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제3회 2016 젊은국악단 흥신소 정기연주회 '처음'
장르 : 대전국악 공연
날짜 : 2016년 9월 3일(토)
시간 : 오후7시
장소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티켓정보 : 무료
관람등급 : 8세 이상 공연관람가
소요시간 : 70분
주최/기획 : 주최주관-젊은국악단 흥.신.소 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재)대전문화재단,디자인어스
문의처 : 젊은국악단 흥신소 010-4801-7796
[공연소개]
이번 공연은 저희 흥.신.소만의 색깔을 가진 곡들로 국악의 지루함이라는 틀을 깨트리고자 젊은 작곡가분들에게 곡을 위촉받아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고자 합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마음으로 감동 받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준비하였습니다. “ 竌 [바를 처] 音 [소리 음]으로 바른음악을 하다” 이번 공연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흥.신.소의 뜻이 담겨있기도 하며, 관객분들에게 바른음악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뜻이기도 합니다.
매번 항상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것에 두려워한다면 항상 같은 자리를 맴도는 일이라 생각되고, 관객 여러분들께서 편안한 느낌으로 저희 공연을 봐주신다면 흥.신.소라는 젊은국악인들의 노력을 알아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을 지키며 고유의 느낌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 해석하고 늘 국악의 대중화에 앞서는 국악그룹으로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곳에서도 훌륭한 음악그룹이 되어가는 젊은국악단 흥.신.소가 되겠습니다.
[프로그램소개]
1.시나위를 위한 합주곡 “영원” _작곡: 이정호 구성: 이정호
-시나위합주 본연의 것을 지키되 새로운 느낌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피아노라는 새하얀 도화지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현대적 화성으로 색칠을 하여, 전통국악의 색다른 시도와 실험적인 면을 담았다. 이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전통국악을 현대의 것으로, 더 나아가 미래의 음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하나의 열쇠가 되리라 믿는다. 그래서 우리음악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목을 ‘영원’이라 붙였다.
비단 음악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감정이든 사람이든 사물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무엇에 대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을텐데, 이 음악을 들으며 그 모든 것들이 영원하길 빌어보면 어떨까...?
2.아이고(i-GO) _작곡: 김창환
- 판소리 '흥보가 中 흥보 매맞는 대목'에서 나타난 놀보의 심술과 흥보의 선한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하였으며 신나는 리듬과 사설을 감미하여 젊은세대에 걸맞게 흥보와 놀보 형제간의 생각 차이를 그려낸 곡이다.
3.해주&제주 _작곡: 임교민
통속민요로 잘 알려진 '해주아리랑'과 제주 민요 '너영나영'을 주제로 하여 흥신소의 구성에 맞추어 편곡하였다. 곡의 처음은 '해주아리랑'을 모티브로 서정적이고 재즈적인 요소와 우리의 중모리 장단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고 이후 '너영나영'의 선율이 등장하여 흥이 넘치는 흥신소의 색채에 맞도록 구성하였다.
각 악기들의 솔로연주 부분을 감상하는 것 또한 곡의 재미를 더 할 것이다
4.그리다 _작곡:차상윤 노래:김민섭 무용:이진명
사랑하는 사람, 그리운 사람, 보고싶은 사람
사람과 사람이 감정을 이루어나가는데 있어서는 항상 그리움이 남기 마련이다.
한 남자의 사랑을 국악기 특유의 애절한 느낌으로 표현곡 이다.
5.세상이변하였소 _작곡: 이지영
-세상이 변하고 또 변하였어도, 변치않고 한결같은 춘향의 사랑을 21C의 청춘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이들의 가치관의 차이를 재미나게 표현한 곡이다.
'오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의 스토리와 "Autumn Leaves"의 선율이 녹아있는 가운데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속의 사랑을 풍자한 내용의 창작 판소리곡이다.
6.Beautiful days _작곡: 김창환
음악으로 행복함을 전해주고 싶다. 힘든 환경속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와 열정을 음악에 담는다. 흥.신.소 각각의 연주자들이 소리내는 악기소리는
아름다운 날의 희망을 가져다 주는 염원이 담겨있다
7.바람에 떠 _작곡: 이정호
판소리 ‘심청가 中 상여 나가는 대목’을 모티브로 작곡하였다. 기존의 그 대목은 마을사람들이 심청의 어머니인 곽씨부인이 죽고 그 상여를 메고 가며 부르는 소리인데, 새로 작곡된 ‘바람에 떠’에서는 앞부분은 그 장면으로 더욱 애절하게 표현하였고, 중후반부부터는 곽씨부인이 영혼이 되어 관 밖으로 나와 하늘 위에 떠서 곽씨부인의 입장에서 심봉사에게 못 다한 말을 전하는 장면으로 새롭게 판소리에 없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영혼의 말이기에 비록 심봉사는 듣지 못하고 상여와 함께 계속 걸어가지만, 곽씨부인은 이별의 슬픈 마음을 바람에 띄워 보낸다.
8.흥겹게 the 놀자 _작곡: 박예리
젊은국악단 흥.신.소의 줄임말인 “ 흥겹고 신나는 우리소리” 를 생각하며 작곡된 곡으로써
스윙리듬의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이 있는 선율로 흥겨움을 더하여 기분이 좋은 음악이다.
각 악기의 특성을 살려 젊음이 느껴지는 흥겹게 the 놀자 ! 머릿속에서 멜로디가 잊어지지 않는 음악이다.
[출연진소개]
가야금-남지나 아쟁-송호연
대금-장 원 소리-길세진
타악-차상윤 타악-노선경
해금-김소연 피리-조성민
피아노-송찬경
사회자 - 김병재
드럼 – 전영곤 베이스 - 유병구
노래 – 김민섭 무용 - 이진명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연극, 국악, 무용, 미술전시회, 어린이, 가족, 행사, 축제 소식까지
대전공연전시 홈페이지에 오시면 더 많은 대전의 공연, 전시, 문화행사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