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에 속하는 푸른빛을 띠는 보리의 일종. 풋보리 또는 청맥(靑麥)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누른빛을 띠는 일반보리와는 달리 푸른빛을 띠는 특성이 있으며 모양도 일반보리와는 비슷하지만 색깔이 흔히 알고있는 누른빛이 아닌 푸른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덜 익은 보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반 황보리와 마찬가지로 영양가가 뛰어나고 높은 편이며 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제빵, 제과 또는 백미에 혼합하여 먹기도 한다. 이걸 넣어서 청모죽을 해 먹기도 한다.
담황색으로 광택이 있는 것이 적합하며 보리알이 고르고 둥글면서 통통한 종류로 먹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 비타민B 및 E, 식이섬유, 엽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식용 외에도, 토양 개량을 위한 녹비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전라북도 고창군에서는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청보리축제가 열려지기도 한다.
윗반송 오른쪽 절개지에서 시작하여 석대동까지 이어지는 雲峰山 정상이 몸시 궁금하다.
석대다리를 건너 인생문을 거쳐 동래향교에 도착했다.
반화루 양 옆에 우뚝 솟아 있는 은행나무 잎은 파릇파릇했고 사방로 거침없이 뻗어낸 가지에서는 200년 老木에서만 느낄 수 있는 氣魄 이 뿜어져 나온다.
명륜사거리를 거쳐 교육원에 도착했다.
춥고,힘들고,어두운 시기를 지나 청보리 처럼 결실의 시기를 기다리는 청보리밭 사이로 걷는 길은 어느 길이든 좋다.
마음속에 맺힌 일도,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일도 모두 푸르게 물들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