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연락이 두절된 동기들을 찾아 내는 신통한 재주를 가진 회장님!</P>
<P> 지난 번 등반대회 때 31년 만에 본 몇 몇 친구들이, 결국은 꼭 꼭 숨어있는 동기들을 온갖 방법으로 찾아내서 불러낸 덕분이었더군요. </P>
<P> 경찰 전산망이 여의치 않으니까 내무부 전산망까지 기웃거려서..... 학교 다닐 때 그런 정신으로 공부했으면 지금보다 더 훌륭한 회장님이 되셨을 것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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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어제 문석이 상가에서도 오랫만에 만난 친구에게 공갈 협박성 말로 정기 총회에 참석하라고 독려하는 것을 보니 역시 대단한, 그래서 존경하는 우리 회장님! 잘 안 나오는 친구들의 비리를 인터넷에 폭로한다고? 진짜로 무서운 회장이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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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제 늙어서 마누라 한테도 대접 못 받고 오갈 데도 없을 때, 모여서 놀자고 친구들을 찾고 나오라고 연락하는 회장, 권 총무 수고 많으십니다. 복 받을 것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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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회장님! 이왕 하시는 김에 경명여고(대구공고에서 제일 가까웠던 여학교)나 기타 여학교 동창회하고 연결까지 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심심한데 미팅이나 하면서 아주 건전하고 순수하게 놀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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