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흐예(Ehyeh)란 무엇인가?"
에흐예언약, 에흐예자존언약, 새 언약, 새언약 삼위일체 신학의 성경적 의미에 대해 알아가 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신가?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어떻게 구원하시는가?
한국에흐예언약학회는 이 질문을 성경 전체의 언약 흐름 안에서 다시 살피고자 합니다. 그 중심에 있는 말이 바로 “에흐예(Ehyeh)”입니다.
1. 에흐예(Ehyeh)의 어원과 유래
“에흐예”는 구약성경 출애굽기 3장 14절에 나오는 히브리어 표현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묻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이 말씀의 히브리어가 바로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보통 이렇게 표기합니다.
אֶהְיֶה אֲשֶׁר אֶהְיֶהEhyeh Asher Ehyeh. I am who I am.
직역하면 “나는 내가 될 자이다”, “나는 존재하는 자이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며 스스로 이루는 자이다”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2. 영어 성경에서는 보통 이 표현을 다음과 같이 번역합니다.
“I AM WHO I AM.”(KJV, ESV 등)
이 표현은 영어권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대표하는 매우 중요한 선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원문 “에흐예(Ehyeh)”에는 영어 번역만으로 다 담기 어려운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직역하면 다음과 같은 뜻을 포함합니다.
• “나는 내가 될 자이다”
• “나는 존재하는 자이다”
•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 “나는 스스로 이루는 자이다”
• “나는 존재하게 하는 자이다”
즉, 하나님은 단순히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라,스스로 존재하시고,스스로 말씀하시며,스스로 언약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에흐예(Ehyeh)는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을 설명하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는 자기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분이 아닙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증명되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며, 스스로 말씀하시고, 스스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에흐예는 하나님의 자존성, 주권성, 언약 성취성을 함께 담고 있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