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대, 비봉산,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 자풍당, 용암과 함께
양산8경의 하나인 "영국사"
090909
양산을 꿰고 흐르는 금강이 특별히 아름다워 따로 "양강" 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선인들은 눈을 감아도 어리는 절경 여덟을 꼽아 "양산팔경"이라 하며 즐겼고 후손들에게 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남겨 주었다.
영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신라 제30대 문무왕(文武王) 8년에 원각국사(圓覺國師)가 창건하였으며, 제32대 효소왕(孝昭王)이 신하들을 거느리고 피난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려 제23대 고종(高宗) 때 감역(監役) 안종필(安鍾弼)이 왕명으로 탑 ·부도 ·금당(金堂)을 중건하고, 절 이름을 국청사(國淸寺)라고 하였다. 영국사로 부르게 된 것은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에 원(元)나라의 홍건적(紅巾賊)이 개성까지 쳐들어와 왕이 신하들을 거느리고 이곳에 몽진(蒙塵)하여 국태민안의 기도를 계속하였다. 마침내 근위병들이 홍건적을 무찌르고 개경(開京)을 수복하게 되자 왕이 기뻐하며 부처에게 감사드리고 떠나면서 절 이름을 영국사로 바꾸었다. 일설에는 조선 태조 때 세사국사(洗師國師)가 산명을 지륵, 절 이름을 영국이라 명명하였다고도 전한다.
주요문화재로는 보물 제532호인 부도(浮屠), 보물 제533호인 삼층석탑, 보물 제534호인 원각국사비, 보물 제535호인 망탑봉 3층석탑(望塔峯三層石塔)이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천태산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높이는 715m이다. 주변에 영국사(寧國寺)를 비롯하여 양산8경의 대부분이 있을 만큼 산세가 빼어나 충청북도의 설악산이라 불린다.영국사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절로 원래 이름은 국청사였는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서 국난을 극복했다 하여 영국사라고 이름을 고쳤다.
영국사에는 수령이 약 500년 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와 3층석탑(보물 533), 원각국사비(보물 534), 망탑봉3층석탑(보물 535), 부도(보물 532) 등 문화재가 많다.
등산코스는 영국사에서 바라볼 때 오른쪽으로부터 A·B·C·D 4개가 있다. 미륵길이라 불리는 A코스는 최북단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이어지는 최단 코스이고, 관음길이라 불리는 B코스는 영국사로 직접 이어지는 가파른 코스로 최근 폐쇄되었다. 원각국사길이라 불리는 C코스는 영국사 남쪽 원각국사비에서 구멍바위를 지나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남고갯길로 불리는 D코스는 남고개로 이어지는 길로 하산할 때 많이 이용한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서대산,남쪽으로 성주산과 멀리 덕유산·계룡산·속리산이 보인다.하산은 남쪽 주능선을 따라 남고개를 향해 내려온다.갈림길에서 오른쪽은 암릉구간이고 왼쪽은 우회 등산로이다.
찾아가려면 영동에서는 명덕리행, 옥천에서는 양산행 버스를 타고 영국사 입구 삼거리에서 하차한다. 승용차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옥천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501번 지방도를 타고 양산면 누교리로 가거나, 황간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영동읍·학산·양산을 지나 누교리까지 간다.
(네이버 백과사전)
영국사 산책코스로 진입한지 얼마 안되어서
요상한 모양의 바위가 있다... 삼신할멈 바위라고 적혀있네...
지금은 물이 말라있지만, 한참 물이 풍부할땐 멋진 절경을 이루었으리라
제일 처음 우리를 맞이하는건 1000년의 고목 은행나무다...
천연기념물 제223호. 면적 7,851㎡. 수량 1그루. 1970년 4월 24일 지정. 추정수령 약 500년. 지정사유 노거수. 국가 및 개인 소유. 나무높이 18m, 가슴높이 줄기둘레 6.1m, 가지퍼짐은 동쪽 7m, 서쪽 7m, 남쪽 13m, 북쪽 6m이다.
영국사 문에서 동남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이 나무가 서 있고 앞은 논밭이며 근처에 작은 시내가 흐르고 있다. 지상 2m 정도 되는 곳에서 줄기가 2갈래로 갈라져 있다. 서쪽 가지는 땅에 닿아서 뿌리를 내린 것이 기이해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은행나무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 은행나무는 영험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국가에 위기가 닥치면 은행나무가 운다고 한다...그동안 3번 울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줄기가 뻗어서 땅에서 뿌리를 내리기도 했고, 큰 몸체 사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그사이에 작은 몸체가 다시 크기도 했다...
드디어 영국사
대웅전 앞에 연리수가 있다
연리지와는 다르게 한나무에서 다른 두가지가 서로 손을 뻗어 한몸이 된....
하산하는 길은 항상 발걸음이 가볍다
첫댓글 자연은 늘 신비하고 놀랍습니다.
자연에 속한 사람들도 항상, 늘 신비롭고 놀랍지요~~~ㅋㅋ
내가 배낭메고 등산갔다 하산 하면서 보았던곳인데...써니님의 포스팅으로 보니 더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