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주 맛집 <함씨네 밥상>

[푸른숲]

 전주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함씨네 밥상 이라는 채식 부페집을 다녀왔다.

 신지식 농업인상을 받은 함정희,박성기씨부부가 하는 식당입니다.

 콩을 닮은 함정희씨가 두부공장에 시집와서 우리 토종 콩으로 두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을때 남편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지금은 우리콩으로 만든 두부가 많지만 함씨가 우리 콩으로 두부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대부분의 두부공장에서는 수입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격경쟁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콩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금은 반대하던 남편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고, 경영학과를 나온 딸은 인터넷 상거래로 판매를 돕고 있으며,아들은 매장관리를 하고 있었다.

여러 단체에서 받은 상장들

각종 가공식품들 -마늘 청국장환이 인기리에 판매된다고 하였다.

보리싹을 틔워 엿기름을 만들고 이것으로 각종 장류를 만들때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 토종콩으로 만들어서 다른 두부에 비해 가격은 비싸다.(두부1모,5000원)

부페식당의 음식들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유기농 채소와 함정희씨가 직접 만든 된장,고추장 맛이 일품이었다. 

 

내가 담아 온 한상차림

가격과 운영시간 안내입니다.

 

고기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는 메뉴지만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담고 건강까지 챙긴 밥상이라 생각되었다.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1가 137-2

전화:      063-  212-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