어이→기언치 하구말았구만.
기엉코. 경코 : 기어코→기엉코 해붕께 시언 하겄네.
길초 : 길목. 길 입구.→길초에다 사람들이 잘보게 붙여 노랑께.
까끔 : 산→까금으로 나무나 하러가세.
까끔살이 : 소꼽놀이→까끔살이 하고는 좀 치어놔야.
까마구 : 까마귀→워매 까마구가 성님 하겄다.
까시락 : 가스랭이→보리가스락이 옷속에 들어갔능가 근질어 죽겄당께.
까죽 : 가죽→그렇게 까죽을 뱄게 불면 나무가 살겄냐?
까지 : 가지→뭔놈의 까지가 어른 어깨 만 하다냐.
깍데기:깍두기→무시를 사 갖고가야 깍데기 짐치를 담제.
깍때기 : 박스. 두툼한 종이.→깍때기 빠이가 뭐여,인자 딱지락 해야제.-
깐닥깐닥 : 천천히 걷는 모양→지게지고 깐닥깐닥 가는모습이 참말로 즈그아부지 닮았어야.
깐치 : 까치→깐치새끼들이 보리밭을 배러 부렀당께.
깐치발 : 깨금발. 발 한 쪽을 들고 섬, 혹은 그 모양.→거그서는 깐치발로 해야제.
깔 : 꼴. 낫으로 밴 풀.→인자 망태메고 깔 비러 댕긴사람은 기경 할라고 해두 없어.
깔끄막 : 가파른 곳.→리어카는 내가 끌랑께 깔끄막만 좀 밀어 주쇼.
깔따구 : 여자 친구를 낮추어 지칭하는 말→돈자랑을 해붕께 깔따구들이 붙어서
깜밥 : 깜부기.→보리밭에 그 깜밥은 보는쪽쪽 뽑아 부러야제.
깜밥 : 누릉지→엄니 깜밥도 없능가.
깨구락지 : 개구리→아래토리 베깨논것이 깨구락지 같어야-
깨벗다 : 발가벗다.→아무리 덥다고 깨 벗어 불면 쓰겄능가.
깨댕이-발가벗긴모습.→이렇게 추운디 아무리 오줌 좀 쌓다고 깨댕이 뱃개서 밖으로 쫒아불면 우짠다요.
깨뺑이. 깨삐,고삐 : 소나 염소를 묶어두는데 쓰는 말뚝→깨뺑이가 있어야 소를 메러 가제.
깰탕. 깨당 : 알몸.→ 옷은 망쳐불고 말린다고 깰탕으로 저라고 앉아 있으니-
깸박질. 깨금박질 : 한 발로 뛰기. 앙감질→다리에가서 깨금박지로 나이만큼 왔다갔다 하믄
깸발. 깨금발 : 한 쪽 발을 듬. 혹은 그 모양.→다리가 정 아프면 깸발로 서서 하랑께.
깽매기 : 꽹과리→옛날에 깽매기를 쳐불면 동네사람들이 다 나와서 참말로 재밌어 부렀는디-
깽이 : 괭이→그것은 삽으로 할 것이아니라 깽이로 파브러야 쓰겄다.
꺼덕대다 : 까불다→한때는 꺼떡대더니만 지금은 저 모양 이랑께.
꺼마다 : 까맣다→아래토리기가 꺼마니 비친께 참말 숭하요.
꺼무튀튀하다. 꺼머튀튀하다 : 거무스름하다→으떻게 물을 디러갖고 이라고 거무티티 하다냐.
꺼생이. 지랭이 : 지렁이→꺼생이로 낚시해도 잘 문 당께.
꺼정 : -까지→아야 니꺼정 속쌔기냐.
꺽정 : 걱정→꺽정을 말고 댕개 오랑께.
껍덕 : 껍질 (-윤재평님 소개로 올림)→ 대아지 껍덕도 없어서 못 묵재.
꼬감. 꼭감 : 곶감→그 널어논 꼬감은 누가 다 묵었다냐?
꼬구래불다. 꼬굴새불다 : 구부려 버리다→온채로 말고 꼬구래블어 갖고 들어 가믄 될 것 아니냐.
꼬꼬비 : 꼼꼼하게→그렁것은 꼬꼬비 챙겨 나야재
꼬꼽하다 : 깐깐하다. 인색하다→그라고 꼬꼽항께 칭구가 있어야재.
꼬꿉쟁이 : 인색한 사람→ 그런 꼬꿉쟁이는 싫당께.
꼬라지:보기싫은모습,성질→저 꼬라지 보기싫어 안 올락 했는디-
꼬랐다 : 골이 났다→건드지 마야,금마 꼬랐당께.
꼬랑 : 작은 개울.→그 꼬랑물도 하루저녁만 대믄 논이 빵빵할것이여.
꼬랑내 : 고릿내→어디서 이런 꼬랑내가 난다냐.
꼬랑지:꼬리→너는 꼬랑지 달렸냐 문은 왜 안닫고 댕기냐.
꼬랑창 : 하수가 흘러나가는 개울.→한잔 묵고 오다가 꼬랑창으로 쳐 자빠져 불었당께
꼬막 : 고막→뭔 꼬막이 이렇게 맛있다냐.
꼬방 : 광→꼬방에 숨개논거까지 다 묵어으니-
꼬불차불다 : 몰래 감추다.→그 사람은 옆에사람이 째깐 어따 꼬불차부러야재 있는데로 다 써분당께.
꼬소하다. 꼬숩다 : 고소하다→참말 꼬소하네 그려.
꼬시랑내 : 무언가가 탈 때 나는 냄새→이 꼬시랑내는 뭔가 탕것 같은디-
꼬쟁이 : 송곳을 닮은도구→꼬쟁이로 푹 찌새붕께 놀래갖고 난리드란 말이시-
꼬치 : 고추→꼬치 따러 가세.
꼭감(곳감)→이 꼭감 까지 묵었다간 큰일이다이-
꼰 : 발기. 균형을 잃지 않고 힘있게 서 있는 모양.→살짝만 건드러도 꼰 스능것이 뭐 같어야.
꼰다 : 골이 나다→냅 둬야 꼰다이.
꼰대 : 골통. 우두머리→꼰대가 없응께 이렇게 좋은디-
꼰대기 : 번데기→우리 함마니가 이 꼰대기 주었어야.
꼰보 : 삐치기를 잘 하는 사람→가까이 하지 마라이 저 꼰보옆에 있다가는 큰일이다이
꼴랑지. 꼬랑지 : 꼬리→뭔 꼴랑지가 이라고 길다냐.
꼴창 : 골짜기→그 꼴창에 시암 거기 안 있든-
꼼차불다 : 감추어 버리다→저그 옹께 언능 꼼차 부러야.
꼼치다 : 감추다→다 안다이 ,거그 꼼친 것 다 내라이-
꼽발 : 모듬발→꼽발로 해갖고 내러갖고 왔당께.
꽈 : 고아→그 새내끼는 은마나 더 꽈야 쓴다냐.
꾕이 : 괭이→그럴 때는 꾕이로 파부러야재.
꾸꿈스러운: 남이 관심두지 않은 것을 챙기다.→그 꾸꿈스런사람이 그것도 챙겨 놨드랑께.
꾸래미 : 꾸러미→우째갖고 오다가 계란 한꾸래미를 다 깨불렀어-
꾸종물. 꾸정물 : 구정물. 뜨물→꾸종물도 거름이랑께.
끄나다. 끄은하다 : 뻔하다→하루 점드락 했더니 지금 까정 끄나요.
끄내기 : 노끈의 일종→끄내기는 으따 땡개 부렀어.
끄댕이 : 끝. →콱 기양 멀끄댕이럴.
끄럭 : 그릇→끄럭은 살강에다 놔둬야제.
끄렁. 끌텅 : 그루터기→끄렁 한짐도 겁놔 무거야.
끄시랑치 : 지렁이→여기에 웬 끄시랑치가 있다냐?
끈타불 : 끈.→움직인께 아무 끈타불로나 깍깍 묶어놔야-
끌낫 : 장대 끝에 낫을 매달아 만든 낫→두레박이 시암에 빠져불면 끌낫으로 건지면 최고여.
끌텅(뿌리)→ 뭔 끌텅이 이라고 단단하다냐.
끼대나가다 : 나가다→ 쳐 들와서 난리를 피다가 끼대 나가드라이.
끼대. 깨대 : 나무라거나 닦달할 때, 분위기를 조성하는 말→언능 끼대 안오냐.
끼대들오다 : 들어오다→인자 끼대 들어오는놈을 그래불면 우째 불겄소.
끼래불다 : 맞추다. 떨어 내다.→독으로 끼래붕께
낋다 : 끓다→조부님이 소죽 낋래야.
나락:벼→나락만 바가지고는 먼 나락인지 잘 모른당께.
나래지어:빨리지어→먼저가야,나래 지어 가꼬 갈랑께.
나무새:나물→밥보다 나무새 맨드는거시 훨씬 심들당께.
나빠때기. 낯바때기 : 얼굴→하루 점드락 배까테서 일 항께나빠때기가 벌가네잉.
나차지다. 야차와치다 : 낮아지다.→하두 볿아쌍께 나차저서 어디 쓰겄냐?
나사지다. 나서지다 : 나아지다. 좋아지다.→둘이 하두 쥐어 뜾고 일항께 살림이 점점 나사지드라고.
나찹게. 야찹게 : 낮게→더 포개야지 나차서 쓰겄냐?
낙낙하다. 낭낙하다 : 넉넉하다. 여유있다.→새내끼는 좀 나낙하게 짤라서 묶어야제 그렇게 옹색해서야 원.
난닝구 : 러닝셔츠→오매 난닝구가 짜게 생개 부렀어야.
날래. 나래 : 빨리.→그거 날래 가꼬와야.
날차분하다 : 날이 가는지 모른다.→술한잔 묵고는 인자 날차분하니 저라믄 우차까이.
남사스럽다. 남새스럽다 : 남 보기에 부끄럽다.→서방이란거시 저라니 정말 남사스러서 못 살겄소.
남지기. 남치기 : 나머지→내가 다 해 본 남지긴께 내 말대로 하그라이.
납뿌닥 : 낯. 낯바닥.→우째 납뿌닥이 그란다냐?
낭구 : 나무→낭구밑에 퍼 자고 있드랑께.
내비두다. 내빌라두다 : 내버려두다.→호랭이나 물어 가불게 내비 두시요,참말 징해서 못 살겄소.
낸중 : 나중→낸중에 내가 할랑께 너는 저것 먼저 해부러야.
냅두시오:그냥두시요 →이따 할랑께 그냥 냅두시요.
냅둬야:그냥두어라→냅둬야,지금 해가 뜨냐?
냉갈. 맹갈 : 연기→저그 냉갈 난것봉께 새끼들이 보리찜하고 있는갑소.
냉갈통 : 연통→냉갈통을 막어불면 우짜라고 그라요?
냉개놓다 : 남겨 두다. 남겨 놓다→좀 냉개놓고 가야제 그냥 다갖고 가면 여기있는 사람은 우짜라고 그라냐.
냑까. 니아까 : 니어커. 손수레→참말로 시상 조아젔당깨, 냑카가 있어농께 참말 팬해젔어.
넉 : 넋. 혼→새끼가 죽고난께 날마다 넉이 나가 저 모냥이랑께.
넉나갔다 : 혼나갔다→도채비한테 홀려불고나서 한참 넉이나가 꼼작 못 하드랑께.
넉넉하다 : 여유있다→여름 고상한께 시한에는 넉넉하지라우
넌출: 영쿨 : 넝쿨→감재(고구마)넌출은 소 줄것이요.
널 : 관→정승도 죽으면 다 널이 집이여.
널루다 : 넓다→새 집은 마당이 겁나 널루와야.
널판때기 : 널빤지. 판자→썰매를 맨들라믄 널판때기 몇 장이 있어야 한당께.
넘. 놈 : 남→그 넘 참 별놈이네.
넙턱치 : 넓적다리. 오금 윗마디의 다리.→엄마나 때러 부렀능가 넙턱지가 피가 나불었당께.
넝출:넝쿨→호박넝출 저쪽으로 뻣대게 해라이.
녈 : 열→---닐곱,야답,아곱,녈.이라고 참말로 함마니는 이상하게 수도 신당께.
노두, 노지:징검다리→노두 맨등것도 다 공인것이여.
노룸쟁이. 노림쟁이 : 노름꾼. 투전꾼→저그 탁배기 퍼 마시는게 노룸쟁이 최서방 아닝가.
노물. 노무새. 나무새 : 나물→노물중에서 그래도 고사리가 질 이랑께.
노푸란질 : 오르막길→지게지고 그 노프란질 댕길라믄 정말 미치제.
논꼬랑:논구렁→음마나 성질이나서 논 고랑에다 처박아 놔부렀는지-
논수밭 : 남새밭. 텃밭→논수밭에가서 파좀 뽑아 와야.
놉 : 날일꾼. 풋앗이 형태의 일꾼까지 뜻함→놉이 만앙께 밥좀 낙낙하니 해라이-
놉사다 : 일꾼을 구하다→놉사서 하믄 그라고 심 안들 것 아닝가-
눈구녘 : 눈구멍. . 눈동자→. 오매 저 싸난년 눈구녁 좀 보소.
눈깔 : 눈동자→눈깔에 피멍이 들도록 맞아 부랐는 갑서.
눈탱이 : 눈두덩. 눈 언저리 두둑한 부위. → 맨날 서방한테 맞아갖고 눈탱이가 온전할 때가 없당께.
느거메. 늑어매 : 너의 어머니→느거매한테 언능 오락 해야.
느그 : 너. → 느그집이 훨씬 크당께.
느러지다:여기저기널려있는모양→엄마나 쳐묵었는지 저그 늘어진 꼴 좀 보랑께.
느자구 : 버릇. 싹→참말 그 자석 느자구가 없어서 큰일이여, 통 인사할줄을 몰라.
늘품있다 : 더 나아질 가망성이 있다.→그래두 먼일을 해두 열심헌걸 보문 늘품있드랑께
늘핀하다 : 늘펀하다→항상 아프담서 낭구밑에서 늘핀하드랑께.
능갑다 : - 는가 보다→맞어, 그것이 맞능갑다.
능겨 : -는가→그러믄 훨씬 빠르능겨
능마요 : -는구만요→언마나 술을 묵어 생긴 병이라능마요.
니나다 : 니가 나다→ 새끼꺼정 그랑께 증말 니가 나서 못하겄어라우.
니라고 : → 디아지 잡니라고
니미. 네미 : 너의 어머니.(나쁜의미)→니미한테나 그래라.
니빠 : 니퍼→거그 연장 니빠 가꾸와야.
니야카:리어커→니야카 바쿠가 빵구 났단 말이요.
니약니약하다 : 서두르지 않고 너무 여유를 부리다.→먼소리를 들었능가,저라고 니약니약 안 하요?
닐 : 일→점점 닐이 인자 무서진당께.
닐곱 : 일곱→닐곱식구 밥을 할라면 한솥 해야 쓰겄소.
닛 : 넷→싯이 아니라 닛, 니개만 따 가꼬 오랑께.
다구지다:똑똑하다→글마 참 다구지게 생겠구나.
다따 : 닿다→바지가 질어 땅에 다따.
다라. 다라이 : 대야. 흔히 고무대야를 뜻함→지스락물 다라에 좀 받어노면 이따 씻을떼 안좋겄냐.
다라지다. 달아지다 : 닳다→비누 다라진디 물에다 누가 담가 뒀다냐.
다랑치 : 다랑이→집뒤 다랑치에 물대러 갔다요.
다마 : 전구. 당구공. 구슬치기하는 구슬→뭔 노무 다마가 쇠로 생갰다냐?
다써 : 다섯→--싯,닛 다써 손구락이 이렇게 다섯 개 아니냐.
다쐐 : 닷새→다쐐동안 으뜻게 다 장만 한다요?
단도리하다 : 단속하다,준비하다→은제 먼일이 있을란지 모릉께 단도리를 잘해야 쓴당께.
달갈 : 달걀→으뜬놈이 달갈을 다 묵었다냐?
달게다 : 달래다→싸살 달개가고 대꼬와야.
달롱개 : 달래 (식물)→달롱개를 폿하고 삶아가꼬 묵으먼 묵을만 해야.
달르다 : 다르다→이것하고는 완전히 안 달르냐.
달머리 : 달무리→달머리를 봉께 비 올랑갑다.
달부다. 달브다 : 다르다.→이라고 달분디 같어야? 눈구녕을 어따두고 그라냐.
담바꿀 : 달음박질. 달리기.→저그 담바꿀로 오는놈이 개똥이 아니어?
담박질 : 달리기. 달리기 시함→저아가 운동횟날 담박질로 일등한 놈이랑께.
당 마요. : - 단 말이요→엄니가 그러당 마요.
당각 : 성냥→당각을 쓰고 어따두고 그 난리여-
당글게:재를긁어내는기구→당글게로 긁어냉께 익은 감재가 나오드란 말이여.
당당 : 아직도 상당히 → 갈라믄 당당 멀었당께.
당아(아직)→당아 안하고 무다고 자빠젔냐?
대 : 발정기→자놈아가 대가 났다냐, 왜 저리 발광이여-.
대그빡 : 사람의 머리.→도대체 니 대그빡에는 뭐시 들었다냐?
대꼬(데리고)→가서 대꼬 오니라.
대끼 : -듯이→그라고 하대끼 항께 깜박 속드란마다.
대나다 : 발정기가 되다.→느그소가 대났능갑드라- 올라타능것 봉께.
대루. 대리미 : 다리미→대루에 숯좀 너가꼬 오랑께.
대림질 : 다리미질→대림질함시로 으디를 쳐다보냐?
대부치다 : 교미하게 하다. 교미를 시키다.→개 대부치고 안있냐?
대빡 : 사람의 머리. 어떤 조직의 우두머리→여그 대빡이 저사람이라냐?
대아지:돼지→대아지가 얼마나 큰가 지고 옴시로 혼나 부렀당께.
대야지개기:돼지고기→대아지개기는 비지가있어야 맛있당께.
대통 : 대나무 통→댐베대통이 맥힝께 회기로 찌시믄 대드랑께..
댐배 : 담배→댐배가을마나 피고 싶으믄 쓰게기통을 뒤지겄냐.
댐태기 : 덤터기→무담시 따라갔다가 댐태기를 써부렀당께.
댑대. 뎁대 : 오히려→도둑질한놈이 댑대 저 지랄을 하니-
댕개가다 : 다녀가다→사돈집에 한번 댕개가랑께.
댕기다 : 다니다→게집머리 걸린놈이 그라고 댕기믄 쓰겄냐.
더끄다 : 덖다→큰 가마솥에다 찻잎사구를 몇 번 더꺼 비배야 쓴다 드랑께.
더터가꼬. 더터갖고 : 더듬어서. 더듬어가지고→오매 그렇게 큰 개기를 더터가꼬 잡았어야.
더트다 : 더듬다.→느자구없이 으디를 더트고 있냐,
덕석 : 멍석. 짚으로 새끼 날을 싸서 엮은 큰 자리.→덕석 한 장 맨들라믄 을마나 심든디 그라고 비 맟처야.
덜 : 들 → 사람덜이 고람 못 써.
뎁대:오히려→저라고 댑데 고깔하니- 할말이 없어.
도구대:절구공이→시상에 도구때로 그라고 땔믄 우짠다요.
도구통 : 절구통→을마나 처묵었는지 배때기가 도구통이랑께.
도라고 : 달라고→가서 도라고 해서 가꼬와야.
도라꾸 : 짐차. 화물차→도라꾸에다 짐을 을마나 실었는지 바쿠가 빵구나붕께.
도롱태 : 굴렁쇠→도롱태하나 맨들어중께 저라고 좋아 하는디-
도리방석 : 둥근방석→째간한 도리방석에다는 깨를 널면 좋을것이여.
도장밥 : 인주→거그 우에 도장밥좀 가꼬 오니라.
도채비 : 도깨비→비만 오믄 도채비가 나옹께 시상에 무서서 으뜻게 살겄소.
도채비불 : 도깨비불→저것이 도채비불 아니여?
도치 : 도끼→도치질할 때는 옆에 있는 것이 아니여.
독. 도팍 : 돌.→더퍼놓고 독으로 눌러노믄 괜찬을것이다.
독새: 독사 →독새 물려가꼬 저라고 고상 한다요
돈산다 : 물건을 팔아서 돈을 만든다→고추폴아 돈사야 애기월사금 낸당께.
동각 : 마을 회관→동각을 모이락 하드랑께.
동낭치. 동냥치 : 거지→요새 시상에도 동냥치가 있다냐?
동내안암팍:동리남자아녀자들→거그 잔칫집서 동네 안암팍 모두 오락 합디다.
동냥치:거지→동냥치도 받을 깡통은 들고 댕긴단 말이여.
동우 : 동이→조심 해야제 그라고 동우를 깨불믄 우짜거시냐?
돼다 : 힘들다.→이라고 돼서 으디 살겄냐?
돼야지:돼지→돼야지밥이나 해야지 그걸 냄새가 나서 으떻게 묵겄냐?
되나케나. 도나케나 : 아무렇게나→아야 좀 찬찬히 해야지, 돼나캐나 해불먼 두 불일이여.
되았다. 되아따 : 되었다. 되다.→돼았다 고랑께 좋구나.
되작되작 : 부분 부분을 뒤집어서→되작되작 함시로 잘 말려야제.
두루박 : 두레박→우차다가 부루박을 빠쳐불어야, 저그 갓짓대하고 낫좀 가꼬니라.
둠벙: 논가에 파놓은 방죽→ 둠벙에 미꾸락지가 겁나 만해야, 그놈 잡어 추어탕 해 묵으까.
드라냐 : -더냐→시상에 그러드라냐.
디게 : 몹시. 매우→아무리 그래구 디게 그래붕께 너무 하드랑께.
디끼다 : 책장 등을 넘기다. →한넘은 디끼고, 한놈은 읽고 저거 먼 지랄이여.
디다보다 : 들여다보다→그라고 디다 보고만 있으먼 우짤것이여.
디아지. 대아지 : 돼지→디아지가 저 구녁으로 들어갔다 안하요.
디아지개기. 디아지괴기 : 돼지고기→디아지개기는 뜨실 때 묵어야 맛있당께.
디지다 : 죽다→그 썩을놈 디져부렀다우.
디치다 : 데치다→실가리는 한번 디치갖고 말려여 좋당께.
디키다 : 소리가 들리다.→그만 소락대기 질러야 디킨께.
딛꼬. 데꼬 : 데리고→해 떨어지기전에 가 얼른 딛고 오니라.
딜이다. 디리다 : 들이다→바람불떼 얼른 딜이야제.
딜키다. 디키다 : 들키다→서리하다 딜케가꼬 엄마나 혼나 부렀는지-
따대긴다 : 여러말한다.→아야 따대기지 말고 저리 가부러야.
따르다 : 다르다→천천히 따라야.쏟아징께.
따뿍 : 듬뿍. 가득→그라고 따뿍 담으믄 으뜨케 가꼬 간다요.
따순밥 : 따뜻한 밥→아야 따순밥이나 묵고 가그라.
따숩다 : 따뜻하다→아랫묵이 따순께 잠이 와부네이-
딴 : 다른→저라고 입고옹께 딴사람 같구만이-
딴 집 : 다른 집.→우리집에는 없응께 딴집 가봐야.
딸리다 : 달리다. 부족하다.→하두 가문께 그 물이 다 딸리드랑께.
딸싹허다 : 달싹하다. 조금 떠들린 듯하다.→올치 그랑께 딸싹하구나.
딸각다리: 계단 → 인자 늙응께 딸각다리 올라가기도 겁나 심든당께.
땀 : 담. 담장→시상에 땀에다 옷을 널어 둔다요?
땀새. 땜새 : 때문에→그망나니 땜세 시상 못 살것소.
땅띔하다 : 알아내다→내가 땅띔해볼랑께 그때까지만 그대로 있으랑께라우.
때기 : 지우개→아야 때기 좀 빌려줘야.
때기치다 : 팽개치다→을마나 화가 나불었능가 그냥 때기를 쳐불드랑께.
때까우. 땍까우 : 거위→그집에는 때까우가 얼마나 싸난지-
때깔 : 모양.→그라고항께 때깔나분다이-
때알 : 딸기→그 때알이 을마나 맛나던지
때우다 : 메우다. 땜질하다. 갚다.→양식도 없는디 점심은 이라고 때울라요.
땔싸크다 : 매우크다→시상에 그라고 땔싸근 맴생이는 첨 봤오.
땡개 : 당겨→언른 땡개야,
땡개불다 : 던져 버리다→땡개분 것을 무달라고 가꼬 오까이-
떡 : 댁. 택호에 붙이는 말.→수동떡.
떼꼽자구 : 때→언릉가서 그 떼곱자구 안 배낄래?
떼작떼작 : 누덕누덕, 무슨 일을 벌리고만 만 모양→ 그라고 떼작떼작, 뭐 염빙하고 있냐?
또가리 : 또아리→물동우는 깨불고 그라고 또가리만 들고오는 것이 몇 번인줄 아냐?
또랑 : 도랑→또랑에가서 딲고 오랑께.
똘치다 : 앞지르다→오매 혼자 똘치고 저라고 가블믄 우짜까이-
뙤작뙤작 : 먹기 싫어서 뒤적거리고 있는 모습→묵기싫음 저리 가부러야, 그라고 또작뙤작하지말고.
뚜깽 : 뚜껑→여기 뚜깽은 우챘다냐?
뚜드래서. 뚜드러 : 두들겨서→양철 때기 뚜들어갖고 피어서 한번 덮어봐야.
뛰다 : 맞붙다.→무다 한번 뛰잔말이여?
뛰적이다. 띠적이다 : 뒤적이다.→그라고 뛰적이믄 불 꺼져 분당께.
뜨광하다 : 마땅하게 여기지 않다→나는 아무래도 뜨꽝하당께.
뜽금웂다 : 느닷없다. -뜽금없이 뭔 일이까이→아야 뜽금없이 뭣일이냐?
띠놓다 : 떼어놓다→시상에 새끼를 그라고 띠놓고 가불먼 우짠다냐.
띠치다 : 떨치다→그라고 띠치면 안 깨저부냐?
라 : 요. (라우의 변이형) →내가 무다라 가라?
라우 : 요. →인자사 온다고라우?
라이 : 요. →인자 조깐 있다 가시겄재라이.
랑가 : '라우'허소체. →글먼 자네가 그 돈은 돌려 줄랑가?
럴 : 를. →딴 방도럴 해 봐야지라이
마구 : . 막. 아무렇게나 지은 집.축사 →마구에다 가다농께 인자 꼼작도 못해야.
마까대기 [-때-] : 막대. 막대기. 가늘고 기름한 나무나 대의 토막 →.마까대기로 살짝 건지믄 대겄구만-
마느레. 마누래 : 마누라 →뉘 마느렌지 참말 웃기구나.
마동 : - 마다 →할떼마동 으뜻게 해 주겄냐.
막보기 : 마지막인양 →인자 막보기해 부냐.
만내다 : 만나다. →만내가꼬 이약좀 잘 해보랑께.
말기다 : 말리다. 못하게 하다. → 쌈하믄 말개야지 저라고 댈때까지 보고만 자빠졌냐.
말래 : 마루. 방과 동일한 공간에 배치 되어 있는 마루. → 말래 독아지 안에 너 놨당께.
망옷 : 두엄. 퇴비. 썩힌 비료. →우아따 망옷 좋구나, 인자 잘 크겄다.
매누리. 매눌아그 : 며느리 →우리메누리가 모는 참말 잘 심긴당께라우.
매롭다 : 마렵다 → 비께야,오줌 매라서 팔짝 뛰겄다.
매물 : 매밀 →매물이라도 심개야지 우짤라고 빈 땅으로 놔두겄소.
매시랍다 : 솜씨 같은 것이 깔끔하고 숙련되다 →그 라고 메시랍게 일을 해붕께 다 좋아한당께.
맥질 : 매흙질. 벽 거죽에 메흙을 바르는 일 →그라고 맥질을 해 붕께 조아부요.
맨맛허다. 맨맛하다 : 만만하다 →내가 맨맛허냐,그런소릴 하고 -?
맨사댕이 : 맨몸. 알몸. →아무리 그란다고 맨사댕이로 그라고 내 쫒아불면 우짜겄소.
맨키로. - 맹키로 : - 처럼 →아까 맨키로만 해 봐야.
맬 : 멸치 →뭔놈의 맬이 그라고 비싸다요?
맬갑시:이유없이 →맬갑시 미크러붕께 그라고 성질을 내불재-
맴 : 마음 →그란디 내 맴이 좋겄소?
맴생이. 멤생이 : 염소 →비 올락항께 언능가서 맴생이 좀 끄고와야.
맷닐 : 묘를 만들거나 이장하는 일 →잘 묵고 품삯도 많이 중께 맷일하자면 모다 좋아 한당께.
맷둥 : 묘 →엊저녁 소낙비로 맷둥이 다 허그러 저부러서 우짜믄 좋을지 몰겄소.
맹년 : 명년 →맹년에나 농사 잘 지어야지 우짜겄소.
맹지베 : 명주베 →이라고 우리 시어무니가 맹지배를 잘 짠단 말이요.
맹키로 :-처럼 →어저깨 맹키로만 해 부러라.
머꺼불다 : 멈추어 버리다. 정지하다 →발동기가 잘 돌다가 이라고 머꺼붕께 인자 우째야하런지 몰겄소.
머땀세 : 뭐떼문에 →아야 머땀세 그란지는 몰라도 비 올락항께 이것은 치어놓고 해야제.
머스마:총각 →저 머스마가 놈 목욕하디 쳐다보고 안있소 그래서 물을 찌끄러 부렀당께라우.
머스마그 : 나이 어린 남자. 남자 아이. →그래도 머슴마그라고 심이 좋단말이요.
머이매 : 머시매. 친구나 동급의 남자. →저 머이매가 그라고 짤라 부렀당께.
먼첨 : 먼저 →먼첨 해 부러야 니것이 되능거여.
멀끄댕이 : 머리채 →질까에서 멀끄댕이를 잡고 그라고 쌈하믄 볼만 했겄소.
멋이야:뭐! →멋이야,내가 해따고야.
멍치다 : 더럽히다 →이라고 하루에 맷불을 멍치면 내가 미친당께.
멤생이:염소 →느그 멤생이 새끼났냐?
멱 : 미역 →하루종일 깔좀 비락항께 멱만 감고 있으니-
명념하다 : 명심하다 →인자 명념하고 잘 하그라.
명지베:명주베 →명지베를 그라고 뽈아불면 안되아라우.
모가지. 목아지 : 목 →시상에 닭이 도망간다고 목아지를 저라고 묶어노믄 으뜻게 대겄소.
모냥 : 모양 →꼬랑창에 자빠져가꼬 참 모냥 조오타.
모다:모두다 →모다 언능 오란 말이요.
모두발 : 모둠발 →딧고 올라가서 모두발로 끄내면 될것인디-
모랭이:모퉁이 →인자 모랭이만 파믄 다 된 것같소.
모르다 : 마르다 →한번 짜서 입고 하다보믄 자연히 모르당께.
모새. 모사 : 모래 →모새가 워낙 많애서 멀 심어도 되능것이 없단 말이요.
모시래. 모실 : 마실 →함마니는 모시래가고 집에 암두 없응께 소가 띠어가꼬 난리였단 말이요.
모욕 : 목욕. 물놀이 →모욕할 때는 때도 뱃개야지 이라고 물만 무치고 오믄 쓰겄냐.
모지락시럽다 : 모질다 →시상에 아무리 그래도 모지락스럽게 빈 바가지만 으뜨게 보내겄소.
모지래다:모자라다 →열 개를 놔두었는디 이라고 모지래니 누가 그랬것소?
모지리 : 바보. 반편이 → 저런 모지리가- 지몫을 다 놈 나눠 주고있으니-
모탱이 : 모퉁이 →넌 저그 모탱이가서 세워논 작대기 가꼬와야.
모트다 : 모으다 →저라고 모튼게 잘 살제-.
목간 : 목욕 →정개 아니고는 목간 할 때가 없단 말이요.
목심 : 목숨 →먼일이든지 할랑께 목심만 살려주쇼.
몬뎅이 : 꼭대기. 정상 →저그 몬뎅이 소나무 밑에 바위에다 누가 옷을 벗어놓고 왔능갑서.
몬지: 먼지→아야, 몬지낭께 쩌그 가서 털어야.
몬차 : 먼저 →몬차도 저라고 술먹고 토하고 난리였단 말이요.
몬차도:만져도 →잠이 얼마나 곤 했으면 그라고 몬차도 몰랐다냐?
몰:랐다 : 몰랐다. 모르고 있었다 →이게 몰랐다고 될일이냔 말이여.
몰뚱허다. 몰뚝허다 몰뚝잖다 : 못마땅하다 →몰뚱하니서서 뭤하고 자빠졌냐. 비 안마치게 해야지-
몰라서:말려서 →몰라서 인자 입고 왔단말이요.
몰랑하다 : 만만하다. 야무지지 못 하다. →내가 몰랑한갑서 나만 보믄 못 잡아먹어 난리니-
몰려불다. 몰키다 : 몰리다 →그라고 쪼차붕께 한쪽으로 몰려불제, 같이 싸살 몰아야.
몰르다 : 모르다. →인자 다 몰랐겄소. 가 봅시다.
몰쌍하다:만만하다 →그 애정도는 몰쌍해야.
몰악시럽다 : 인정 없다 →째깐한 것을 그라고 몰악시럽게 땔면 우짜겄냐.
몰캉하다 : 물렁물렁하다. 무르다 →짚으로 덮어놔서 아직 몰캉할것이요.
몽댕이 : 몽둥이 →몽댕이로 얼마나 때려 부렀는가 사방에 멍 투성이랑께.
몽리:고집 →째간한 것이 몽리만 있어가꼬 우짜까.
몽신:많이 →오매, 그란다고 그라고 몽신 가꼬 와부렀냐.
무너나다:물러나다 →작년 큰비로 다 무너나 부렀단 말이요.
무다 : 뭐. → 무다, 가부렇다고야? →
무담시 : 괜히. 공연히 →술 한잔 쳐묵고 들어와서 무담시 저 난리 아니요.
무서버 : 무서워 →안해,무서버 안항당께.
무서짐스로:무서워지면서 →그 소리가 낭께는 갑자기 무서짐스로 막 도망 와 부렀당께.
무시 : 무우 →시상에 무시 한나가 그라고 크다냐?
무신 : 무슨 →무신소리를 하능거요 내거 그렇게 밖에 안 보이요?
무작시럽다 : 무지하다. 가차없다. 대단하다 →밀쳐내고 무작시럽게 대문을 걸어 잠그드랑께.
무참주다 : 무안을 주다 →너무했소,대놓고 그렇게 무참을 두니-
묵근다:묶다 →새내끼로 꽊 묵근 것이 그라고 풀어 진다냐?
묵다 : 먹다. →묵을 때는 개도 안 건든당께.
묵사지:복사지 →묵사지를 대고 썼으믄 두 번 일 않할걸.
묵자 것 읎다 : 먹을 만한 것이 없다. →소문만 무성하드만 가봉께 묵자것 읎다드란말이시-
문. 먼. 뭔 : 무슨.→ - 문 일이냐? →
문대다 : 문지르다 →그라고 문대면 더 아프단마다. 싸살해야.-.
문지 : 빈대떡. 부침개 →비옹께 문지나 볶아 묵으믄 좋겄다.
물갠 : 물건. →뭔 물갠이 이라고 많다요?
물동우 : 물동이 →물동우를 깨불어서 인자 어디다 물 길러오냔 말이여?
물래 : 마루. →여기 물래 앉아서 한 잔 합시다.
물르다 : 무르다. →신이 크다고 물르로 갔단 말이요.
물방애쓸. 물방애깐 : 물방앗간 →물방애쓸에는 먼놈의 새들이 그라고 많은지 몰것소.
물조리 : 물뿌리개 →바가지로하지 말고 물조리로 뿌래야 더 좋당께.
물팍 : 무릎 →인자 물팍이 아파서 못 살겄소.
뭐땀새:뭐떼문에 →내가 뭐땀새 이라고까지 해야 하는지 몰것소.
뭔수:무슨수 →일단 가봅시다. 뭔 수가 있겠지요.
미꼬미 읎다 : 가망 없다. 절망스럽다 →인자 아무리 생각해두 미꼬미가 없단말이요.
미꾸녁. 밑구녁 : 밑구멍 →거그 미꾸녁을 한번 보그라 ,혹시 새지 않능가
미꾸락지 : 미꾸라지. →으디서 이라고 미꾸락지를 많이 잡아 부렀다우?
미영. 명 : 목화 →미영대 비 맟치지 말고 묶어노면 땔감으로 좋단 말이요.
민애 : 민어 →우아,뭔 민애가 이라고 크다요?
밉직허다 : 밉살스럽다. →아무리 밉직허다고 그라믄 좋겄소?
밑가다 : 밑지다 →그라고 팔믄 밑가 부러야.
바가치 : 바가지→동냥을 안줄라믄 바가치나 깨지말재.
바끄럭,밥그럭:밥그릇→아야 이 바끄럭은 우애 이라고 크다냐-.
반디 : - 군데. -곳.→고거 살라고 니반디나 가봤는디
반갱일;- 토요일,반공휴일→반갱일날 대꼬 일 할라고 날 받아놨드니 비가 와부네이-
반또막. 반뚜막. 반돈박 : 절반 (대개 엿처럼 긴 물건의 절반)→허풍허풍 살다봉께 재산이 반또막 되았당께
반틈 : 절반 (넓이. 량)→춘께 문은 반틈만 열고 나가야
발구락[-꾸-] : 발가락. 발의 맨 앞에 다섯 개로 갈라진 짧은 가락.→아야 니 발구락은 참말 요상 하다이.
발구락지 [-꾸-] : 발가락이나 발가락과 잇대어 있는 부분.→발구락지 때나 뱄게야.
발그잡잡:벌건얼굴→한잔했구나, 얼굴 발그잡잡 항거시
발목댕이 : 발목. 다리와 발이 이어지는 곳.→으뜬놈이 들어 갔다냐, 발목댕이를 짤라불랑께.
발싸심하다:어쩔줄모르다→날이 더웅께 잠은 안오고 발싸심 했당께.
밥택이. 밥태기 : 밥알→딱닥 긁어 묵어야 밥택이 한나도 없이.
방애깐:방앗간→저녁 방애깐 앞에서 보자이-.
방애꼴 : 물방아간이 있는 골짜기→거그 방애골에 물이 시언항께 모욕하러 많이 가야.
배 : 부화. 화→그랑께 엄마나 배가 나겄냐-
배기다. 개기다 :버티다→참말 대단하구나 그걸 배기니-
배때지:배→이놈새끼가 배때지가 뜨뜻항께 인자 그런 소리를 해야-
배락 : 벼락→그 새끼 배락이나 마져 뒤저불면 좋겄구만이-
배람박 : 바람벽→배람박애 못질을 해붕께 그라고 안돼냐.
배러부렀다 : 버려 버렸다.→아직 안말랐는디 들어가서 안 배러부렀냐.
배루 : 벼루→여기 배루에 물 한방울 좀 줄래.
백짝 : 벽→거그 백짝에 걸어 놨는디 으디로 갔다냐?
밸 : 별→우아따 날이 종께 밸이 많이도 났구나.
밸라도 : 유독. 유별나게→밸라도 잔소리를 항께 그 사람 누가 좋아 하겄능가.
밸시럽다 : 별스럽다.→질까에다 밸시럽게 해농께 다 한번씩 쳐다 본당께.
뱅 : 병→그여자 서방이 하도 그랑께 속뱅나서 죽어 부렀다대 그려.
버짐 : 버즘→버짐이 얼굴에 만항것 봉께 행편 알겄다.
버큼. 뻐굼 : 거품→얼마나 독항가 말할 때 거품좀 봐야.
번덕지 : 너른 공간→ 날이 따땃항께 동산 번덕지에 아그들소리가 나구나.
번연히 : 빤히. 확연히→번연히 암시로 일부러 그랬닥 안하요?
벌로듣다 : 귀 기울여 듣지 않다→어른이 말할 때 벌로 들응께 그 모양이재.
벌쌔 : 벌려→벌새갔고 찡게노면 되겄는디-
보고자프면:보고싶으면→보고자프면 은재든지 와야.
보끄다 : 볶다→날이면 날마다 술 묶고 들어와 보까사서 못 살겄소.
보담 : - 보다→그것보담 큰 것 같다.
보둠다 : 껴안다→뜽금없이 보둠아붕께는
보라꼬이따. 보라꼬있다 : 별 생각없이 앉아있다→엄마나 혼 났능가 보라고 있드랑께.
보새기:작은그릇→보새기에다 째간 갖구와야.
보선:버선→보선이 째깐에서 어디 신을 수가 있어야재.
보초웂다:버릇없다→그라고 보초없는 짓거리만 하고 댕긴 것 봉께.
보트다 : 바싹 마르다.→그라고 얼굴 보튼걸봉께 눈물이 나오드랑께.
복깨트:호주머니→보깨트에다 너놨는디 빠졌능갑서.
복성:복숭아→참말그 복성 맛있게 생갰구나.
복송씨 : 복숭아뼈→날은 찬디 해필 그라고 복성씨를 다쳐서 우짜끄나.
본께로:보니까→그라고 뛰어 댕긴 것 봉께 죽지는 안하겄다.
볼충하다 : 벌충하다→볼충한다고 그걸 들고 와브러야.
볼태기. 볼때기 : 볼. 음식이 입에 가득한 모양.→볼태기가 터지겄다.
볽다 : 밝다→초꼬지불 씅게 이라고 볽가 좋은디
볿다. 봅다 : 밟다→아무리 그란다고 볿으면 쓰겄냐.
봄똥 : 봄동. 봄에 나오는 어린 배추.→점심 반찬은 봄똥이나 주물러라.
봅다:밟다→아야 봅지 마야.
부삭. 부삽 : 아궁이→부삭이 허그러지면 고쳐 쓰재 으디 쓰겄냐.
부애:성질→워매 부애가 나서 환장하겄네이-
부잡허다 : 위험하거나 못된 행동을 하다.→그 부잡하던 놈이 잘 되았다고 하드랑께
부지땅:불 때는막대기→부지땅에 불부쳐 가꼬 그라믄 큰일 난다이.
북감자:감자→올해 북감자 밑이 잘 들었드랑께.
북새 : 노을→북새가 저라고 뜽것봉께 비오기는 틀렸능갑네.
북새질 : 북새통을 만드는 일→저라고 북새질하니 사람 살 수가 있어야제.
분 지르다 : 화를 돋우다→저썩을놈이 분 지르고 안있는가.
불퉁시럽다 : 퉁명스럽다→불퉁하니 머가 못마땅 항갑네.
붕알. : 불알. 사내아이→날이충께 붕알이 딱 올라 붙어 불대.
붕애 : 붕어→붕애로 고를 내 묵으먼 참 좋다고 그러대.
비게 : 베개→비게나 비고 자야지.
비까래 : 비탈진 지역. - 비까래 밭.→거그 비까래밭은 쟁기질 못 한당께.
비내 : 비녀→비내 올린 것 봉께 인자 각시 다 되아 부렀네.
비다 : 베다→솔 째금만 비여가꼬와야.
비문이 : 어련히→비문히 알아서 한당께.
비여다 : 베어다→비여다 다 몰라불게 거기 놔 두면 쓰겄냐?
비우짱이웂다 :비위가없다→사람이 비우짱이 없어서 우짜까.
빙신 : 병신→아이 빙신아 그것도 못하고 자빠젔냐.
빠가 : 멍청이 →그 새끼넌 대가리가 빠강께
빠끔살이. 까끔살이 : 소꿉놀이→담밑에서 빠굼살이 하니라고 정신없네.
빰대기. 빤닥지 : 뺨→성질이 낭께 빰대기를 볼라 불더랑께.
빰뿌리 : 담배 피우는 도구. 좀 짧은 담뱃대→거그 올려논 빰뿌리 갖고와야.
빼다깐. 빼다지 : 서랍→빼다깐에다 뭣을 이라고 많이 너놨다냐.
빼다지:서랍→빼다지속에서 갖고 오니라.
빽다구. 빼따구 : 뼉다귀→개 준다고 빽다구는 다 갖구들어와서-
뺑이. 뺑도리 : 팽이→뺑이채를 만들어야
뻐굼:거품→저리 가불어야 뻐굼댐배 피지 말고-.
뻐친다:힘들다→그것좀 했다고 겁나 뻐치구나.
뻘소리 : 헛소리→들어가랑께 그런 뻘소리 하지말고-.
뽀사지다 : 부서지다.→망치로 쳐붕께 공글한 것이 다 뽀사지드랑께.
뽀짝 : 가까이→이리 뽀짝 와바야.
뽄 : 본보기→뽄을 보여 주어야 다시는 안 그럴것이여.
뽈강짜서:힘주어짜서→걸레질 하기전에 뽈강짜가지고 해야지 어디 쓰겄냐.
뽈그잡잡. 발그잡잡 : 벌건 얼굴→뽈그잡잡 이쁘다.
뽈깡 :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드는 모양→뽀깡들고 안오고 뭐다고 있냐?
뽐부:펌프→뽐뿌질하는 것도 심이 상당히 들어야.
뿌라쉬. 뿌라시 : 수소→뿌라쉬라 끄고 오기 심들것이여.
뿌락대기 : 황소. 큰 수소→ 뭔놈의 뿌락대기가 심이 그라고 좋다냐.
뿌랑구. 뿌랭기 : 뿌리→나무 뿌랑구만 한 바지게 해 가지고
뿌사리:황소→뿌사리라 쟁기질하기는 심들것이여.
삐대다:느릿느릿 움직이다→갖다오랑께 저라고 삐대고 있으니.
삐비 : 삘기→삐비는 아무리 묵어도 배 않불러야.
삐비 껍딱 : 삘기 껍질. 있으나마나 한 사람을 뜻함→우리들이야 삐비껍덕보다 못항께.
삘가다 , 빨가다 : 빨갛다.(붉은색깔)→엄마나 묵었다냐 저라고 얼굴이 삘가게.
삥아리. : 병아리→삥아리를 이쁘다고 하두 주물러가꼬 죽애 부렀닥 안하요.
사돈(사돈)→워매, 사돈 넘말 하고 자빠졌네.
사방데 : 전체. 온몸→몸살잉갑서,사방데가 아퍼 죽거당께.
삭신 : 몸 전체.→온 삭신이 아픈께 꼼짝 못 하거당께.
산두 : 밭벼→옛날에는 논없는 사람이 쌀밥 묵을라믄 산두를 심었제.
살강:그릇시렁→살강에 쥐가 안들어가게 해야 하는디 그것이 심들당께.
살망태 : 망태기→거그 살망태에 깔이나 비어 갖고 오니라.
삼시랑 : 볼품 없는 몰골→시상에 저 삼시랑 좀 봐.
상나무:향나무→저번 지사에 쓰던 상나무는 어따두고 저라고 난리까이.
상불르다 : -ㄹ 성싶다→될상부른 새끼는 다르당께.
상추 : 상치.→뒷밭에 가서 상추좀 뜯어가꼬 올랑께-.
상호 : 얼굴 모습→그놈 상호가 영판 즈그 애비여.
새구. 색우 : 석유→초꼬지에 조심해서 새구 부서야지 그라고 왈칵 부서불면 쓰겄냐.
새금패리 쪼각 : 옹기,자기 조각→그 새금파리가 그라고 소중한지 그때는 몰랐당께.
새꺼:새참→새꺼는 은제 온다냐 배고파 죽겄구만.
새끄데기 : 새로운→이사와서 모다 새끄대기니 좋기는 한디 돈이 을마나 들었겄서.
새내끼 : 새끼→거그 새내끼 좀 가꼬랑께 뭐다고 자빠졌다냐.
새다리 : 사다리→지스락에 새 집 찾을라믄 새다리가 있어야 하재.
새립문. 새릅문. 새른문. 새립 : 대문→새립문에 문패를 붙여놔야 누집인지 알재.
새북,새복 : 새벽→그라고 새북에 장에 가야 색우 한방울 폴고 그래당께.
새비 : 새우→또랑새비젓에다 밥 비배 묵으면 참 고놈이 밥도둑이여.
새살 : 잔소리→워매 새살까지 말고 저리 가부러야.
새와젓:새우젓→반찬은 하나도 없어도 좋아 새와젓만 있으면-.
색우:석유→이번장에 는 색우를 사야겄는디 돈이 없어 우짜까이.
샐팍 : 대문 밖.→왔으면 언능 들올 것이지 샐팍에서 무단다냐.
생뚱허다 : 엉뚱하다→그놈은 가끔 생뚱한 지꺼릴 한께 사람 환장 하거당께.
생애. 생이 : 상여→생애 맬 사람이 부족해서 큰일이여.
샤끼. 새내끼 : 새끼→그라고 샤끼를 다 써불면 콩은 뭐스로 묶을 것이여.
샹. 시양 : 시제→내일 샹만 얼른 지내고 올랑께 그때 만나세.
서끈다 : 섞는다→새두록 골라논께 그라고 서꺼 불어야.
서끌. 석끌 : 서까래→서끌이 좀 굵어야재 어디 그거 쓰겄냐.
서답 : 빨래→그라고 서답꺼리 많애서 은재 다 뽀까이.
서숙 : 조→을마나 서숙밥을 묵어 불었능가 인자 쳐다보기도 싫어야.
석끌:서까레→석끌로 할라믄 이 정도는 굵어야재 으디 쓰겄냐?
선상 : 선생→오늘 우리새끼선상 가정방문 온당께, 계란이나 몇 개 삶아 놔야재.
성 : 형→성 언능 오랑께 아부지가 난리여.
성가 : 형. → 성가는 다 앙가?
성가시다 : 귀챤하다,힘들게하다→사람 참말로 성가시게 하구만이
성님:형님→인자 성님하고 부른 것 봉께 다 컷어.
성문 : 정강이→하필 성문을 그라고 다쳐서 을마나 아펐을까이.
성수 : 형수→성수는 먼저가서 밥이나 해노쇼, 우리가 남재기 하고 갈랑께.
세네끼:새끼→문놈의 세네끼가 이라고 통통해서 으뜨케 무꾼다냐.
션찮허다 : 시원하지 못하다. 분에 차지 않는다→아야 니가 가봐야, 아무래두 션찮하다.
소냥. 소양 : 소용→아무리 그래도 소냥 없당께.
소락떼기. 소락데기 : 큰소리→워매 그란다고 그라고 소락떼기를 질러야.
소마구 : 소를 기르는 건물.→소마구 여물 좀 주고 갈랑께 먼져 가야.
소매 : 오줌. 소변→아야 어따 소매를 누냐, 그것도 거름인줄 모르냐?
소지 : 청소→아야 이것도 소지항것이냐?
소항치:송아지→인자 소항치 띨 때가 되었당께.
속아지 : 속. 속마음→속아지가 저 모양이니 복받기는 폴새 글렀어.
속케 : 솜→이불 우에서 저라고 딩굴먼 소케가 으뜨캐 되아 불겄냐.
속케집 : 솜집→속케집으로는 암만 생각해도 좀 째간한 것 같은디야.
손구락 [-꾸-] : 손가락.→시상에 군데 안 갈라고 손구락을 잘라 부럿닥 않아요.
손굼 [-꿈-] : 손금.→손굼 봐준다고 하루 종일 손만 만지락대고 있으니-.
손지 : 손주→자네 손주 ,참말로 한 인물 하겄데 그려.
솔 : 부추→솔좀 비어가꼬 올래, 문지나 부쳐 묵게.
솔찬하다 : 상당하다. 대단하다.→이라고 모타농께 솔찬하다이.
송쿠 : 송피. 소나무 껍질→그때 시상 송쿠까지 배깨묵고 산 일 생각하믄 참말 끔직하네 그려.
쇄양치:송아지→쇄양치가 뛰어가꼬 사람 미치게 한당께.
쇠때 : 열쇠→쇠때를 매누리한테 주고나믄 그때는 죽은 목숨이랑께.
숟꾸락. 수꾸락 : 숟가락→밥 묵다가 숟꾸락으로 뭐다고 자빠졌냐?
숭 : 흉→그라고 숭보믄 자기 얼굴에 침뱉기랑걸 모르니.
숭구고:심고→고치 모종 숭구고 갈랑께 몬저 가실라요?
숭내:흉내→으짜면 대통령 숭내를 저라고 잘내까이
쉬다 : (나이를) 먹다→벌써 쉰을 쉬었으니 환갑도 낼 모래 랑께.
스다 : .서다.- 마까대기가 꼿꼿이 서부렇네 → 애기 스는갑다
시난고난 : 병이 심하지는 않으면서 오래가는 모양→으짜까 그라고 시난고난 ,영 심을 못쓰니-
시다:헤아리다→내가 어제 다 시어났는디 왜이라고 부족하다냐.
시럽다 : 스럽다 →모냥이 밸시럽드랑께
시렁 : 선반.→거그 시렁, 석작 좀 가져올래.
시빠람, 휘가락 : 휘파람→저라고 시빠람 붕것이 누구 부른갑네.
시상 : 세상→인자 내 시상은 우짜믄 조까이.
시아부지. 샤부지 : 시아버지→시아부지가 으뜨케 큰소리를 쳐싼께 사람이 어디 살겄등가.
샹치. 시앙치 : 송아지→샹치폴아 갚었어도 그놈의 빚은 줄어 들지도 않으니-
시암 : 샘→시암 가새서 으뜬 에편네가 저라고 머리를 감고 있다냐.
시엄 : 수영→사람이 시엄도 째간 할줄 알어야 한당께.
시엄니. 셤니 : 시어머니→우리 시엄니가 그랑것 지금 생각항께 눈물만 나온단말이요.
시장시럽다 : 한심스럽다→그때는 그놈아가 시장스럽더니 지금봉께 그거시 아니여.
시퍼보이다 : 만만하게 보인다.→아무리 시퍼보인다고 사람이 그라믄 쓰간디.
시피보다. 시퍼보다 : 쉽게 보다. 만만히 보다. 무시하다→일부러 사람들이 시피보게 하는 것이 속셈이랑께.
시한 : 겨울→올 시한은 따땃항께 나무가 을마 안들더랑께.
신청하다 : 간섭하다→놈 신청하지 말고 너나 잘해야.
실가리 : 시래기→실까리 판돈이 직가슴 돈보다 많을줄 누가 알았겄능가.
실금실금 : 슬금슬금→저놈아가 실금실금 옹거봉께 뭔 꽁샘이 있능갑서.
실꾸리 : 실 꾸러미→실꾸리에 꼽아둔 바늘은 다 으디 갔다냐?
실답잖다 : 시덥지 않다→그런 실답잖은 소리는 그만하쇼.
심 : 셈. 마음→사람이 심이빨라야 잘산당께.
심 : 힘→우짜까 그라고 심이 없어서-.
심 파허다:힘 빠지다→저리 가부러야, 심파이는 소리하지 말고-.
심들다:힘들다→산우로 지게지고 올라가는 것이 을마나 심든지 알고 하는 소리여.
심지다 : 힘있다→그랑것봉께 상당히 심지다이.
싯 : 셋→한나,둘,싯,닛--- 아이구 우리 새끼 잘한거-.
싸게싸게 : 빨리빨리→싸게싸게 해 불재 여태 무다고 자빠졌다냐.
싸난 : 사나운.→오매 저 싸난년 보소!
싸납다 : 사납다→을마나 싸난지 서방은 꼼작 못 한당께.
싸묵싸묵 : 싸목싸목→싸묵싸묵 하다보면 어찌케 될것이구만.
싸쌀. : 천천히→좀 싸살긁어야 아퍼 죽겄구만.
쌍놈 : 상놈→쌍놈이 그런소릴 하능거여.
쌍판데기:얼굴 → 금마 쌍판데기 보기 싫어 나는 안갈라우
쌓소 : → 밸라도 그래쌓소
쌔,쎄 :혀→세치 쌔가 칼보다 무선지 인자 알았당께.
쌔배불다 : 훔치어 버리다.→내가 그가스나 고무줄 쌔배 블랑께 .
썅끄네기 : 시제 끝에 각자가 집에 가져가는 꾸러미→아부지가 들고온 샹끄네기 밖에 관심 없었지-
써 : 해. → 그라드라도 참어사 써
쎗바늘 : 혓바늘→쎗바늘이 서 갖고 밥도 못 묵겄당께.
쎗바닥 : 혓바닥→쎗바닥이 삘가도록 오돌개를 따 묵어 불었당께.
쎤하다 : 시원하다→그말 들응께 속이 쎤하다.
쏘내기 : 소나기→쏘내기라도 한번 오믄 엄마나 좋을까이-.
쐬. 쌔 : 쇠. 철→일본놈들이 산에다 쐬말둑을 박었다고 안헝가.
쓰것다 : 좋다. - 하겠다→오니라,그라믄 쓰것다.
쓰다 : 켜다→당성냥 언능쓰야
쓰봉 : 바지→낼 입을 쓰봉을 다 망쳐 부렀으니 인자 우짜까이.
씨부랑대다 : 중얼중얼하다.→일은 못함시로 씨부랑대고만 있으니-.
씨알 : 설득할 수 있는.→사람이 씨알이 백힐 이약을 허씨요.
씨압씨 : 시아버지를 낮게 부르는 말→느그 씨압씨가 그라든.
씨언허다. : 시원하다→그새끼 죽어불었당께 속이 씨언하네.
씨엄씨. : 시어머니를 낮게 부르는 말→ 느그 씨엄씨까지 그런 소릴 해부러야.
씨연헌거:시원하구나→문을 열어붕께 이라고 씨연헌것을-
씨잘대없이:쓸데없이→무달라고 씨잘대기없이 가꼬왔으까이.
씰개 : 쓸개→내가 그란다고 씰개도 없는줄 아요.
씸벅씸벅 : 씀벅씀벅→냉갈이 음마나 매운지 나와서 한참 씸벅씸벅 했당께.
아곱 : 아홉→우짜까이 달갈이 아곱개라서 어지간한디-
아랫묵 : 아랫목→아랫묵에서 몸조까 녹애라.
아부지 : 아버지.→우리아부지가 술사오락 했어라우.
아이고매 : 아이고→아이고매 인자 우자믄 조까이-
아제:아저씨→뒷골아제가 장작 타패났당께라우ㅡ.
첫댓글 ㅎ우리 시골 고향 말들이 이곳에 다 있네요. 꼭 고향에 온것 같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