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이번 주에는 신약, 사복음서의 두번째 책 '마가복음'을 살펴보겠다.
'종' 하면 어떤 '이미지' 내지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내가 일부러 가장 낮은 곳을 자처했던 적은 언제였나?
하나님의 나라는 역설적인 역전의 나라이다.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자는 주 안에서 높여주신다.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의 원래 거처는 하늘 영광 보좌이다.
그런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가장 낮은 곳에 임하셨다.
이는 당시 로마인들에게는 충격이었다.
로마는 당시 세상을 지배했다.
그래서 '왕'이라면 지배, 통치하는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왕이라는 예수님은 오히려 이렇게 이야기하신다.
"안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의 이러한 낮아지는 종 됨의 극치는 십자가에서 이루어졌다.
십자가는 당시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들이 달리던 사형틀이었다.
그런데 그 형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다 지고 죽으셨던 것이다.
이는 고난 받는 종으로 오시는 메시야의 모습을 예언한 이사야서의 성취이다.
이사야는 메시야(구원자)가 이렇게 오실 것이라고 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53:5,6)
이렇게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우리도 예수님처럼, 예수님을 위하여 종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4:5)
<사복음서 비교>
- 출처: 네이버 '시흥교회' 블로그
<마가복음의 구조>
- 출처: 갓피플 '성경파노라마' -
핵심성구/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관련질문/
1. 어른들이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하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2. 하나님 나라는 왜 역설적인 역전의 나라로 존재할까요?
3. 예수님께서 종됨을 넘어서 대속물로 자신을 주신 것은 나에게 어떤 도전이 되나요?
4. 왜 예수님을 위해 우리가 다른 이들의 종이 되어야 할까요?
5. 내가 섬겨야 할 이가 누구인지 떠올려 보고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