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도전!!!
여호수아 6장1절-11절
건장한 젊은 청년 하나가 군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군복무를 하던 중, 그는 월남전에 파병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 없는 죽음의 사선을 넘는 중에도 그는 안전할 수가 있었고 그렇게 전쟁은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그리던 고국으로 귀국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래요! 그만 마지막 전투다 싶은데서 부상을 입고만 것입니다. 다리 한 쪽을 잘라내야할 정도로 큰 부상을 말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그 입장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실망 충만, 절망 충만, 의욕 상실....
맞습니다. 이 젊은 청년 역시도 자신에게 닥쳐온 불행앞에 좌절과 실망이 충만하였습니다. 용기를 잃었습니다. 희망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귀국을 했습니다. 그리곤 날이면 날마다 술로 밤을 지샙니다. 낮에도 술에 쪄든 삶을 삽니다. 폐인과도 같은 삶을 살고 또 살았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반드시 해결해야할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약혼녀와의 관계 정리가 그것이었습니다. 파월되기 전 그에겐 장래를 약속했던 약혼녀가 있었거든요. 월남에서 돌아오면 결혼하자는 약속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그의 상황과 형편은 약혼녀앞에 당당히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부상 당해 다리 한쪽을 잃은 모습을 죽으면 죽었지...보여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이별을 고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물론 자신의 사정과 형편은 숨긴 채로 말입니다. 영문도 모른 채, 이별을 통보받은 약혼녀는 몇 번이고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몇 번이고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젊은 청년은 그때마다 그녀를 피했고 답장 또한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것만이 그녀를 사랑했던 자신의 마지막 그녀를 향한 배려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습니다. 몇 년이 지났을까!... 소문에 들리기를 약혼녀가 결혼을 한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때는, 아니 지금도 사랑했고 또 사랑하고 있는 약혼녀가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하는지... 궁금해진 청년은 멀리서라도 그녀의 모습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식 날, 청년은 식장을 찾아갔습니다. 물론 식장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눈물을 흘리며 여인만을 지켜볼뿐이었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청년의 눈을 휘둥그래지게 할 만한 일이 그 앞에서 펼쳐지는게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눈을 의심할만한 엄청난 일이 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약혼녀의 신랑이라고 등장하는 사람의 모습은 두 다리가 없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었던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자신은 다리 한쪽이 남아 있는 것을... 그에 비하면 자신의 환경이며 조건이 훨씬 좋았던 것을.... 이제 와서 후회한들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땅을 치며 통곡한들, 이미 버스는 지나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여리고성을 공략하는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실 말이지만 이스라엘에 비하면 여리고성은 철옹성입니다. 강대한 민족입니다. 중무장한 군인들이었으며 잘 훈련된 정예군이었습니다. 반대로 이스라엘의 상황은 어땠나요? 한마디로 오합지졸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그랬단 말입니다. 저들은 훈련된 자들이 아니었으며 칼 한 자루, 화살 한 촉이 변변치 못했습니다. 누가 말하는대로 메뚜기에 불과했습니다. 애들 말따나 께임이 안되는 전쟁이었다 이겁니다.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가요? 지레 겁을 집어먹고 아예 도전 자체를 포기했던가요? 줄행랑을 놓았던가요? 아닙니다. 비록 '쨉'도 안되는 조건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성을 향하여 위대한 도전장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승리했습니다. 소년 다윗은 기골이 장대한 골리앗에 비하면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는 말은 아마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계란 다윗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바윗덩어리 골리앗을 향하여 위대한 도전을 하였고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리는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저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또 좌절하며 골리앗 앞에서 돌아섰더라면, 도전이란 말을 사전에서나 찾았었더라면 어찌 감히 위대한 승리자의 반열에 올라 설 수가 있었을까요...
저는 우리 교회의 형편을 돌아봅니다. 새성전이라고 하는 엄청난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말이지 터무니없는 일인게 맞습니다. 가당치도 않은 것도 맞습니다. 우린 가진게 변변치 못합니다. 누구모냥 많은 돈을 가졌거나 헤아릴 수 조차 없는 성도들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든든한 백이 있지도 않습니다. '새성전 건축?'... 그건 다른 교회 이야기일 뿐!... 그저 생각으로나 가능한 일일 뿐!... 그러나 우리는 새성전 건축 앞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역사는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다음 달이면 입당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행한 것이야말로 위대한 도전입니다. 우리의 상황과 형편과 여건을 보고 도전을 포기했다면 우리는 새성전 역사의 주역이 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위대한 도전을 행케 하시고 도전 앞에 승리를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약하디약한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위대한 도전을 한 나머지 역사의 승리자가 되고 주역이 되는 중에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허락하셨던 일들을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의 도전 앞에 어떠한 결과를 허락하셨는지를 함께 생각하는 중에 동일한 역사가 우리 교회 위에도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닫힌 문이 열렸습니다.
여러분, 문이 닫혀서 발을 동동동동!!! 굴러 본적 있으시나요? 아마도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그런 경험 한두번씩은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차키를 꽂아두곤 문을 잠그는 바람에 난처했던 경험말입니다. 바쁘기라도 할 때라면 더군다나 낭패를 보았을 것입니다. 지인중에 한분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그만 신호에 걸렸습니다. 노란불에 건넜다 싶었는데 경찰이 잡았던 겁니다. 딴에는 노란불에 건넜다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어디 먹혀들어야 말이지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던 그는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사정 사정했습니다. 한번 봐달라고... 결국 딱지를 떼고 말았다지요... 열을 잔뜩 받은 그가 다시 문을 열고 차를 타려는 순간... 아뿔싸!! 문이 열리지를 않는거에요. 키를 꽂아둔 상태로 문을 잠가버린 것입니다. 어쩐대요!... 가뜩이나 열받고 뚜껑열렸는데... 그는 되돌아서서는 경찰에게 막 퍼부어 댔답니다. 그랬더니 경찰 아저씨가 미안하다며 돈 이만원 주더래요... 얼른 열쇠가게 부르라고...ㅋㅋㅋ...
집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키가 없어요. 얼마나 큰 낭패일까요... 게다가 날씨마저 추워!... 영하 십도 십오도 이십도라면 어떻겠습니까? 배까지 아파서 화장실도 급하다면... 생각도 하기 싫을 겁니다.
언젠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요. 녀석이 십오층인가까지 올라가더니만 거기서 멈추는거 있지요... 우리집이 아시다시피 이십층 아닙니까!... 어휴, 무셔라... 문도 안 열리고... 그때요,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차문이 닫혀서, 집키가 없어서 낭패를 보는 것도 이루 말할 수 없이 곤란한 일이겠습니다마는 동일한 일이 우리 인생 가운데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전후 좌우가 꽊꽉꽉!!!...막혀 있다면...어쩐대요?
톨스토이가 쓴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한 젊은이가 사자에게 쫓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사자가 빠르겠어요. 사람이 빠르겠어요? 안 뛰어봐서 잘 모르시겠나요? 그럼요, 케냐 싸파리가서 한번 뛰어보세요...ㅋㅋㅋ
사자가 당연 빠르지요. 아무리 건강한 청년이라해도 사자를 당할 재간이 있어야 말이지요. 이제 막 사자의 발톱 아래 잡히려는 순간 그는 우물로 뛰어 들었습니다. 일단 나중이야 어찌되었든 살고 봐야지요... 다행히도 우물 중간에 나와 있는 나뭇가지에 옷이 걸리는 바람에 그는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도의 한숨도 잠시, 어디서 나타났는지 흰쥐 한 마리와 검은 쥐 한 마리가 번갈아가며 나뭇가지를 갉아 먹는게 아니겠어요... 우물 아래서는 독을 잔뜩 머금은 독사들이 위를 올려다 보며 '어여, 떨어지기나 하라구..." 혀를 낼름 거리고 있구요... 위를 올려다보니 사자녀석이 '어여, 올라 오기나 하라구!...' 앞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위를 보아도 아래를 보아도 맨 죽을 일입니다. 사면초가입니다. 어디 한 군데 살아날 틈이라곤 없습니다.
여러분, 이런 경우를 당해 보셨나요 ? 이토록 황당한 경우를 당해 보셨나요? 사방이 팔방이 온통 죽을 일을 당해 보셨느냔 말입니다...
이때 살길은 오직 한 길입니다. 뭘까요? 하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기가막힌 일을 당할 때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살길은 하나님께 밖엔 없습니다. 한 목소리로 해봅시다.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주님만 의지합시다...
질문 하나 드릴께요..... 아주 어렵게 지은 절을 네글자로 뭐라는줄 아세요? 예, 우...여...곡...절...
아주 어렵게 지은 교회는요? 우...여...곡...교...회...ㅋㅋㅋ
우리 교회가 우여곡교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성전을 짓는게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참으로 녹록치가 않더라구요. 파도처럼 밀려드는 수 없는 문제들... 하나 해결했다 싶으면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그 다음 문제가 밀려옵니다. 또 밀려옵니다. 더 밀려옵니다. 정신을 못차릴 정도입니다. 관공서와 해결해야 했을 일들... 은행과 해결했어야 할 일들... 이러다가 중단하는거 아닌가!.... 도대체가 길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문이 열리지를 않는겁니다. 앞이 캄캄합니다. 노심초사하여 밤을 지샌적이 얼마련가!! 이럴때 어떻게하면 된다구요? 예, 하늘을 보면 됩니다. 하나님을 붙잡으면 된다 이말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볼 때 홍해가 갈라집니다. 요단강이 멈추어 섭니다. 오늘 본문처럼 여리고성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사방이 문이 되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가 길이요 문인지를 알지 못하다가도 하나님께서 문을 여시면 어디든지 가면 됩니다. 사방이 문입니다. 아예 문제의 성 자체가 무너져 내렸으니까요...
닫힌 문을 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와 여러분들 또한 위대한 도전을 하는 중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까지도 그리하셨던 것처럼 이제와 앞으로도 우리에게 닫힌 문을 열어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다음으로, 비젼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루에 한 바퀴씩 며칠을 돌았던가요? 예, 그렇습니다. 육일입니다. 마지막날에는 몇 바퀴였나요? 일곱 바퀴였습니다. 그렇다면 총 몇 바퀴를 돈건가요? 열세 바퀴입니다.
요즘 인기있는 영화가 '해운대'니 '국가대표'니 하는 영화입니다. 들 보셨나요? 대답이 시원치 않으시군요... 그저 성경만 읽으시느라 영화 볼 시간이 통...없으셨나 봅니다. 너무 성경만 읽지말고 영화도 좀 보고 그러십시요... 여러분, '해운대'를 열세번 봤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감독보다도 내용을 더 잘 알고 있을겁니다. '국가대표'를 열세번 봤다.... 배우보다도 더 대사를 잘 외울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열세번 돌았다... 모르긴해도 여리고성 사람들보다도 더 잘 여리고성을 알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여리고성을 세밀하게 또 자세하게 보고 또 보고 관찰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름이 아닙니다. 이 큰성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겠다는 것입니다. 비젼을 주신 것입니다. 꿈을 주셨다 이말입니다.
우리가 신방 통정지구에 새성전을 지으면서 수십번, 아니 수십번이 뭐에요... 수백번은 더 갔습니다. 맨 처음 갈 때만 해도 길도 없었습니다. 차가 진창에 빠지기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골백번도 더 현장에를 갔습니다. 새벽 바람을 맞으며 갔습니다. 깔판을 들고 가서 삥... 둘러 앉고는 기도했습니다. 깔판? 뭔지 아세요? 우리 대천으로 해변 나들이 갈때 가져가는 수영도구입니다. 그게 그다지도 유용하게 쓰일 줄을 누가 알았겠어요... 깔판 몇개는 버리지 말고 놔두셔야할 겁니다. 우리 교회 박물관에 보관이라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하튼 기회있을 때마다. 아니, 기회를 만들어서 갔습니다. 또 가고 더 가고 그랬습니다. 왜인줄 아세요? 우리의 가슴속에 신방 통정지구를 넣기 위해서 입니다. 심장속에 새땅 새성전을 담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간겁니다. 수백번 간겁니다. 비젼을 보기 위해서 간겁니다. 가고 또 가다보니 어떻게 되었나요? 황무지가 변하여가는 모습을 보았잖아요. 잘 닦인 도로며, 높이 높이 올라가는 우리의 복음밭들이며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의 새성전이며... 우리는 꿈을 보고 비젼을 보았습니다. 도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보는대로 되는 줄로 믿습니다. 비젼대로 되는 줄로 믿습니다.
창세기 30장에보면 야곱의 행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야곱의 삼촌이었던 라반! 그가 어떤 사람이었나요? 참으로 무정하고 야비한 자였습니다. 야곱으로 하여금 이십여년을 일하게 해놓고도 이렇다할 품삯 하나를 제대로 주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라반의 속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간 결국 빈손으로 쫓겨나겠다 싶습니다. 하여 꾀를 짜냈습니다. 야곱이 또 누구입니까?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인 속임수의 대가였잖습니까? 뛰는 놈 위에 뭐하는 놈 있다고... 야곱이 바로 뭐하는 놈이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삼촌 라반에게 제안을 하나 합니다.
"삼촌, 제가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니 제게 품삯을 주십시요. 품삯은 다른 것이 아니라 양과 염소들 중에 얼룩진 것, 아롱진 것, 점있는 것만을 제게 주시면 됩니다. 양중에 흰녀석들은 말고 검은녀석들을 제게 품삯으로 주시면 됩니다. "
여러분, 얼룩양 보셨어요? 얼룩 염소 보셨나요? 강아지는 있지요... 바둑이 있잖아요... 소도 얼룩소가 있어요...그러나 양은 또 염소는 얼룩진 녀석들, 아롱진 녀석들, 점있는 녀석들이 없습니다. 여러분, 검은 양 보셨나요? 양이 하얗지... 검은 양이 어디있어요... 돼지는 검은게 있습니다. 염소도 검은 염소가 있습니다. 흑염소 있잖아요...
라반이 가만히 생각을 합니다.
"아니, 검은 양이 어딨어!... 얼룩 염소가 있나? 없지... 있다고해도 몇 마리나 되겠어...그렇다면 손해볼 게 없겠구먼..."
그리고는 야곱에게 말합니다.
"그래, 네 말대로 하자꾸나..."
라반이 누구라고 했지요? 야비하다했지요. 무정하다 했잖아요. 그는요, 자기 아들들을 시켜서는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얼룩 양이며 얼룩 염소며 검은 양들을 죄다 골라내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것들을 데리고 야곱과 삼일 길을 떨어지게 했습니다. 참으로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었단 말입니다.
야곱은 삼촌의 양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러면서 야곱이 한 일이 뭔지 아세요? 양들이 물을 마실 때라든지, 풀을 뜯을 때라든지, 임신을 할 때라든지... 하여간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무껍질을 벗겨서는 양들에게 염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양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얼룩 덜룩 벗겨진 나무껍질을 보았습니다. 그러더니만 임신을 하여 새끼들을 낳는 족족 얼룩진 녀석들 아롱진 녀석들 점있는 녀석들을 낳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보는대로 됩니다. 비젼대로 된다 이말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요, '십 미터만 더 뛰어봐!'의 저자 김영식 회장님을 보십시요. 그는 마늘 쫑아리 팔자고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하여간에 뭐든지 미쳐야 잘되는 줄로 믿습니다. 얼렁 설렁하면 인생도 얼렁 설렁합니다. 예수님에게 미치시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이 성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양반이요, 마늘에 미처서는 돌아다닙니다. 휴대폰 액정에다가두요. 마늘 그림을 넣어놨다니까요...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문구까지 써서요... 그리곤 기회 있을 때마다 들이다보는 거에요.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는요, 고객들을 위해 항공사에서 준비해 놓은 컴퓨터를 하면서두요, 메일을 확인한다든지. 또 문서를 작성한다든지 하고는요. 컴퓨터의 초기 화면에다가 자기네 회사 홍보 그림을 넣습니다. 마늘 그림을 깔아 놓습니다. 컴퓨터 빈자리마다 찾아다니며 그짓을 했습니다. 어때요? 미친거 맞죠? 그러니까 성공하는 겁니다. 비젼을 이루는 것입니다. 매날 보는게 그건데... 생각하는게 온통 마늘인데...
요셉은 구덩이 속에서도 꿈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수없는 고난속에서도 비젼을 잃지않았습니다. 강물에 떠내려가는 모세에게 있어서도 꿈은 여전했습니다. 우리 교회, 내일을 향하여 도전하는 동역자분들에게도 동일하게 비젼을 보고 또 이루는 역사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세번째로,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스'였다가 목사님이 되신 분이 있습니다. 김성화 목사님이 그분이십니다. '스'가 뭐지요? 스님이지요... 저들이 목사님을 부를 때 그냥 목사라고 합니다. 해서 우리도 님짜를 뺐다는거 아닙니까? 하여간에 김성화 목사님은 원래가 스였답니다. 경북 대학교를 졸업한 후 교사생활을 하시다가 뜻한 바가 있어서 '스'가 되셨다는군요. 근데요, 막상 스가 되어 불교계에 몸을 담그고 보니 숱한 비리와 부정이 있더래요... 하여 그는 불교계를 개혁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학교를 세우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그러다가 그만 사기꾼에게 걸려 가진걸 모두 날리고 그나마 교도소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교도소에 들어가서 뭘 하겠어요? 무슨 책을 읽을까요? 성경책이라구요!... 여러분의 입장에서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무슨 스가 성경책을 읽겠어요... 불교관련 서적을 읽었겠지...당시 스였던 김성화 목사님도 죽어라... 불교관련 책들을 두루 섭렵했습니다.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불교서적을 신청했는데요, 교도관이 성경책을 갖다주더래요. 화가 났겠지요.
"아니, 내가 스인데 성경책을 가져다 주면 어쩌란 말이요..."
교도관 왈,
"스님, 오늘은 불교 서적이 다 대출 되었습니다. 그러니 심심하실 것 같아서 성경책이라도 읽으시라고 가져온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한번 읽어 보세요.."
하더랍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읽는 성경은 어떤 내용인가 싶어서 쭉...읽어 내려갔다는거 아닙니까!
그러다가 누가복음 7장에 이르렀는데 거기에는 나인성의 과부아들이 죽었는데 예수님이 살려주시는 내용이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김성화 목사님은 큰 감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초상집을 잔칫집으로 만드시는 예수님의 능력앞에 그는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불경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나온답니다.
어느날, 부처님이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 여인 하나가 달려오더니만 슬피 울며 말합니다.
"부처님, 저는 혼자사는 여인입니다. 제겐 외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겐 꿈입니다. 희망입니다. 그런데 그 녀석이 시름 시름 앓더니만 그만 ... 죽고 말았습니다. 제 아들을 살려 주십시요. 제아들이 살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십시요. 제 아들이 살 수 있는 길은 없나요?"
흐느끼며 우는 여인을 향해 부처님 말하기를
"있지, 저 아랫마을로 가서 한번도 죽음을 맛보지 않은 집의 쌀을 얻어다가 죽을 쒀서 죽은 아들에게 먹이게나!! 그렇다면 자네의 아들은 살 수 있을 거라네..."
여인은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리곤 한걸음에 아랫마을로 달려갔습니다. 집집마다 다니며 죽음을 맛보지 않은 집을 수소문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작년에 아버지가 죽었고 10년전에 할머니가 죽었고 삼십년전에 할아버지가 백년전엔 삼대조 사대조 할아버지가 죽었다고들 말합니다. 지난달엔 어머님도 죽었답니다. 죄다들 그렇답니다. 어느 누구 한집, 죽음을 맛보지 않은 집이 없었습니다. 실망한 여인이 터덜 터덜 실망충만하여 다시 부처에게로 왔겠지요.
'부처님, 한집도 죽음을 맛보지 않은 집이 없었습니다. "
그때 부처가 하는 말이
"생자 필멸일세, 산사람은 누구나가 다 죽게 마련이니 너무 슬퍼말게나!"
하더랍니다.
여기서 김성화 목사님이 뒤집어 진겁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을 살렸는데... 부처님은 생자필멸이라며 아무런 손도 쓸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그자리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출소한 후에는 신학교에를 갔습니다. 물론 목사님이 되셨구요... 할렐루야!!!
성경은 기적의 책인줄로 믿습니다. 좀처럼 점령할 수 없을 것같은 여리고성이라도 단숨에 무너져내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것을 믿습니까? 왜 우리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줄 아세요? 어떤 사람이 성지순례를 갔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쪽배를 하나 빌려 타려는데 배값이 너무 비싸더래요. 20달러를 달라지 뭐에요. 깎다깎다 실패를 해서는 배타는 걸 포기해야 싶을때 뱃사공이 그러더래요."그래도 이 바다가 예수님이 물 위로 걸으신 바다입니다." 이때다 싶어서 받아치기를 "뱃삯이 그리 비싸니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실 밖에요..." 예, 뱃삯이 비싸서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셨답니니다.ㅋㅋㅋ..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셨습니다. 기적입니다. 어떤이는 어떻게 물 위를 걸을 수 있느냐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랍니다. 여러분, 정말 그럴까요? 웃기는 이야기일까요? 정말 웃기는 이야기는요, 예수님이 물 위를 걷다가 물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119에 구조된 예수님..... 이 얼마나 황당하고 우스운 말이랍니까!... 성경은 기적의 책인줄로 믿습니다. 도전하는 자에게 우리 하나님은 기적으로 역사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우리 교회에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위대한 도전을 하고 있는 우리 교회에 기적으로 응답하신다 이말입니다. 우리가 새성전을 짓는다... 이건 기적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도전하는 우리 앞에 우리 하나님은 기적으로 역사하셨는 줄로 믿습니다.
전철안이 시끌벅적했습니다.웬 장삿꾼이 타더니만 물건을 팔아 제킵니다. 잔뜩 홍보를 하고 나누어주고... 사는 사람에 거스름돈을 주는통에... 왁자지껄입니다. 장삿꾼이 다음칸으로가자 한 허름한 행색의 중년 남자가 탔습니다.
"여러분, 제 아이가 병들었습니다. 몹쓸 병입니다..."
여기까지 말하자 전철안의 사람들은 벌써 외면을 합니다.
...또 구걸하는 사람이로구나... 싶었던 거죠!
"내딸 이름은 송이입니다. 지금 네 살입니다. 너무나도 예쁘답니다. 헌데 녀석이 몹쓸 병에 걸렸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를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가방에서 주섬 주섬 뭔가를 찾더니만 성경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여러분, 성경에는 이르기를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두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 송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여러분의 기도가 기적을 불러 일으킬 줄로 믿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네 살짜리 우리 송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그는 다음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가 떠난 전철안의 모든 사람들은 어느새 두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을 줄로 믿습니다.
도전하는 자에게, 도전하는 우리 교회에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엄청난 것으로 채우시고 더 채우시며 기적을 베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끝으로, 명성을 얻습니다.
성경 여호수아 6장27절을 보시겠습니다.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우리 교회가 위대한 도전을 하는 중에 신방 통정지구에서 이름을 얻을 줄로 믿습니다. 명성을 얻을 줄로 믿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름을 얻고 저들의 명성이 온 땅에 퍼지는 것과도 같은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새누릭 교회의 성도 여러분!!
위대한 도전을 하는 대열에 동참하십시요. 환경을 탓하며 좌절과 절망하는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요. 불평도 불만도 원망도 저만치로 내어다 버리십시요. 그리고 일어나시는 겁니다. 도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닫힌 문이 열릴 것입니다. 비젼을 볼 것이며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또한 명성을 얻을 것입니다. 역사의 주역으로 우뚝 서시는 위대한 도전자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나누어 봅시다.
1. 비록 나의 능력은 미약했고 연약했고 보잘것 없었으나 그런 중에도 위대한 도전을 하여 성취를 이룬적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차문이나 집문의 키가 없어서 낭패를 본적이 있었나요? 나누어 봅시다.
3. 당신이 올해 세운 계획이나 목표가 있었다면 무엇이었으며 잘 되었는지, 잘 되고 있는지... 또한 내년도에는 무슨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4. 김성화 목사님과 송이 아빠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주는 감동은 무엇인가요?
5. 우리 교회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첫댓글 다리 한쪽이 없다고 좋아하던 여인을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보고 판단을 섣불리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이 사람은 절에 다녀서 이 사람은 바쁘니까 이렇게 나만의 생각으로 전도 대상자를 놓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을 하였구요 준비된 영혼은 내가 생각지 않은데서 나온다는사실을 알았습니다. 나의 판단을 버리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데로 따르렵니다
신방통정지구에 길이 조성되기도 전부터, 우리 교회를 지을 자리가 어디인지 알기도 전부터 그곳에 갈때마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우뚝 솟은 새성전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기도했습니다. 보는 대로 된다는 바라봄의 법칙을 생각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우리의 위대한 도전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끝까지 함께 하시며 기적을 이뤄가실 것이라 믿습니다. 새누리 교회 화이팅~!!!
위대한 도전은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이루어지며 하나님을 흔들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기도 속에서 기적을 행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나의 나약한 이 믿음으로 감당할 수 없어 ' 라며 밀어내고 포기하려 했던 제자대학과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체험이 임하여 다른이의 삶도 회복되고 나의 영성도 변화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늘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위대한 일을 계획하고 계시고, 반드시 위대한 일을 행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비록 저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때론 초초하고 때론 어찌 해야 할지 고민도 되고 두려운것이 사실이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이루어 가실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교회의 성장과 함께 저의 삶도 함께 성장시켜 주셨기에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비젼을 꿈꾸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쫓아 위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세상 역사의 주역은 모두들 도전하는 자들의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장을 낸 스스로에게, 동역자들에게 우리 새누리 교회에게도 동일한 역사가 일어날줄로 믿습니다. 위대한 도전자, 새누리 교회 화이팅...
우리교회가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점령한것 처럼 신방통정지구에 위대한 도전을 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는 가운데 우리에게 주신 비젼을 향해 멋지게 달려나가는 교회가 될것입니다... 아자...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을 향해서 달려가에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새누리교회의 제자비변, 세계비젼... 새성전을 통해 이루실 모든 일들을 주님께서 예비해 놓은신 일들을 우리 영혼들이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위의 여건을 보면 도저희 이를 수없는 성전짓기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있을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는 할수있다는것을 알수있읍니다
사면초가 는 위대한 삶을 사는데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 사람은 책임질것도 없다고 합니다. 사면초가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자녀된 우리에겐 평강이 함께하리라 믿습니다! "새 기쁨을 온누리에" 새누리~화이팅!! 할렐루야~!
저두 열쇠가 집안에 있어 밤에 열쇠아저씨를 불러 간신히 집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참 눈앞이 깜깜했던 순간이었죠. 사람마음처럼 계획한대로 술술 풀린다면야 얼마나 좋을 까요...모든 일을 주님께 내어 맡기며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