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남경 진씨의 아들, 칠 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조념 중 서상이 나타나다
남경시(南京市) 포구구(浦口區) 석불사서촌(石佛寺西村)에 사는 진씨(陳氏) 집안은 참으로 불행이 끊이지 않았다. 아버지가 9년 전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물한 살이던 아들이 또 교통사고를 당해 목 아래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고 꼬박 9년 동안 병상에 누워 지냈다. 올해 서른 살이 된 그는 온몸에 욕창이 가득하였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어느 병원에서도 치료가 어렵다며 집으로 돌아가 장례를 준비하라고 권하였다.
2003년 10월 24일, 여러 해 동안 염불해 온 그의 시고모가 연우 세 명에게 연락하여, 하(何) 거사를 중심으로 진씨 집으로 달려가 조념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진씨 집안은 불교를 믿지 않았고, 주변 이웃들 또한 모두 기독교 신자였다. 하 거사는 한 가지 신념만은 굳게 지니고 있었다. 부처님의 가지(加持)에 의지하자! 염불의 힘은 반드시 불가사의하다고 굳게 믿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먼저 환자에게 법문을 들려주었다.
이미 일주일째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환자는 수액에 의지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 거사가 인생무상을 일깨우며 염불하여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발원하도록 권하고, 이어 극락정토의 장엄과 아미타불의 대자대비한 원력을 들려주자, 환자의 입술이 미세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두 줄기 눈물이 눈가를 타고 흘러내렸다.
아! 환자는 이미 아미타불의 부르심을 들은 것이다!
연우들은 크게 감격하여 소리 높여 조념하였다. 이어 다시 법문을 들려주고, 다시 조념하였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가장 힘든 고비였다. 친척과 친구, 이웃들이 끊임없이 드나들며 이상한 눈길로 수군거렸고, 아들을 잃게 된 어머니는 때때로 대성통곡하였다. 또 친척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닭과 오리, 생선 등을 사 와 부엌에서 잡기도 하였다. 그러나 연우들은 이처럼 온갖 역경에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염불만을 계속하였다.
26일 오전, 환자의 호흡은 점점 더 느려졌다. 조념하던 연우들은 염불 소리를 더욱 높였다. 환자의 친척들과 이웃들도 모두 달려와 지켜보았다.
그때였다. 칠팔 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환자가 갑자기 눈을 떴다. 그는 사람들 사이를 둘러보며 무엇인가를 찾더니, 먼저 어머니를 몇 초 동안 바라보았다. 이어 정면에 모셔 둔 ‘나무아미타불’ 불상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기적이 일어났다!
환자는 갑자기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 머리를 움츠리더니,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 품속으로 파고들 듯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이내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천천히 숨을 거두었다.
그 순간, 한 줄기 흰 광명이 번쩍 스쳐 지나갔다. 이어 ‘찰칵!’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마치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는 소리 같았다. 그러자 환자 곁 창밖이 온통 붉게 물들었다. 그때는 비록 창밖에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말이다. 시계는 오전 9시 1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조념을 시작한 때부터 왕생에 이르기까지 모두 서른여덟 시간이 걸렸다. 불과 하루 반 동안 네 명의 연우가 조념하여, 불법을 전혀 모르던 한 사람이 신기하게도 왕생하였다. 그 자리에 있던 친척들과 이웃들도 깊은 감동을 받아 한목소리로 염불하였고, 우리 역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에는 조념에 참여한 사람이 네 명에서 스무 명이 넘게 늘어났다.
환자가 왕생한 뒤에도 우리는 다시 네 시간 동안 조념을 계속하였다. 시신은 부드럽고 따뜻하였으며,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었고 안색도 불그스레하였다.
칠십이 넘은 한 노인은 “나는 수십 년 동안 망자에게 수의를 입혀 왔지만, 이런 신기한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감탄하였다.
이 일은 주변 사람들에게 큰 감화를 주어, 그 지방에서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미담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불문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었으며, 특히 그의 어머니는 그때부터 채식을 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하였다.
(남경(南京) 이훈영(李訓榮) 기록)
첫댓글 온갖 역경에도 신심으로
조념염불하신 연우님들
찬탄합니다 🙏
9년 동안 병상에서
지옥을 맛본 중생에게
불가사의한 자비구제가
또 다시 기적을 나타내셨네요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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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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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수밖에 없어 체념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염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으나
임종전에 미리 염불수행하여
극락왕생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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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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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수희찬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합장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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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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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환자를 위해 조념염불로 극락자부와 연을 맺어 주신 연우님들 수희찬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왕생 직전 아미타부처님 품에 안기는 듯한 모습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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