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6)
다시 쓰는 여호와의 사랑 이야기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1. 15.
본문 : 호세아 1:10-2:1
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11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2: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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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서는 징계와 심판을 넘어선 여호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랑의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해야 합니다. 6절 하반 절에 내가 다시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사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7절에는 ‘그러나’로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원과 사랑의 소망을 전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심정이 6절과 같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그 백성에게 구원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9절에 ‘로암미’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하십니다. 10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를 축복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첫째, 셀 수 없는 이스라엘 자손
본문 10절에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호세아서는 통해서 나타난 여호와의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입니다. ‘~하기 때문에 사랑’은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은 부정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너희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조건을 초월한 여호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음란하고 죄악된 이스라엘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희를 포기할 수 없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복하고 싶어 하고 회복시키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로 인하여 징계를 받지만 궁극적으로 회복의 은혜를 체험한다는 내용입니다. 본 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베푸셨던 언약을 연상하게 합니다.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 22:17-18). 하나님께서 부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린다고 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전체가 취소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로암미’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마치 구약성경 전체가 취소되는 것 같고 하나님의 구원계획 전체가 파기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10절에 아브라함의 언약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행 2:8-11). 사도행전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셨을 때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구별 없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전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더 넓은 의미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이 허물어지고 온 인류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 나온다는 뜻입니다. 10절 하반 절에 하나님의 마음이 변해서 언제는 ‘로암미’로 선언하셨다가 이제는 ‘암미’라고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배반으로 화가 나서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중단되지 않는 것입니다. 11절에 두 번째 말씀 나옵니다.
둘째, 교회의 우두머리이신 예수님
본문 11절에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우두머리’는 개역한글에는 ‘두목’으로, ‘머리’, ‘리더’를 말합니다. ‘한 목자’를 세우고 각각 자기가 있는 곳에서 출애굽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나온다는 뜻입니다. 한 우두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 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5).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범사에’는 ‘모든 방법으로’입니다. 나무는 땅에 뿌리를 내려야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생명력과 자양분을 공급받습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부정한 아내를 통하여 부정한 자식을 낳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하여 호세아 선지자에게는 죽는 경험입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사랑은 자기 죽음의 사랑입니다. 자신을 죽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사랑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봅니다. 죄 많은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피할 수 없는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 하나님이 친히 죽으셔야 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가슴을 이해하려면 호세아 선지자의 심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자기를 배반한 아내, 계속해서 부정을 행하는 아내, 하나님은 그 아내를 버리지 말고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를 사랑하기 위해서 호세아 선지자는 자기 자신을 죽여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슴이 이와 똑같았습니다.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죽으셔야만 했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십자가는 하나님 자신의 죽음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이십니다. 스스로 죽으시고 그 십자가에서 우리를 향해 손을 내미시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던 그 하나님, 호세아서는 이 터질 듯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호세아서에 하나님의 피 흘리시며 통곡의 사랑을 경험하고 돌아와 하나님과의 관계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관계로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셋째, 형제에게는 암미, 자매에게는 루하마
본문 2장 1절에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사랑의 승리를 선포합니다. 십자가의 승리입니다. 10절에 ‘우두머리’는 두목, 머리, 리더입니다. 한 목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 흩어버리겠다는 이스르엘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고 이스라엘의 승리의 외침을 만들었습니다. ‘내 백성이 아니다’며 로암미라고 하신 곳에서 ‘내 백성이다’며 암미라고 하시며 안아주십니다. ‘네게는 진정한 긍휼이 없다’며 로루하마라고 선언하신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겠다’며 루하마라고 외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 삶의 모든 부분들을 송두리째 역전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교회에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절망할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이루어놓으신 그 십자가를 증거함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남김없이 건지시리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2차 대각성운동의 지도자 촬스 피니가 ‘부흥은 타락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혹독한 절망의 때가 바로 하나님이 불붙이시는 시대입니다. 호세아서 말씀을 준비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경험했습니다.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 2:4-5). ‘긍휼이 풍성하신 그 큰 사랑 인하여’입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호세아서 말씀을 인용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 2:10). ‘전에는’, ‘이제는’은 골판지 간증 키워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을 자격이 없던 우리들입니다. 다시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회복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주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우리들이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받는 백성으로 회복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은혜입니다. 우리 다함께 형제에게는 ‘암미’ 자매에게는 ‘루하마’로 인사하겠습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셀 수 없는 이스라엘 자손.
하나님은 음란하고 죄악된 이스라엘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손을 번성하게 하는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겠습니다.
@ 교회의 우두머리이신 예수님.
호세아 선지자의 사랑을 통하여 교회의 우두머리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보며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관계를 만들겠습니다.
@ 형제에게는 암미, 자매에게는 루하마
이스르엘을 이스라엘로, 로암미를 암미로, 로루하마를 루하마로 사랑을 다시 쓰시는 하나님,
호세아서 말씀을 듣기 전과 후가 간증의 주인공 되어
여호와의 사랑에 불붙는 삶을 살겠습니다.
@ 나 같은 죄인을 형제에게는 암미, 자매에게는 루하마,
하나님의 자녀라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 주님, 나를 인도하시는 여호와는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시므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를 애쓰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다시 쓰는 하나님의 사랑은 아브라함과 맺은 셀 수 없는 번성의 자손 언약을 확인하며
형제에게는 암미, 자매에게는 루하마가 되어
교회의 우두머리이신 예수님만 섬기며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으로 예수님을 내 마음에 심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 나는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사랑으로 은혜로 회복시키시어
자녀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루하마의 삶을 살아서 기쁨이 되는 자녀 되겠습니다.
@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취소가 아닌 바로 세우시는 언약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믿음의 명문 가문으로 든든히 서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자매에게는 루하마가 되게 하라.
@ 로암미와 로루하마 같은 나를
‘그러나’의 사랑으로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굳게 믿고
그 사랑을 전하는 간증의 증인되게 하소서.
@ 하나님, 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여호와를 사랑하고 자매 루하마를 사랑할 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하나님, 가족 친구, 이웃 모두 다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면서 사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전에는 죄인, 이제는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의인 되어 암미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 나의 이름이 딱 정해져 있는 만큼
나의 믿음 생활에 열심히 임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풍성한 긍휼을 베푸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큰 사랑을 입고 살아가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루하마로 삼아 주심에 기쁨으로 화답하는 자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찬송으로 나아가는 자 되겠습니다.
암미와 루하마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는 자 되겠습니다.
@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감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을 받는 나’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자기 죽음의 사랑은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다시 쓰는 여호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셀 수 없는 이스라엘 자손’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교회의 우두머리이신 예수님’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형제에게는 암미, 자매에게는 루하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