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철도 이용 관광객을 위한 캠핑카 여행 서비스를 확대한다.
해남군은 철도역인 해남역에서 캠핑카 시티투어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캠핑카 시티투어는 KTX 목포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해남역 개통 이후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여 거점을 확대했다.
해남역은 지난해 9월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 개통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목포에서 보성을 거쳐 순천과 부산까지 철도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해남을 찾는 철도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다.
캠핑카 시티투어는 실제 캠핑카를 대여해 해남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여행 상품이다. 숙박과 이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소규모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해남군은 총 14대의 캠핑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남역 출발 상품은 4인용 캠핑카만 예약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총 10대 규모로 운영된다.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의 기차여행 메뉴에서 여행상품(전라권) ‘해남 캠핑카 시티투어’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상품 이용 시 열차 요금의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철도 개통 이후 해남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캠핑카 시티투어를 통해 해남의 자연과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