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큰 능력을 누가 능히 측량하랴
욥기 26:1~14(14절) / 찬송 46장-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 도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 구원하였구나
3 지혜 없는 자를 참 잘 가르쳤구나 큰 지식을 참 잘 나타내었구나
4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을 내었느냐 뉘 신이 네게서 나왔느냐
5 음령들이 큰 물과 수족 밑에서 떠나니
6 하나님 앞에는 음부도 드러나며 멸망의 웅덩이도 가리움이 없음이니라
7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8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9 그는 자기의 보좌 앞을 가리우시고 자기 구름으로 그 위에 펴시며
10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11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기둥이 떨며 놀라느니라
12 그는 권능으로 바다를 흉용케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쳐서 파하시며
13 그 신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손으로 날랜 뱀을 찌르시나니
14 이런 것은 그 행사의 시작점이요 우리가 그에게 대하여 들은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니라 그 큰 능력의 우뢰야 누가 능히 측량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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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그 능력을 누가 능히 측량하랴(26:1-14)
욥은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찬양하며 하나님에 대한 친구들의 이해가 얼마나 편협하고 사변적인가를 책망합니다.
창조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은 너무도 오묘합니다
하나님은 북쪽 하늘을 펼치시고 지구를 허공에 매달아 놓으셨습니다. 구름에 물이 가득 차게 하시고, 그 무게에 구름이 눌리어 터지지 않게 하십니다. 그분은 바다 위에 둥그런 금을 그어 빛과 어두움을 나누는 경계로 삼으셨습니다(7~10절). 그리고 그분의 통치는 바다 물결(12절)과 바람과 별들(13절)에 미칠 뿐 아니라,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를 뛰어 넘어 음부의 영역에 까지도 미쳐서 음령들이 큰물과 수족 밑에서 떨게 하십니다(5, 6절).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은 하나님이 어떤 분시시며 그분의 능력과 위엄을 보여주는 훌륭한 교과서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나 의사들은 연구를 거듭할수록 하나님의 오묘하신 창조의 섭리에 감탄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하여 자기라는 세계 속에 갖혀서 고민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눈을 들어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대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분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이해는 지극히 제한적이고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욥은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권능의 일부분이요 인간의 이성이나 경험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다고 고백합니다(14절). 그는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가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것임을 고백함으로써 인간이 그 어떤 일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판단한다는 것은 불가능함을 암시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에게 닥친 고난의 상황 또한 편협한 사고로 단순하고 기계적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그 안에는 분명히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또 다른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그러므로 욥의 고난을 놓고 단순히 죄의 결과라고만 해석했던 세 친구들의 변론은 결국 이러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권능과 오묘한 섭리를 인간적으로 제한하는 잘못입니다. 한편 욥은 이렇듯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과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에, 인간적인 사고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상황에 대해 탄식하기도 했으나, 결국 그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신앙적인 자세를 끝까지 견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바른 지식이 바른 신앙으로 이끌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부요함을 묵상하며, 나의 인생에 두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고 배우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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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당나라 약장수
중국 당나라 때 송청이라는 유명한 약장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약을 조제하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약을 먹고 병이 나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송청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약을 지어주었습니다. 연말이면 외상 장부가 수십 권에 이르렀지만 한번도 약값을 독촉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연말이면 외상 장부를 모두 불에 태워버리고 두 번 다시 약값을 묻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는 그를 ‘대범한 인물’이라 하고 어떤 이는 ‘그를 어리석은 인물’이라 평했습니다.
이런 평가에 송청은 이렇게 답변해 주었습니다.
“나는 어리석은 사람도 대단한 사람도 아니다. 40년 동안 약장수를 하면서 수 백권의 외상장부를 태웠지만 크게 손해 본 적이 없다. 약 값을 떼어먹는 사람도 있으나 나중에 출세해 약값보다 훨씬 많은 보답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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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욥이 자기를 공격한 빌닷에게 무어라 반문합니까(1~4절)?
2. 욥이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어떻게 찬양합니까(5~14절)?
3.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묵상해 보고, 그것이 당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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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비가일의 지혜로움이 그의 가족을 살렸듯이
나도 지혜롭게 살게 하소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말로써 다른 사람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지 않게
주님이 나의 삶을 주관하소서.
주님
새로운 사업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그길이 주님의 뜻이라면 앞으로 가는 길에 거침이 없게 하시고
뜻이 아니라면 일찍 접을 수 있도록
지혜로 인도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뜻대로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