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나팔을 불어주는 보라 나팔꽃이 참으로 곱습니다
가지마다 핑크빛 꽃을 달아 놓은 바늘꽃이 마치 나비들이
하늘하늘 춤사위를 벌이는 모습처럼 아름답고
불타오르는 듯 붉은 난타나의 정열
분홍과노랑의 대조적인 만데빌라의 고운 모습
대형화분에 아무렇게나 심어진 제랴늄과패랭이를 비롯 아메리칸 블루 그리고
미쳐 눈치채지 못했던 채송화의고운빛의 아름다움
그윽한 향을 지닌 하얀 오렌지쟈스민의 향기가 기분을 좋게 하지요.
독성을 가진 유두화의 정열도 만만찮고
이 뜨거운 땡볕도 마다않고 피어나는 여러가지색 배롱꽃나무(백일홍)
자잘하게 피어나는 핑크빛 체리 세이지
포체리카의 뜨거운 열정
뜨거운 입술이라 불리우는 정열의빛 세이지
바구니에 한가득 슈퍼벨이 요란법석
함박처럼 환하게 벌어진 겹히비스커스의 웃음
사파이어샤워라는 부르는 예쁜 블루꽃으로 샤워라도 해 보고픈....
빨갛게 따글따글 달아오른 마타피아의 앙징맞은 모습
화초석류가 딱하나 달랑 오메 이삔 거
땡볕을 마다않고 겨우 하나둘씩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클레마티스
하늘꽃이라 부르기도 하는 풀룸바고
보라빛의세이지
그리고 또 하루의 감사한 마음.......
첫댓글 이름 다 못 외울 정도로 꽃들이 풍성하네요.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입니다.
아름다운 유도화(협죽도)가 그토록 맹독이라니 조심해야겠네요.
모르는 사람을 위해 경고판이라도 하나 붙여야겠네요.
일부분의 꽃들이죠.
장미도 더 많이 심어 놓아서 장미의 가든도 만들고 있구요.
자랑거리는 오직 꽃들 뿐...ㅎ
유도화는 독이 있어서인지 벌레나 짐승들도 터치를 하지 않더라구요.
잎을 떼어도 하얀 액체가 나오는 게 독입니다라 하는 것 같아요~~^^
화원 많이 가봐도 저렇게 이쁜 꽃은 많지 않던데 정말 이쁘게 키우시네요. 난타나 빛깔이 참 곱네요. 한국 있을 때 키웠는데 그 화분들 다 나눠 주고 지금은 그냥 구경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
꽃에 대한 관심을 갖으면 가질수록 더 예쁘게 키우고 싶어지네요.
뜨거운지방이라 그런지 난타나가 잘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태양빛을 닮은 듯....
몇종유만 구입해서 예쁘게 다시 키워보삼~~^^
예쁜꽃들이 귀티나게 피어있네요!
울집꽃들은 주인 닮아 촌티가 나는데.... 😅
초록사랑님 꽃에서 구티가 나고 촌티도 난답니까?~ㅋㅋ
저도 소박한 꽃을 참 좋아합니다~~^^
안그래도 뉴 멕시코로 돌아올때 카틀레아님 생각했지요. 제맘대로였다면 아마 찾아 나섰을거예요. 알버퀄키주변으로 빙 돌다보면 꽃범벅되어있는 집을 꼭 찾을수있을거라고 확신했지요~ㅎㅎ 그러나 저의 무모함과는 정반대인 남편, 심장마비걸릴까싶어 얌전히 집으로 향했답니다~ 전 꽃들의 이름은 걍 무시하고 눈에 이쁘면 그만인데 그러다보니 나중에 구할수가없는 어려움... 근데 꽃이름들...참 혀가 잘 안돌아가요~^^
연락을 취하셨드라면 버선발로 뛰어 갈꼬만...ㅋ
제가 사는 곳은 엘버커키 부근 리오 란쵸랍니다.
I-25에서 25분거리쯤
담번에 한번 들렸다 가시구랴.
식사한끼라도 함께 하고 노닥거리자구여~~ㅎㅎ
꽃이름을 저도 별반 신경쓰지 않았더랬는데
요즘은 좀 꽃이름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네요~~^^
이미 이쁜 꽃들인데 카틀레아님께서 시 흥도 겸해서 이름까지 불러주셨으니 이 꽃들이 얼마나 더 아름다와질려고 노력할지 상상이 안 됩니다.
한개 달린 석류가 마치 토끼 귀 같아 보여요.
꽃이름은 시간 한가한 어느날 다시와서 match하면서 감상해야겠어요.
꽃의 이름에 대해 무관심했었는데
이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답니다.
토끼가 귀여웠던 건 전에 얘기랍니다.
토끼소리만 들어도 노이로제 걸려요~ㅋ
어찌나 꽃이고뭐고 사정없이 망가트려 놓는지
이제 겨우 한시름 놓은듯 하지만.....아직은.... 철문게이트와 담까지 뛰어넘는 토끼를보고
기암을 할정도라니깐요~ㅋ
암튼 작은 석류 하나가 앙징맞네요~~^^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꽃처럼 예쁠 수 밖에는 없을거 같아요. 저토록 아름다운 꽃속에 사노라면 아름다운 생각 과 마음가짐만이 있을테니까요.
꽃을 보며 하루를 정말 예쁘게 살려 노력합니다.
저들과 대화도 하고 그러노라면 기분도 좋아지구요.
화사한 꽃들은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듯합니다~~^^
와우 카틀레아님 정말 꽃들의 향연입니다.
각각지 이쁜꽃들 이름도 일일이 다아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깔끔하게 멋지게 잘 키우십니다. 밖에서 꽃과 함께 매일매일 꽃파티 하세요. 행복이 이런거지요.ㅎㅎㅎ
일부분의 꽃들입니다.
장미들도 더 많이 심어 놓아서 장미의가든이 만들어지길 바라기도 하지요.
꽃의대한 갈망이 조금은 해소된 듯하여이다~ㅎ
전엔 꽃의 이름을 굳이 알려하지 않았지만
성질들을 알고 키워야할 것같아 이름도 알아놓고 있는 중이죠.
넵 꽃파티 매일매일 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