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 1:6)” (아이테이토-데 엔 피스테이, 메덴 디아크리노메노스)
‘엔’ 전치사는 ‘안에서’, ‘~속으로 들어가 있다’다. 빵 속으로 들어가면 빵이 되고, 포도주 속으로 들어가면 포도주가 되는 것이 전치사다. 비유(파라볼레)다. ‘믿음(생명의 빛) 안에서 온전히 하나 되어 몸 된 성전이 되는 것’이다.
‘아이테이토’를 ‘구하다’로 번역하였는데 ‘아이테이토’는 구하다가 아니라 ‘묻다(질문)’다. 계속해서 내 안에 하나 되어있는 그리스도 예수에게 물으라 한다. 물으려면 내면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를 발견해야 한다. 그를 발견하려면 마음 밭을 해체하여 의식으로 드러내어 보석을 캐내야 한다. 마음 밭을 옥토 밭으로 개간해야 하는 선 조건이 있다. 번역된 내용은 원 의미에서 벗어나 있어서 모두 자신이 원하는 육신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다.
이 말씀의 내용은 의심하지 안하야 하며 내면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몸 된 성전이 세워지도록 계속해서 하나님에게 물으라(아이테이토)는 것이다. 곧 자신 안을 해체하여 개간하는 일이다.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에게 묻고 물어야 옥토 밭으로 개간하게 된다. 마음 안을 계속해서 관찰함을 말씀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무더기로 보면 결코 볼 수 없다. 보는 나, 듣는 나, 느끼는 나가 유지되면 육신이 원하는 것을 구하게 된다. 그러면 예수를 대상으로 아부하고 겉 사람이 생각하는 천국을 소망하는 겉 사람의 믿음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 그 마음을 해체하여 개간하게 되면 보는 나, 듣는 나, 느끼는 나가 사라지게 된다. 무더기로 보는 겉 사람이 해체되어야 속사람인 그리스도 예수가 드러나게 된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카르디아)은 반드시 끝나야 하나님의 일이 완성된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