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 와잎님이모든것을 해결했던 오랜만이 가족캠핑
(09.27~29) 용인구봉산 오토캠핑장
이번캠핑은 용인구봉산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되었던 경기도 가족캠핑 릴레이 페스티발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롯이 가족끼리만 함께했던 캠핑이기도 하였네요.
지난 명절캠핑 이후 2주 연속 장모님과 처제를 모시고 다녀온 캠핑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한번 봐주시죠~~ ㅎㅎ
금요일 8시가 넘어 출발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영동고속도로는 시원하게 뚤려주더군요.
10시가 넘어 드디어 용인구봉산 오토캠핑장에 도착후 셋팅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저희쪽 주변에는 저만 덩그라니 있어서 한적하니 좋더군요.
와잎님이 장어와 함께 마트표 북어찜을 해주시네요.
장모님이 준비해주신 삶은 달걀과 함께 즐거이 곡주한잔 하였습니다.
2주연속 사위와 함께하신 장모님~
와잎님과 이렇게 셋이 약간 늦은시간까지 불금을 즐겼습니다.
다음날 오전~! 간만에 와잎님이 아침을 차려주십니다.
후라이~
어묵탕~
고등어 자반까지~
저는 오랜만에 손하나 까딱안하고 아침수라상을 받아보았네요.
이게 얼마만인지... 아마 저하고 캠핑 다녀보셨던 이웃님들이시라면 대충 아실겁니다. ㅎㅎ
이렇게 6명의 식구가 가볍게 아침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식사후 받아온 일정표~
커피한잔의 여유후 오랜만에 편히 쉬어봅니다.
장모님은 지난주 따봉캠핑장에서 밤을따시다가 까시찔린것을 모르시고 방치해두셨었는데
와잎님이 까시를 빼주었네요. 역시 까시빼는데는 와잎님이 선수 입니다.
해먹도 걸어보고요.
캠프크루에 리치님이 제작하신 블랑켓을 강혁이가 두르고 모델컷도 담아봅니다. ㅎㅎ
와잎님도 담아보고요.
모델이 어색한지 헛 웃음만~~ ㅋㅋ 이날 날씨가 많이 쌀쌀했는데 캠핑크루의 블랑켓 덕분에
따스하게 캠핑을 즐길수가 있었네요.
요 제품은 조만간 리뷰를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어제 먹다가 조금남은 장어도 다시한번 구어보고요.
여태까지 캠핑하면서 와잎님이 이렇게 많은 음식하는모습을 본적이 없었던듯한데...
이번캠핑에 저는 계탔네요. ㅋㅋ
장모님이 가져오신 은행도 구워보고요.
오징어 튀김에 또한번 열심히 달려주었네요.
잠시후~ 벼룩시장을 연다는 방송이 있어 아이들 체험차 저희도 참가해 봅니다.
위에 보이는 식판을 내놓기로 하였네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 미사용 식기를 단돈3,000원에~~
벼룩시장 참여하신분들의 용품모습입니다.
모두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셨다는~
이사진에서 제일 우측에 있는 장난감 자동차는 저희 둘째인 강혁이가 단돈 500원에 사왔다는~~ ㅎㅎ
아이들은 자기들이 아끼던 물건들도 내어놓고요.
판매에 열중하였습니다.
물이 필요없는 더 샴푸는 체험용으로 1개씩 증정을 해주시더군요.
갑자기 소나기가~~ 그때까지 하나도 못판 심혁이에게 저는 그만팔고 가자고 하였지만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모두 팔아야 가겠다고... ㅠ.ㅠ
결국 식판 5개를 2,000원에 떨이로 판매하고 일어났습니다.
이날 식판 사가진 캠퍼님 대박나신겁니다. ㅎㅎ
벼룩시장 진행중 사회자를 통한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였고요.
점심을 거른 저희는 비도오고하니 식사를 위해 철수~ 잔치국수를 만들어 봤네요.
이렇게 힐링을 즐기고있다보니 어느새 경품추첨의 시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참여를 해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꽝~! ㅠ.ㅠ 역시 경품운은 무진장 없는 쾌청입니다. ㅋㅋ
xtmtin 에서 협찬해 주신 시에라컵하나 받은게 전부 이네요. ㅋㅋ
하지만 또다시 찾아온 불토를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이 보냈습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전날 저녁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계속 옵니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장비는 다 젖어있는 상황~
서둘러 와잎님이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십니다.
국은 제가 끓였네요. ㅎㅎ
아침식사를 완료한후 철수준비 시작~
비를 쫄닥맞고 철수를 완료 하였네요. 머문자리 다시한번 확인후 출발을 하였습니다.ㅎㅎ
오랜만에 우리가족끼리만 함게한 가족캠핑~!
아마 지난 1월 태백캠핑후 약 8개월이 넘어서 갖는 시간이였네요.
돌이켜보니 그 시간동안 떼캠과 정캠 등으로 혹시 가족에게 소홀하지 않았나하는
반성도 해보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캠핑에 많은 음식을 담당해주셨던 와잎님~!
평소에도 좀 이렇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저는 음식에서도 해방이 되어 진정으로 힐링타임을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이번 캠핑후기도 마칩니다. ^&^
용인구봉산캠핑장 리뷰보러가기
첫댓글 좋은 후기 항상감사드립니다. 번캠관련해서 저는 가만있어도 되는건가요?^^ 쪽지로 쾌청님 연락처 미리알려주세요. 스팸차단안하게요^^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내일쯤 2차공지 올릴예정 입니다. ㅎㅎ
참여하시는 분들의 힘이 필요하기도 하죠. ^^
오투회원님들과의 만남이 또 마구마구 기다려지네요~~ ㅎㅎ
저도 둘째주 기대 만땅하고 있습니다. ㅎㅎ
곰돌이님 금요날 들어오시면 더욱 좋았을것을...
이 부분이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