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중국의 세기 이미 도래했을 수도"...미국 경제 붕괴 전 세계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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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미국이 흘들린다. 달러 어쩌나.....표영호 tv /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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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중국의 세기 이미 도래했을 수도"/이미 거덜난 미국과 더욱 발전하는 중국!/중국붕괴 예측이 틀리는 이유!
월드 리딩 2025. 5. 21.
이번 방송에서는 5월 19일자 NYT 중문판에 실린 Kyle Chan이라는 중국계 미국학자의 논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목은 중국의 세기가 이미 도래했는지도 모른다입니다. 저자는 중국이 막대한 경제적, 기술적 잠재력을 활용해 미국을 능가하고 베이징을 중심으로 세계의 힘의 균형을 재편하는 세계가 도래했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역사가들이 돌이켜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첫 몇 달이 중국이 미국을 밀어낸 분수령이었다고 지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진단했습니다.
저자는 워싱턴과 베이징이 무역전쟁의 성과 없는 휴전에 도달했다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즉각 승리를 주장한 것은 그의 행정부와 미국이 중국과의 더욱 중요한 전쟁에서 참패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전투에 근시안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Kyle Chan은 트럼프가 미국의 힘과 혁신의 기둥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는 미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과 공급망 접근을 위협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공공 연구 자금을 삭감하고, 대학을 약화시키고 재능 있는 연구자들이 미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청정 에너지와 반도체 제조와 같은 기술 프로젝트를 축소하고 전 세계에서 미국의 소프트파워를 없애고 싶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철강 알루미늄, 조선, 배터리, 태양광, 전기 자동차, 풍력 터빈, 드론, 5G 장비, 가전제품, 활성제약성분, 고속철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산량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중국은 전 세계 제조업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베이징은 미래의 승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3월에는 양자 컴퓨팅,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1조 위안 규모의 국가 벤처 캐피털 펀드를 발표했고, 공공 연구 개발 예산을 늘렸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중국의 접근 방식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1월에 중국 스타트업 DeepSeek가 AI 챗봇을 출시했을 때, 많은 미국인들은 중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갑자기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스푸트니크 모멘트는 훨씬 더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의 정치적 맹우인 일론 머스크가 한때 농담거리로 여겼던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BYD는 작년에 글로벌 매출에서 테슬라를 앞질렀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3월에는 포드, GM, 폭스바겐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제약 연구 개발, 특히 암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 세계를 합친 것보다 많은 산업용 로봇을 설치했다고 했습니다.
필수품인 반도체는 오랫동안 중국의 약점이었지만. 최근 화웨이의 획기적인 발전을 필두로 중국은 자립형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러한 기술과 기타 중복되는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여러 관련 분야의 발전이 서로를 촉진하고 향상시키는 선순환이 형성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여전히 집착해 중국이 얼마나 큰 위협인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그는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미중 양국이 무역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기 전에 중국 상품에 부과한 엄청난 관세로 인해 미국 매장의 선반이 비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아이들에게 인형을 덜 사줘야한다고 했는데 사실 중국이 장난감 같은 저가물품만 제조하는 나라라는 생각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yle Chan은 중국 역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는 경제 성장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지만, 마침내 회복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노동력 감소, 인구 고령화 등 장기적인 과제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수년 동안 중국 경제의 정점과 불가피한 쇠퇴를 예측해 온 중국회의론자들의 예측은 매번 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자유시장 옹호자들이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중국의 국가 주도 체제가 장기적 이익을 위해 마음대로 방향을 바꾸고, 정책을 바꾸고, 자원을 재분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 부인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중국은 국가주도 자본주의입니다. 때문에 서구적 시각으로 보면 중국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일당독재니 망한다 그건 엉터리입니다. 한국은 장기집권은 무조건 독재라고 하는데 그것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독재고 뭐고 일반국민들과는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또 중국은 집권당이 타이틀만 공산주의일뿐 덩샤오핑이 말한 것처럼 중국특색사회주의입니다. 또 요즘에는 자본주의에서 단점은 버리고 장점만 취해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지만 보편복지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 형편에 맞게 분수를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Kyle Chan은 관세 같은 단기적 방편에 대한 트럼프의 맹목적인 집착은 미국의 위대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훼손하는 한편, 중국이 지배하는 세계의 도래를 가속화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두나라가 현재의 추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중국은 결국 자동차, 반도체, MRI 장비, 상용 항공기 등 첨단 제조업을 완전히 장악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AI 패권을 둘러싼 싸움은 미국과 중국 간이 아니라 선전, 항저우 등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간에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기술 경제 강국인 중국의 공장은 전 세계로 확장될 것이며,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이 재구성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NYT5) 반면, 미국은 심각하게 쇠퇴하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관세 장벽으로 보호받는 미국 기업은 자사 제품을 거의 전적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될 것이고 해외 매출이 감소하면 회사 수입도 줄어들어 운영에 투자할 돈이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제조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미국 소비자는 평균적인 품질이지만 글로벌 제품보다 비싼 미국 제품만 구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소득도 정체된다고 했습니다.
자동차 제조나 제약 같은 전통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은 이미 중국으로 이전됐고 미래의 중요한 산업도 사라져 미국 전역이 디트로이트나 클리블랜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Kyle Chan은 이런 끔찍한 상황을 피하려면 당장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학문적, 기술적, 기업적 혁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지금까지 거꾸로된 정책을 시행해왔다면서 이 세기가 중국의 세기인지 미국의 세기인지는 우리하기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방향을 바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칼럼은 지적했습니다.
첫댓글 미국의 제약산업도 무너질거라고 봅니다. 각 나라가 자국의 실정에 맞게 제약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그렇고 러시아도 중국도 그렇습니다. 초국적 제약자본도 이젠 설 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