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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블루마운틴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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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산행후기 ☆ 스크랩 충주 남산(636.1m) - 계명산(775.0m) 연계산행
노송 추천 0 조회 275 18.06.25 13:3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충주 남산(636.1m) - 계명산(775.0m) 연계산행

일       시 : 2018. 6. 24()

산행 코스 : 마을주차장(09:13) - 돌탑삼거리(09:25) - 금봉약수터(09:35) - 깔닥고개삼거리(09:42) - 사각정자삼거리(09:55) - 남산(10:12) - 노거수(10:28) - 밧줄구간(10:37) - 임도교차(10:53) - 마즈막재(11:02) - 쉼터(11:22) - 목계단(11:35) - 우분기봉(11:53) - 중식(11:55~12:40) - 좌분기봉(12:45) - 707.9(12:47) - 계명산(13:13) - 하종우분기봉(13:26) - 743.2(13:33) - 좌갈림길(13:44) - 송전탑(14:02) - 봉골마을(14:19) - 충주댐문화관주차장(14:27)

산행 거리 : L= 11.09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5시간 14(산행 평균속도 : 2.12km/h)

참  가  비 : 30,000(블루마운틴 클럽)

출  발  지 : 0650( 성서 홈플러스 앞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폭염 속에서도 간간히 바람이 불어준 날씨

산의 개요 :

***남산은 충주시내 동남편에 위치한 산으로 일명 금봉산이라고도 하며 예전에 봉황이 살았던 상서로운 산이라고 한다. 서울과 경주의 남산에 해당하는 금봉산은 충주시민들의 휴식처이며 공원이 되기도 한다.

금봉산 정상 부분에 남아 있는 금봉산성은 삼국시대 쌓은 것이라 하며 총 길이 1145미터 높이 7미터의 테뫼식 산성이다. 이 산성은 마고할머니가 7일 동안 쌓았다는 전설과 백제의 구인신왕이 쌓았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또한 고려시대 몽고군의 침입을 맞아 김윤후장군 등이 이곳에서 결사 항전했던 곳이다.

***계명산은 충주시내에 있는 산으로 충주댐을 바짝 끼고 있어 암산으로 이루어진 산세도 아름답지만 산 위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관이 또한 좋은 산이다.

이 산에는 옛날에 지네가 하도 많아 백제 때 한 촌로가 산신령에게 치성을 드렸더니 어느 날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지네가 닭과 상극이니 닭을 길러 보라고하여 그대로 하였더니 지네가 없어졌다 한다. 이렇게 하여 닭이 많아 이 산속 곳곳에서 닭이 울었기 때문에 계명산이라 하였다 한다.

산행 지도 :

*** 클릭 시 확대됨

나의 산행 궤적:

*** 클릭 시 확대됨



산행 후기 :

전국이 폭염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일기예보가 심심찮게 들리는 가운데 친정집과도 같은 블루마운틴의 남산 계명산 산행에 동행을 하려고 집을 나서니 후덥지근한 바람이 콧속을 후비고 들어온다.

전날 사위와 아들놈과 같이 술 한 잔 한 게 괜시리 걱정이 되는데!!!

집결지에서 반가운 산님들과 수인사, 눈인사를 하다 보니 애마가 슬그머니 다가온다.

선산휴게소에서 아침밥을 먹고 충주로 향해 시원스레 달리다 보니 9시 조금 넘어서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을 하네 그려.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포장길을 따라 쉬엄쉬엄 가다보니 실제 들머리가 나오고 목계단과 돌계단이 연달아 나타나며 고도를 높이더라.

한참을 가다가 금봉약수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가파른 목계단을 타고 헥헥대며 올라가니 깔닥고개 삼거리가 마중을 하네 그려.

삼거리를 지나 능선길에 접어드니 널널한 산길이 열리는데 얼마나 좋던지 콧노래가 절로 나오더라.

느긋하게 한참을 가다보니 쉼터가 하나 나오고, 샘골약수터로 갈라지는 사각정자가 연달아 나타난다.

녹음속으로 이어지는 힐링길을 기분좋게 이어가니 벤치가 하나 있는 전망터가 나오고, 산길은 599.7봉을 우회하여 널널하게 펼쳐지더라.

발걸음이 절로 가벼워지는 산길을 따라 가다보니 벤치가 있는 쉼터가 하나 나오더니 고도를 높이려는지 가팔라지기 시작하여 헥헥대며 한참을 올라가니 널따란 성곽길이 나오고는 정수리에 정상 표석을 얹어놓은 남산이 나를 반겨주더라.

추억하나 남기고 다시 내려와 선두팀들과 한참을 놀다가 성곽을 따라 내려오니 멋진 노거수 한그루가 서있고는 한 시간 동안 임도와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한다.

마즈막재에 도달하여 잠시 쉼을 하고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대몽항쟁비가 높다랗게 서있네 그려!!!

대몽항쟁비를 뒤로하고 산길을 이어가니 서서히 가팔라지기 시작하더니 오름길은 끝날 줄 모르고 계속 이어져 코에 단내가 날정도로 헥헥대며 올라가게 만들더라.

한참을 가다가 쉼터에서 잠시 쉼을 하고 다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니 목계단이 나타나는데 목계단 오름길도 장난이 아니네 그려 ㅠㅠㅠ

그렇게 힘들게 한참을 올라오니 계명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분기봉이 나를 기다리는데 앞서가던 산님들이 분기봉 바로 밑에서 진수성찬을 준비하고 있길래 나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만찬에 끼어든다.

거의 45분간이나 기분좋게 먹고 마시고를 즐기다가 다시 산길을 이어가니 좌분기봉과 707.9봉이 연달아 얼굴을 보이고, 널널한 능선길을 한참동안이나 간 뒤에야 계명산 정수리를 밟을 수가 있더라.

추억하나 남기고 다시 산길을 이어가니 얼마가지 않아 하종으로 갈라지는 우분기봉이 하나 나오고, 오늘 첨으로 맞이하는 바윗길도 잠시 걸어보는 행운이 찾아온다.

743.2봉 정수리를 찍고 산길을 이어가니 조망이 간간히 열려주어 흐르는 땀을 씻어주는 시간도 만들어본다.

충주호를 내려다보며 한참을 가다보니 아랫절골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하나 나와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가파른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벤치가 두어번 얼굴을 보인다.

산자락을 돌아가는 널널한 산길을 한참동안 걸어오니 포장임도와 마주하여 산행이 끝나감을 인지한다.

터벅거리며 잠시 내려오니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좌로 가든, 우로가든 충주댐 문화관으로 갈 것 같아 봉골마을로 이어지는 좌측길을 택해 느긋하게 내려오니 정겨운 산촌마을이 하나 나오고는 바로 삼거리로 포장길이 이어지더라.

삼거리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오니 저 멀리 애마가 보이고 B코스를 타고 온 산님들이 반가움을 표하더라.

시원한 맥주로 목마름을 해결하고 뒤이어 내려오는 산님들과 어울려 맛있는 하산주를 들이키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



▼   대구에서 두시간 반정도 달려 충주시 용산동 대봉정마을 주차장에 도착한다

모두들 애마에서 내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바로 초입에 들어서는데

▼   대봉정 마을 농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니

▼   사과가 제법 탐스럽게 커가고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8분정도 걸어오니 실제 들머리가 얼굴을 보이더라

▼   들머리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도를 한번 올려다 보고

▼   목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널널한 산길이 펼쳐지는데

▼   느긋하게 4분정도 이어가니 커다란 돌탑이 중앙에 있고

 범바위로 가는 우측 갈림길이 하나 나타나더라

▼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오니

 4분만에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고

▼   산길은 가파른 돌계단으로 변해 가슴에서 고동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라

▼   돌계단과 목계단이 연달아 나타나 등줄기에서는 땀이 쉼없이 흘러내리는데

▼   헥헥대며 2분정도 올라오니 약수터가 하나 나타나 목마름을 해결할 수가 있더라

▼   금봉약수터임을 알리는 알림판 한번 들여다 보고

▼   끝없이 이어지는 목계단을 타고 휘적휘적 올라가니

▼   7분만에 깔닥고개 삼거리에 도달하네 그려

▼   깔닥고개를 지나니

 산길은 더없이 유순해져 발걸음이 가벼워지는데

▼   널널하게 8분정도 능선길을 타고오니

벤치가 있는 쉼터가 하나 나타나네 그려

▼   벤치를 지나 5분정도 이어오니

샘골 약수터로 가는 좌측 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쉬어갈수 있는 사각정자가 하나 얼굴을 보이더라

▼   계속 이어지는 힐링길은 나를 더욱더 편하게 만들어 주는데

▼   4분후에 나타나는 전망터에 잠시 앉아 주변을 돌아보니

▼   짙은 박무로 인해 조망은 꽝이더라

▼   2분후에 나타나는 갈림길을 들여다 보니

좌측길은 599.7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기에

숫자봉을 밟는다는게 오늘같은 더운날에는 무의미할 것 같아

우측 우회로로 그냥 패스!!!

▼   호젓한 산길이 나로 하여금 더욱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데

▼   콧노래 흥얼거리며 6분정도 걸어오니 벤치가 있는 쉼터가 하나 나오고

우측에는 석종사 가는 갈림길이 하나 희미하게 보이더라

▼   남산 정수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널널하던 산길이 갑자기 고개를 바짝 쳐들고 나를 힘들게 만드는데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인공??? 

▼   헥헥대며 4분정도 올라오니 널따란 수렛길이 보이더니

▼   임도 바로 위에 남산 정상석이 있어

일단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내려와 충주산성 알림판을 들여다 본다

그리고 잠시 쉼을 하고

▼   산성을 따라 느긋하게 내려가니

▼   멋진 노거수 한그루가 눈에 들어와 잠시 힐링에 젖어본다

▼   산성을 벗어나 완만한 내림길을 4분정도 내려오니

임도와 마주치는데 마즈막재까지 갈동안

다섯번이나 더 마주치더라

▼   임도를 지나자 호젓한 산길이 열려 기분좋게 내려가는데

▼   5분정도 내려오니 가파른 내림길에 밧줄이 매여져 있고

▼   1분후에 두번째 임도와 마주친다

▼   4분후에 세번째 임도를 건너고

▼   또 다시 4분후에 네번째 임도를 지나치게 되고

▼   7분후에 다섯번째로 임도와 조우하고

▼   2분후에는 여섯번째로 임도를 지나치게 되더라

▼   여섯번째 임도를 지나 4분정도 내려오니 송전탑이 높다랗게 서있는데

▼   송전탑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도 그리 좋지는 않더라

▼   마즈막재로 내려오면서

가야할 계명산 산자락을 올려다 보니 높게만 보이는데

▼   3분정도 더 내려오니 마즈막재 주차장이 눈에 들어오더라

▼   시원스레 달리는 차도 옆에 마즈막재 표석이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4차선 도로를 건너오니

대몽항쟁 전승기념탑 알림판이 있어 한번 읽어본다

▼   그리고 잠시 쉼을 하고 다시 가파른 통나무계단을 올라가니

▼   1253년에 몽고와 싸웠다는 기념탑이 높다랗게 서있네 그려

▼   충주산성에서 몽고군과 싸웠다는 알림석을 한번 들여다 보고

▼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니 고도를 높일수록 점점 가팔라지는데

▼   10여분정도 헥헥대며 오름짓을 하다보니

너무나 힘이 들어 이곳 쉼터에서 잠시 쉼을 한다

▼   5분정도 쉼을 하고 다시오름짓을 하니

너덜지대가 나타나더니

▼   7분후에 능선길이 나오더라

우측길은 어디에서 올라오는 공???

이 길도 마즈막재에서 올라오는 듯한데 ???

▼   능선에 올라서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1분후에 나타나는 목계단 경사도 장난이 아니더라

▼   가파른 목계단을 5분정도 올라오니 구급함이 있는 곳에

공터가 있어 산객들에게 좋은 쉼터가 될 듯한데

▼   잠시 후 나타나는 조망바위에 올라서서

건너편을 바라보니 남산이 저만치서 손짓을 하는 듯하더라

▼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8분정도 올라오니

분기봉이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우측길은 계명산 휴양림에서 올라온다는 알림판이 있네 그려

▼   분기봉 바로 밑에서 앞서간 일행들이 먼저 전을 펴고 있기에

나도 한켠에 자리잡고 만찬을 즐겨본다

먼저 허기진 배를 채우고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며 이곳에서 45분을 보낸다

▼   45분간의 만찬을 즐기다가 다시 산길을 이어가니

완만한 오름길에 목책이 쳐져있는데

▼   5분후에 안림동으로 내려가는 좌측길이 있는 분기봉이 보이더니

▼   2분후에는 707.9봉 정수리가 슬그머니 나타나더라

▼   707.9봉을 지나니 산길이 널널해지는데

느긋하게 13분정도 이어오니 이정표시목이 하나 나오고

▼   산길은 살짝살짝 오르내리기 시작하여 재미가 더해가더라

▼   때로는 녹음속으로 산길이 이어지더니

▼   12분을 더 이어가니 헬기장이 하나 나오고

▼   1분후에 계명산 정수리가 얼굴을 보이더라

▼   일단 추억하나 남기고

▼   계명산 정수리 바로 옆에있는 멋진 노송도 한번 담아본다

▼   계명산을 뒤로하고 널널한 산길을 가다보니

멋진 고사목이 하나 자리하고 있어 한번 담아보고

▼   기분좋게 13분정도 더 이어오니

하종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네 그려

▼   우분기봉을 지나 잠시 이어오니 멋진 노송이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산길을 이어가니 멋진 바윗길이 열리네 그려

▼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뒤를 돌아보니

방금 지나온 계명산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   아련히 펼쳐지는 충주호의 풍광은 너무나 아름답더라

▼   암릉을 넘어 4분정도 이어오니 743.2봉 정수리가 얼굴을 보이고

▼   조망도 살짜기 한번씩 보여주더라

▼   바윗길을 따라 잠시 이어오니

▼   11분만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충주댐 문화관으로 가기위해

좌측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 내림길로 내려서니

▼   가파른 내림길이 나타나더니

▼   7분후에 벤치가 하나 보이고

▼   또 다시 6분후애 송전탑이 하나 보이더라

▼   느긋하게 1분정도 내려오니 벤치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목책을 둘러친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돌아서니

▼   고사리 밭이 얼굴을 보이더니

▼   10분후에 포장임도에 졉속하게 되더라

▼   삼거리 갈림길에 있는 안내도를 한번 들여다 보고

맵을 들여다 보니 좌로 가도 되고, 우로 가도 되는 것 같아

일단 내림길의 좌측길로 접어들어가니

▼   6분후에 봉골마을을 지나 가게 되고

▼   6분후에 삼거리를 지나

▼   2분후에 충주댐 문화관 주차장에 발을 내딛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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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6.25 14:02

    첫댓글 선배님 폭염속에 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산행기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18.06.25 14:11

    하대장
    함께해서 즐거웠네
    그리고 시원한 맥주 정말 잘먹었네

  • 18.06.25 16:46

    부지런 하십니다.언재 정리하셔서 올리시고 고맙습니다.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8.06.25 16:57

    부지런함에서야 회장님만 하겠습니까???
    회원들 챙기시느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 애잔한 맘이 들기도 합니다
    덕분에 좋은 산행 하고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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