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걷다가 두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을 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뒤의 여자아이가 앞의 남동생을 따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앞의 남동생은 뒤의 누나보다도 작은 바퀴의 작은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렸으나, 뒤의 누나는 동생보다도 큰 바퀴의 큰 자전거를 타고도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재빨리 누나가 탄 자전거의 톱니를 보았습니다. 동생보다도 톱니가 많았습니다. 이는, 기어가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동생은 기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오르막을 씽씽거리며 쉽게 올랐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면서, 뒤의 누나가 기어를 조정할 줄 알았다면, 동생보다 훨씬 쉽게 오르막을 오를 뿐 아니라, 동생을 앞질렀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을 ‘달란트’라고도 하고, ‘끼’라고도 하고, ‘재능’이라고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이러한 천부적은 소질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서 개발(開發)하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늘 힘겨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의 삶의 모습이며, 겉모습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우리의 속 모습도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우리의 영적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는 종교를 찾는 본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은 아무런 종교도 신봉(信奉)하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그도 종교대신으로 신봉하는 것이 있습니다. 힘을 자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힘을,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은 지식을 그것으로 삼습니다. 이를 테면, 비 종교인들 가운데 과학자들이 단연, 앞설 것입니다. 그들은 어떠한 것도 모두 풀어서 증명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부탄에서 하룻밤사이에 한 마을이 한 두 사람을 빼고는 모두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리 예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피살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가족들이 단란하게 지내던 모습 그대로 사망하였던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곳으로 투입되어 원인을 규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종교적인 사람은 분명, 밤사이에 악령이 찾아왔다고 하겠지만, 과학자들은 논리적으로 규명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분화구가 생성한 호수 근처에 살았는데, 호수 밑에 깔린 이산화탄소가 평소에는 깊은 호수의 압력으로 분출되지 못했으나, 균열이 간 바위가 호수로 무너지면서 호수의 압력이 깨지자 수면으로 올라와서는 그 마을을 지나서 흘러갔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모두 사망했다고 증거하였습니다. 마치, 마을 전체가 연탄가스에 중독되었던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기에 과학자들이야말로 종교적인 사람이 되기에는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자들 가운데는 ‘창조과학회’에 속한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된 창조역사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과학자들입니다. 그들이 증거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역사는 인간의 좁은 소견으로 인지하지 못할 뿐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대하는 당신에게도 숨은 재능이 있을 것입니다. 그와 함께 당신에게도 종교를 추구하는 본능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생성된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은 성공하게 됩니다. 그 분의 능력이 그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사도행전 17: 26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