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니(한해정)
오늘 4시에 구문에서 5.18 민주화 운동 활동을 했다. 사진을 바닥에 놓고 주디 설명을 들으면서 봤는데 5.18 민주화 운동을 포함해서 사건도 많이 일어나고 또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진에 글이 조금씩 적혀있는 것도 읽었는데 사진이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고 모르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민주화 운동이 광주에서만 일어난 줄 알고 있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걸 알았을 때 신기했다. 난 전남도청을 입체퍼즐로 만들었는데 조립해야 되는 것도 많고 설명서도 조금 어렵게 쓰여 있어서 이해가 잘 안되어서 만들 때 오래 걸렸다. 구멍 뚫어야 하는 것도 많고 복잡했는데 쉬운 부분을 할 때는 재미있고 쉬웠다.
다 만들고 민주화 활동 마무리로 얘기할 때 광주의 정신 세 가지라는 말이 나왔는데 민주, 인권만 알려주고 세 번째는 퀴즈로 했다. 인권으로 생각해서 말했는데 답이 아니어서 다른 답이 안 떠오르고 어려웠다. 세 번째 답이 평화라고 알려줬을 때 쉬운 답인데 왜 생각이 안 났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민주화운동 말고도 다른 사진들이 많이 있는데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도 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아직 잘 모르는 사건들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주화 활동을 하면서 모르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재미있었다.
♥ 리브(이기은)
저는 이번 5.18을 무청에서 처음 참여했습니다. 사실 5,18에 관심없이 보냈었는데 이번에 5.18을 준비하면서 많은 걸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18에 정식 명칭과 몰랐던 사실까지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주디와 5.18 전에 있었던 사건과 그 후에 사건을 알아보았습니다. 그중 택시 운전자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왜냐하면 택시운전사라는 영화를 너무 슬프게 보았고, 그렇게 본 만큼 너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택시운전사에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뮈르겐힌츠페터라는 독일기자가 택시운전사에게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거금 10만 원을 준다고 해서 영문도 모른 채 따라가 겪은 일을 다룬 이야기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처음에 광주에서 도망쳐 나와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꾸고 돌아가 덕분에 광주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 독일 기자에게 너무 감사했고, 하마터면 죽을 수도 있는 각오를 하고 갔다는 것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택시운전사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을 통해 많은 희생자들이 나와서 정말 안타깝고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5.18을 준비하면서 퀴즈를 준비했는데 동아리 선배와 다미, 선준, 두현에게 퀴즈를 열심히 잘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퀴즈 보내준 것을 보면서 저도 한번 더 5.18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이걸 무청 친구, 선배, 후배가 같이 풀고 고민하면 저처럼 5.18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인원이 많이 오지 않았고 저도 수업이 있어 진행을 못했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 5.18을 능숙하고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유피(최혜인)
5월 18일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이하여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책을 읽었다. 1970년대 대한민국은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자주 불렀다는 이유로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금지곡으로 지정하고, 여성들이 미니 스커트를 입는 것도, 남성들이 머리를 길게 기르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1979년이 되자 회사는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폐업을 통보했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회사 창립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회사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며 자금난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반대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며, '부마민주항쟁'이 발생했다. 1979년 10월 16일, 김영삼의 정치 기반이었던 부산과 마산에서 유신체제에 저항하는 민주화 시위가 대규모로 열렸다. 이 민주화 운동은 부산과 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다고 해서 '부마민주항쟁'이라고 한다.
박정희 정권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항쟁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을 강력하게 진압했다. 그러나 시위 진압을 두고 정권 내부에서도 분열이 발생했다. 결국 박정희는 중앙 정보 부장 김재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사건을 10.26 사건이라고 한다. 이 사건으로 18년 넘게 장기 집권했던 박정희 정권은 막을 내렸다.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대학생들은 1980년 5월 15일에 서울역 광장에서 수만 명의 대학생과 시민이 모인 집회를 열었다.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신국부는 1980년 5월 17일 밤 12시에 비상계엄령을 확대, 대학에 휴교령을 내리며 민주화 시위를 탄압했다. 결국 국민들이 기대했던 '서울의 봄'은 다시 얼어붙기 시작했다. 5월 18일 광주에서는 비상 계엄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5.18 민주화 운동의 시작이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5.18 민주화 운동이 5월 18일 하루동안만 일어난 일로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5월 18일에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기 한참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것과 5.18 민주화 운동이 광주에서 시작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우리 역사에 관심을 더 가지고 더 나은 민주화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해야겠다. 다시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우리가 당연한 것을 요구해야 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 크림(박주희)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배웠다. 사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구문을 다니며 자주 듣고 알게 되었다. 주디가 해주시는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이 역사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 부끄럽다. 전남도청과 5.18 민주 광장과 금남로를 입체로 만든 입체 퍼즐을 함께 조립하였다. 조립을 하고 완성된 건물을 보는데 앞에 시위하는 사람들, 시계탑, 택시, 주먹밥을 나누는 사람들, 헬기가 보였다. 정말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어 좋았다. 퍼즐 안에 들어있던 책자에 각각의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그중 '시계탑'의 설명이 마음에 와닿았다. "당시 전남도청 앞에 있던 이 시계탑은 광주 시민의 고난을 고스란히 지켜보았습니다."라는 문장인데 이 시계탑은 그때 그 상황을 모두 알고 있고 그때의 역사 그 자체이기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전일빌딩을 비롯해 옛 가톨릭센터, 광주은행, 전남대학교 병원 등에 수백 발의 헬기 총탄 흔적이 남아있다는데 생각해보면 참 무섭다. 수백 발의 총알 이외에 광주시민들에게 박힌 총알들은 얼마나 많고 무서울까 생각해보게 된다.
인권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퀴즈는 앞에 주디의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 맞추지는 못했지만 광주시민들이 이 운동에서 강조하는 것은 '민주, 인권, 평화'이다. 사전적인 의미와는 달랐고, 시민들의 이야기가 잘 담겨있었던 같다. 이 3가지를 잘 기억해야겠다. 5.18 민주화 운동은 그냥 집회를 하고자 했던 것인데 거기에 총이 나오고 탱크가 나왔던 것이라 더 무자비하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던 역사라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 이 역사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고 우리가 있는 것 같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최현아
오늘 5.18 민주화 운동 42주년을 맞이하여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책을 읽었다. 책을 보면서 1970년대는 노래를 부르는 것도 복장과 머리 모양까지도 국가 규제를 받아야 했던 금지의 시대였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또 그때는 유신체제라는 법이 있어서 자기 나라를 책임질 대통령도 자기가 못 뽑는다는 게 제일 안타까웠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시위를 벌인 덕분에 18년 넘게 장기 집권했던 박정희 정권이 막을 내려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또한, 이 책을 보면서 5.18 민주화 운동이 광주에서 갑자기 일어난 사건도 아니도 또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왜 광주에서 시작되었는지도 알려주어서 궁금했던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오늘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독재를 하려고 죄 없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는 것이 정말 화가 났고, 이번 일 말고도 계속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독재정치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이런 일이 더 이상 없게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알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