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 최고 항공사’ 등 4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로부터 잇따라 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10일 美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자사 홈페이지 (www.businesstravelerusa.com)에 발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애뉴얼 트래블 어워즈’에서 ▲최고 아시아 항공사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항공사 ▲최고 기내엔터테인먼트 항공사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최고 아시아 항공사’상은 6년 연속,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상은 5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최고 항공사로서 명성을 재확인했다.
대한항공이 4개 부문에서 상을 석권한 것은 최신 항공기 대거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스케줄 제공 등 글로벌 고객들의 항공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광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도입해 뉴욕, LA, 프랑크푸르트, 홍콩 등에 투입하고 있으며 12월 중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6대의 A380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A380 외 B737-800 6대, B737-900 2대, B777-300ER 1대 등 총 14대를 올해 신규 도입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케냐 나이로비, 미얀마 양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및 제다 노선에 잇따라 신규 취항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했으며, 내년 3월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광고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미가 넘치는 콘셉트로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전 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에서 즐기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노선별로 다양하게 제공되는 호텔급 기내식 등도 높이 평가됐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여행업계 및 상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50만부 이상 발행하는 권위 있는 美 여행 전문잡지로, 매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항공ㆍ호텔ㆍ공항 등 각 분야에서 최고상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