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한 신현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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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옥 목사 |
신현옥 목사는 땅 끝 마을로 불리는 해남이 고향이다. 제주도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1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집사, 전도사, 목사에 이어, 부흥강사로 활동했다. 미국 로고스 유니버시티 출신으로 UN NGO 평화대사와 국정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 목사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면서 낮은 자세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주변에 실천하는 데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낮은 자세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그들을 자연스럽게 복음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이들의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는 첩경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신 목사는 “내가 죽어야 가정이 살고, 목사가 죽어야 양떼가 산다.”고 강조한다. 오래전부터 그는 노숙자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특수사역을 해오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가 시온은혜기도원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무료숙식을 제공해온 것도 이와 같은 고민의 실천이었다. 그는 “나의 육신이 아버지 집에 가서 밥을 먹으면 돈 내고 먹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영의 아버지 집에 왔는데 어찌 밥값을 받겠느냐”며 자신의 뜻을 내비친다.
신 목사의 이러한 나눔의 활동은 제대로 갖춰진 상태에서 전개되어온 것이 아니다. 어려운 개척교회 목회자들 자녀의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는 하나뿐인 딸 에스더의 대학을 포기하고 딸의 대학 등록금으로 ‘사랑의 자선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신 목사는 오히려 크고 작은 시련을 극복하고 살아왔기에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품을 수 있었다고 밝힌다.
또한 신 목사는, “폐쇄적인 자기만의 울타리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종교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부활의 역사, 회복의 역사, 치유의 역사, 생명의 역사, 위로의 역사로 찾아오신 목회자와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며 “혼탁한 이 시대에 영적 지도자들이 바로 서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하기도 한다.
신 목사는, 정부보조 지원 없이 이미 10여 년 동안 자체 재정으로 무료급식을 실행 중이며, 그 대상이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조현병, 불치병 등으로 정부의 손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의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 사랑의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주님의 사랑을 묵묵히 삶으로 행하고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려 한다”고 강조하는 신 목사는, 이유를 막론하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은 편히 추스르고 기도하면서 새 힘을 얻어 다시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숙식은 무료로 제공한다고 열린 목회경영을 밝혔다.
또한 그는 “복음을 전하는 데 내 교회와 남의 교회를 구분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단언한다. 사랑의 김장 나눔, 농수산물 나눔, 장학금 지원은 물론 무료급식과 무료숙식으로 기도원을 운영해 목회자와 사모 등 교회 관계자들이 부담 없이 기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망과 축복, 밝은 미래 위해 동행하는 신 목사의 발자취는 영원하다. 그는 앞으로 물질적인 어려움 때문에 목회가 어려운 이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며 이러한 목회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온은혜기도원은 성회와 다양한 세미나 등에 참석한 사명자와 직분자들, 그리고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에게 신앙적 갈급함을 채워주고 있다. 소멸되고 잃어버린 사명감으로 인한 영적 공항 상태에 빠진 자들에게 뜨거운 말씀과 불타는 성령의 역사로 갈증해소는 물론 상실되고 잃어버린 사명감과 영적 힘을 되찾도록 돕는다. 이들은 사역지나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 다시금 하나님과 몸 된 교회에 충성하는 회복과 부활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 목사는, “대한민국 교회가 어두워진 이 시대에 한 줄기 빛과 소금의 역할이 되어 지역과 나라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에 뜻을 두고, 성령의 전도 바람을 일으키는 작을 불씨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그 뜻을 밝힌다.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하는 신 목사는, “늘 하나님이 크게 쓰는 주의 종은 많은 연단과 고난을 겪게 하신다. 고난을 통해 이루어지는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는 주의 종이야말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교회가 정체되어 성장하고 부흥하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낙담해서는 안 된다. 고난과 연단의 시간을 통해 더욱 성숙된 목회자로 거듭나고 크게 쓰임 받는 교회와 주의 종들로 쓰임받기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요컨대 신 목사는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각 교단에 속해 있는 사역자들이라도 먼저 주님의 성품을 닮아 행함으로 부패척결에 앞장서자.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작은 예수가 되자”고 당부했다.
신 목사는 “말로만 사랑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하고 행함으로 복음을 전해 나가겠다”며 “지역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과 더불어 주님이 주신 복음사명을 이루기 위해 죽도록 충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공동체를 형성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도원으로 노인복지사업 및 대안학교에 중점을 두며, 영적 기도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
신현옥 목사는 현재, 시온세계선교교회 당회장, 평택·화성 시온은혜기도원 원장, 한국불우노인후원선교협의회 총재,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대표총재, 세계목회자 자녀후원선교협의회 총재, 세계목회자 후원선교협의회 총재, 복지법인 사랑과나눔 복지재단 등 다채로운 역임을 맡아 한국교회 부흥의 밀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신현옥 목사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몸소 십자가를 지고 희망과 축복, 밝은 미래를 약속하며 소외된 이들과 동행하고 있다. 하루하루 신 목사가 행하는 실천은 우리 사회의 어둡고 차가운 바닥에 작은 온기를 심어 주고 있다. 오늘도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던져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