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癡呆) 시대
“도대체 무엇을 잊어 버렸는가?”
세계적으로 매년 9월 21일은 무슨 날일까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공동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며 또 이날은 우리나라 정부가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입니다.
2024년 국내 치매 인구는 100만명을 돌파하였고,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65세 이상 9명 중 1명은 치매라는 얘기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80대 중반 이상의 절반 정도는 치매 진단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치매 환자는 2030년 142만명, 2040년 226만명에 이어 2050년 315만명, 2060년 340만명, 2070년 33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가장 흔한 치매는 전체의 약 6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전화번호나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등의 기억장애와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문제가 생기는 언어장애, 방향감각이 떨어지는 시공간 능력 저하 등이 첫 증상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치매 병력이 없었던 79만 4천 448명을 10여년 동안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학구인의 치매 발병에 관여하는 주요 요인으로 신체활동 부족(8.1%), 당뇨병(4.2%), 고혈압(2.9%), 우울증(2.4%) 등이 꼽혔습니다. 치매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확실한 치료제 또한 아직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육신의 치매보다 더 무서운 치매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 사실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적 치매”입니다.
인간은 왜 육신적으로도 아름다운 황혼을 맞이하기 보다는 이런 불행한 치매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을까요? 도대에 부귀와 권세, 성공과 명예도 해결해 줄 수 없는 불행의 근본문제는 무엇일까요? 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는 질문에 성경은 이렇게 답을 해줍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시편14:1-3)
성경은 처음부터 인간은 짐승과는 다른 “영적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말씀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과 영적 세계를 아는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런 행복했던 인간에게 이해할 수 없는 불행이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 불행을 가져다 준 근본 존재의 실체, 세상은 그것에 대해 전혀 가르쳐주지 않고 오히려 그 흑암의 존재들을 섬기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흑암존재의 우두머리인 사탄과 그 졸개인 귀신들입니다. 사탄과 그 흑암세력들이 가져다 준 영적문제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참 행복과 참 축복을 누리도록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이후 찾아온 문제, 사탄의 손에 장악되어 고통받기 시작한 문제가 바로 영적 문제입니다. 나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집안에 반복되어 찾아오는 문제가 영적 문제입니다. 그 뒤에 계속해서 정신 문제, 육신 문제, 가정 문제, 내세 문제, 후대 문제가 따라올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 사탄이 거짓의 아비요, 멸망시키는 자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기 위해 이 땅에 친히 구원자를 보내시고, 십자가 죽음과 부활 사건을 통해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원죄 문제, 자범죄와 저주 재앙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사탄과 지옥의 권세를 꺾어 버리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11:28)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인간의 참 행복을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고, 저주와 재앙에서 해방되고, 지옥 배경에서 해방되고,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씀하는 구원(救援)이요, 영원한 치매에서 해방되는 길입니다.
당신은 영원한 행복을 누려야 할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