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7’을 행운의 숫자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로 '러키 세븐(lucky seven)'으로 표기 합니다. (럭키세븐X)
오늘은 잔차ORE RSG황대장 초청으로 수원성 신대호수공원 가는 날이다.
소파에서 뒹굴다가 시간 잘 못 봐 한시간 일찍 급히 튀어나와 하철신공으로 8:50 삼성역에 도착한 핵총 하, 황대장 지시대로 올림픽대교 찍고 와 출발점 섹스폰(??) (색소폰!! ㅎㅎㅎ 광호야~~ 광호야!) 연주자 앞에서 침 흘리고 있는(? ㅋㅋ) 우보 은장군 만나 함께 남하 하여, 북상 해 올라온 차기 대장 무장군을 광평성에서 합류해 셋이 함께 남하 한다.
힐링공신 태장군이 11시 근무 마치고 하철신공으로 죽전역으로 가니 벙개 대장 하장군이 반가이 맞아 준다.
미리 이매교까지 올라갔다 와 죽전 2교에서 기다리던 수원성주 황장군과 다섯이 수원성으로 달려, 바로 황장군 안내로 가성비 좋은 생선구이 전문점 '산으로 간 고등어'에서 막걸리 한 사발 하며 주린 배를 채웠다. 황대장이 쐈을 것이 분명하다.
황대장의 온갖 기록이 켜켜이 쌓인 신공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커피, 수박, 팥빙수까지 사 먹이며 수원성을 찾은 장수들을 풀 서비스로 모신다.
잘 얻어 먹으니 배부른 장수들, 황대장에게 딸랑 딸랑 칭송 한마디씩...
핵총:''황대장의 멋진 신대호수 안내와 식사, 커피, 팥빙수 잔치를 베풀어 주셔서 행복한 30구르메 벙개를 잘 마쳐 감사드립니다.''
하는 수박 안 좃나?
차기 무:''황대장님 산으로 간 고등어 잘 먹었네요 탱큐~~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무장군은 커피, 수박, 팥빙수 안 믹있구먼...
우보:''오늘 벙개는 아주 풍성한 라이딩이었네.
기록도 적당하고, 먹는 거는 량은 적당, 종류는 다양... 신대호수의 별경도 챙기고, 빠트린 것 없는 라이딩! 하장군 대장 하느라 수고했고, 황장군은 수원 방문한 장수들 챙기느라 고마웠고! 태, 무장군도 함께 라이딩 하느라 즐거웠음다!''
힐링:''오늘의 벙개(굿). 황대장님의 수원 안내 네비게이션, 우째 그리도 길을 잘 아는지...
대단허유~~! 글구 맛난 음식과 과일과 후식들...
고맙고 감사드림니더..
태는 새벽 6시 기상, 벙개 맞을려고 새벽(?) 알바...
사랑하고, 존경스러운 은수, 혈당이 떨어지는데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힘든 고비를 잘 넘기고, 기분좋게 즐거운 라이딩!
문수ㆍ무상ㆍ하키ㆍ은수 다들 수고하셨슴더 ...''
이에 황대장의 무겁고 짧은 한마디(ㅋㅋㅋ)
''모두 같이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네.
자주 얼굴 봅시다.
다음 번개가 기다려지네!''
나도 벙개 활성화 기원 에덴의 서쪽을 달리다보니, 우얀 일로 보령성 작명공신 돌장군도 화답하며 헬멧 썼다.
을숙도에 왔을 때 아버지 전화다. 하철신공(ㅎㅎ 지공!)으로 강가에 나와 계시다기에 단숨에 달려가 나무 그늘 아래 함께 앉았다. 강 건너 큰집 당숙이 사는 명지 아파트 촌을 바라보며, 옛 이야기에 시름을 잊는다.
오후에 남천동 정모에는 홍장군을 비롯 여나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