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보리밥집에 갔습니다.
오늘 빵만들기 159일째입니다.
오늘 빵집에는 박전도사님과 곽청년과 몽골 선교사님께서 오셨습니다.
오늘도 박전도사님께서 오븐을 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고구마, 호박, 단팥을 띠는 것을 해야 합니다.
몽골 선교사님은 빵집에 오시기 위해 어제 태백에서 4시간 걸려서 오셨고
어제는 친구네 집 노원구에 계시다가 오늘 오셨습니다.
나야 의정부라 얼마 안 걸리는 시간이기에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박전도사님께서도 서울 서대문구에서 오시기 때문에 거리가 멀습니다.
빵 만드는 것을 처음에 하셨기에 그만큼 애정도 있고 같이 이전도사님께서 빵을 만드는 일을 이것 저것 하시면서 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박전도사님도 하시는 것을 보니 잘하셨습니다.
그동안 본 것도 있고 몸이 건강하여 오븐을 잘 다스리는 것을 봅니다.
빵을 어느 정도 만들고 난 후에 점심식사를 보리밥집에 갔습니다.
어제 장애인 연대 부모님들도 보리밥 집에 오고 싶었지만 월요일마다 식당이 쉬기 때문에 올수가 없었습니다.
보리밥은 이것 저것 야채와 콩나물과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서 먹는 식사인데
오래만에 먹어서 인지 월래 보리밥이 맛있게 하는 집입니다.
점심식사후에 버터크림을 내리시고 마들렌 만드는 재료를 만들었습니다.
화이트빵을 만들기 위해 손길이 많이 갑니다.
봄인지 나는 잠이 부족한지 조름이 와서 잠깐 쉬고 또 잠깐 일하는데도 조름이 와서 또 쉬었습니다.
빵만드는 일과 체력이 있어야 하고 조름과도 잘 견디어야 합니다.
아내가 내일 내 생일이라고 저녁에 미역국을 끊어 주었고 아들이 명태조기를 사 가지고 와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빵만드는 일은 더욱더 즐겁게 재미 있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