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광명점 매장 내부 모습./서신혜 기자
◇ 이케아 방문 전, 쇼핑 준비하기
이케아의 물건을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모든 것을 직접 하는 것이다.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제품을 픽업하고 집으로 운송해 직접 조립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케아 방문 전, 이케아코리아 웹사이트 또는 이케아 카탈로그를 통해 우리 집에 어울리는 제품을 미리 찾아보고 쇼핑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케아 카탈로그에는 2,000여 개의 제품이 수록되어 있고 웹사이트에는 매장에 진열된 거의 모든 제품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 전 원하는 제품을 미리 알아본다면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에서는 어떤 가구가 우리 집에 맞을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제품의 재고 여부도 먼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 이케아에서 쇼핑하기
- 매장 곳곳에는 가이드북과 쇼핑리스트를 적을 수 있도록 연필이 준비되어 있다./서신혜 기자
쇼핑리스트를 작성했다면,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제품을 픽업하면 된다. 매장 입구에는 제품을 담을 수 있는 옐로백과 카트가 준비되어 있고 효율적인 쇼핑을 위한 쇼핑가이드북과 매장 지도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이 있는 곳을 찾아가 직접 제품을 담으면 된다.
매장에 전시된 모든 제품에는 가격표가 붙어있기 때문에 컬러, 사이즈, 가격, 포장사이즈, 재질 등 제품의 모든 구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가격표는 빨간색과 노란색 두 가지로 나뉘는데 빨간색 가격표가 붙어있는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웨어하우스에서 픽업해야 하는 제품을 뜻한다. 매장 곳곳에 마련된 쇼핑리스트와 연필을 사용해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있는 선반 넘버를 적어 웨어하우스에서 픽업해 가면 된다. 노란색 가격표는 직원이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픽업을 원하면 바로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 이케아에서 알차게 즐기기
- 매장 2층 중앙에 자리한 레스토랑 모습./서신혜 기자
뿐만 아니라 매장 2층 중앙에는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어, 스웨덴 요리는 물론 한식 요리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레스토랑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메뉴의 1/2 분량을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스몰란드'라고 불리는 어린이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아이들을 맡기고 편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몰란드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시간 동안 무료로 아이들을 돌봐준다. 안전상 입장 가능 인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대기해야 하며, 대기번호가 호명된 후 15분 내로 도착하지 않으면 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다.
◇ 이케아 서비스받기
이케아는 직접 운송하기가 힘들 거나 조립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생각해 픽업·운송, 조립, 설치는 물론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까지 돕고 있다. 픽업과 배송 서비스는 고객의 구매 목록에 따라 제품을 픽업하고 배송 업체를 통해 원하는 주소지로 배달해준다. 가격은 기본 29,000원부터이며, 직접 픽업할 경우 1만 원이 절약된다. 만약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는 조립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1년 조립 보증기간이 적용된다. 또한,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구입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구매 시 포장상태로 영수증과 함께 가져오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