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창회..
고래고기는 역시 울산이 최고야..
자 고래 사냥 한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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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냥
작사 최인호 / 작곡 송창식/노레 송창식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밤에 꾸었던 꿈에 세계도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 마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첫댓글 고래 하면 포경, 포경 하면 수술.....
우리 임관하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 쯤이었지?? 이노래 한창 부를 때가?
제1해안전투단 소대장으로 부임하러 강릉가는 기차에 몸을 실은 적이 있지. 그 부대가 조금 있다가 동경사가 되었고 요즈음도 이 노래를 부르면 감회가 새로와. 고래 대신 딱 한 마리 제대로 잡아본 적은 있고. 실은 동해에서 소대장 하면서 2년간 바다를 지켜보았는데 고래 수영하는 것은 못보고 고래 고기만 몇 차례 특식으로 먹은 기억이 나는구만. 해구신이라는 게 좋다며 전령 녀석이 뭔가를 갖다 준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리운 시절이여. 근데 늬들은 군대 얘기 별로 안 하대? 별 재미 없냐? 나는 군대 얘기만 나오면 눈이 똘망똘망해지는데...
군생활시 고문관 노릇한 기억밖엔 별로....교육사단 소대장만하고 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