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타쿠(Nittaku) 프리미엄 탁구공은 중국이 지배(?) 하고 있는 탁구공 시장에서 자국 생산으로 유명한 탁구 공입니다. 중국산 대비 고가격이지만, 뛰어난 품질, 안정적인 바운드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닛타쿠 NSD 탁구공은 닛타쿠에서 출시한 중국산 탁구 공입니다. 중국에서 제작되어 가격은 한층 저렴해졌고, 품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존 프리미엄 탁구공의 장점을 최대한 담아낸 탁구 공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닛타쿠 NSD 3스타 탁구공은 중국에서 제작되어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닛타쿠 홈페이지 기준 3스타 프리미엄 탁구공은 3개 들이 한 팩에 9,500원, NSD 3스타 탁구공은 6,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닛타쿠에서 소개한 내용
닛타쿠의 탁구공 제조 기술이 집약되어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며 리즈너블한 가격까지 겸비한 가성비 좋은 NSD 3스타 시합구가 출시되었습니다. 뛰어난 타구감과 진구율이 높은 NSD 3스타 시합구, 한층 업그레이드될 당신의 경기력을 경험해보세요.
묵직함
닛타쿠 NSD 3스타 탁구공은 프리미엄 공과 마찬가지로 대단히 묵직하게 느껴졌습니다. 맨 처음 드라이브를 걸면, 기존 사용하던 볼보다 조금 더 무게가 나가는 볼을 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볼 끝도 갑작스런 변화없이 안정적으로 튀어올랐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용 볼에 비해 약간 심심해진 느낌은 있었습니다.
"공 자체가 매우 묵직하게 느껴진다. 기존 볼과 비교해 무게가 더 나가는 느낌이다. 드라이브는 정확히 내 힘만큼 회전이 걸리고, 스매시 역시 내 힘만큼 날아간다"(지역 2부 펜홀더)
안정감
바운딩이 매우 안정적이고, 불규칙 바운드가 거의 없었습니다. 볼 스피드가 크게 빠르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내가 강하게 치면, 딱 그만큼 강하게 날아갔습니다. 바운딩이 안정적이라 처음 사용해도 큰 이질감 없이 적응이 편했습니다. 바운드가 일정해 3구 공격에서 범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랠리는 확실히 편해졌지만, 횟수는 조금 늘었습니다.
"힘 전달이 편하고 안정적이다. 드라이브와 스매시가 스윙하는 대로 깨끗하게 잘 들어간다. 상대가 공격할 때 공 끝이 갑자기 죽거나 하는 현상이 거의 없었다"(지역 5부)
사용 편의성
스피드는 크게 빠르지 않았지만, 회전을 걸기 좋았고, 러버에 공이 잘 묻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닛타쿠 NSD 3스타 탁구공은 회전, 바운드, 볼 스피드 모든 면에서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공이었습니다. 볼이 바뀔 때마다 하루 정도 적응 시간이 필요했던 것과 비교하면, 닛타쿠 NSD 3스타 탁구공은 적응 시간 자체가 대단히 빨랐습니다.
"바운드가 깨끗하고 스매시를 때리면 타구음이 경쾌하다. 드라이브, 스매시가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간다. 불규칙 바운드가 거의 없어 처음부터 사용이 아주 편했다" (여자 지역 2부)
위 포스팅은 닛타쿠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닛타쿠 코리아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첫댓글 닛타쿠 볼 품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요..
폴리볼로 바뀐 후 처음나온
닛타쿠 프리미엄은..셀룰로이드와 가장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았지요
가격은 품질이다 라는 공식이 거의 맞아요..^^;;
빠르지 않고 묵직하면... 제 스탈에 맞는 공이네요 ㅎ
현실은 던이 없어 탁구장에서 주워온 공으로 치고있...ㅠㅠ
생산지는 DHS공장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저는 니탁구 탁구공은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빠빠빠님의 리뷰에 상당히 땡깁니다.
성능도 업그레이드 되엇고 가격도 저렴해 졌다니 일석이조로군요1
짱구율은 어느정도일까요?
프리미엄이 워낙 진구율이 좋다보니 프리미엄과 비교해서는 미세한 흔들림이 보이기는 하지만 짱구공은 사용하지 않는 제 스타일상으로는 버릴 것은 없습니다.
지금쓰던 니탁구 소진후 빨리 써보고싶네요
평들이 좋다고는 들었는 데…. 역시 좋은가 봅니다. ㅎㅎ
기존 도닉이나 버터플라이볼을 쓰시던 분들은 무겁다!묵직하다 라고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프리미엄 이후 생산된 제품들도 거의 동일한 느낌인가 봅니다 가격이 착해졌다니 더욱 반갑구요 ㅎ 글 잘 봤습니다
무엇보다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이 착해졌다는 것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TSP공을 좋아하는데 조만간 닛탁구 탁구공도 한번 써봐야겠네요~
오, 파워리뷰 감사합니다.^^ 저는 공에 너무 예민한 감이 있는데... 공이 가벼우면 맞히질 못해서..^^;; 묵직하다니 확! 땡기네요. 그치만 현실은... 탁구장 가면 그 지역 시합구로 지정된 공만 쓰는...ㅠㅠ 암튼 감사합니다.^^
저도 잠시 쳐 봤는데 묵직함이 인상깊게 느껴졌습니다. 가격도 착하다니 좋습니다^^
셀룰로이드 공 시절의 닛타쿠 공은 TSP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이라고 불리웠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으로 소재가 바뀌고 나서 다들 PET에 몰두할 때, 오직 닛타쿠만이 선도적으로 ABS 공을 내놓았습니다. 당시 비교 평가로는 세계적 거대 공급자 둘인 Double Fish의 PET 공들에 비해서는 DHS의 PET 공이 회전을 받아 들이는 감각이 더 좋았습니다만 거의 비슷한 이 둘에 비해서, 닛타쿠 프리미엄은 ABS 소재인지라 그만큼 덜 깨지고 진구도가 높았습니다.
허나, 회전에 대한 수용성이 더 좋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DHS에서 제작한 공들은 비록 비거리가 몹시 짧고 진구도가 형편없었고 짱구도 많았지만, 서비스에서만 하더라도 여러가지 회전들에 대한 결과물이 더 셀볼과 비슷했습니다. 스매시에서의 시원함 등에 있어서는 닛타쿠 공이나 더 나아가서 (회전은 실망이었던) 슈샤오파 무이음매 공들이 좋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ABS 소재끼리에서는 더블피쉬와 홍쌍희가 많이 쫓아 왔습니다. 저에게는 회전에 대한 측면이 여전히 더 좋은데, 닛타쿠 프리미엄은 "공을 실어 주는" 특유의 감각과 더불어 "안정감"이 극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닛타쿠의 최고급 일본생산 공은 개당 무려 3000원 수준이고, DHS의 최신 공들은 잘 하면 개당 1000원에 구할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유수의 국제대회에서는 다들 DHS 공의 사용이 이미 계약 완료되어 있습니다.
특유의 안정감과 높은 품질이 뛰어나지만, 가격과 회전의 감각에서는 셀볼 시절의 최강자가 빛을 바랬습니다.
타개책이 있다면, 일본 자체 생산의 수율을 대폭 높이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인데; 닛타쿠로서는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올해야 열릴지 모르는 도쿄 올림픽에서도 DHS 공이 사용되기로 했으니까요.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탁구 용품 공급자들의 과점은 탁구 소비자들에게는 결코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비교가 가능하고 저마다의 강조점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존중받아야 되는데, 이러다가 오직 더블 피쉬도 나가 떨어지고 오직 DHS만 남는다면 얼마나 독점의 피해가 심해지겠습니까? 가격 뿐만 아니라, 성능에 있어서도 멈칫거림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몇 년 전 코리아 오픈 경기장에서 최고 등급의 일본제 생산 ABS 공의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공을 쳐보고 몹시 놀랐었습니다. 감각은 개당 3000원이 넘는 그 프리미엄공과 동일하며, 다만 약간의 진구도가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서, 오히려 파격적으로 가격을 먼저 내리고 그래서 수요를 진작시키고 그것이 공급 증대 요구로서 대량생산의 이득을 닛타쿠가 실현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수요 폭발이 먼저여야 할지 매우 어려운 문제일 것입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닛타쿠의 다양한 시도는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더블피쉬이든 DHS이든 그들에게서 생산되어 오는 새로운 닛타쿠의 공이 어중간한 개당 2000원대로서, 1000원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공들과 3000원대의 프리미엄 공 사이의 틈새를 어떻게 헤집고 들어가서 성공할 수 있을지 자못 기대됩니다.
현재, DHS의 대표적인 공들은 충분히 진구도가 높아서 80% 이상에 이르며, 비록 반발력은 아직 셀볼 수준이 아니고 회전력 또한 모자라지만; 가격 대비 품질에서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닛타쿠의 새로운 공이 이들을 물리 칠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서, 요즘 화성에 위치한 ABROS 공장을 견학하고 싶어 연락을 드렸더니,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서 원활한 가동이나 제품 계획의 로드맵등이 하반기에 본격화 될 것이므로 그때 방문을 권하시는 것을 보고; 탁구 시장 전체의 수요가 꽤 위축되었기에 제조자와 공급자들께서 꽤 힘드시겠구나 실감이 되었습니다.
ABROS의 공들은 진구를 골라내는 작업이 더 강화되어 있어서 매우 고른 품질은 지니고 있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하지만 회전을 받아주는 맛은 DHS 등에 비해 모자랐습니다. 아마도, ITTF 공인구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신생업체이다 보니, 여러가지 견제도 있고 (알게 모르게 공의 경도가 높아지게 되는 등의) 여러가지 시도에 대해서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플라스틱 공 시대의 진입과 더불어 셀볼의 한 제왕이던 TSP도 국내 생산을 포기하고, 중국에서 들여오는 현실; 그리고 버터플라이 또한 독일에서도 PET 공의 생산을 했었지만 별 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을 돌아보면; 그리고 닛타쿠 프리미엄공의 품질 대비 수요 부족 등의 상황을 보면;
더블 피쉬와 DHS 두곳에 탁구공의 생산이 더욱 집중되는 것이 보기에 결코 환영할 만한 것만은 전혀 아닙니다!
독점이나 과점보다 경쟁적 요소가 존재해야지만, 양질의 공이 더욱 낮은 가격에 공급될 여지가 생겨납니다!
닛타쿠와 ABROS라는 또 다른 공인구 공급자들의 분발을 기원합니다! 슈샤오파도 새로운 소재로 그 무이음매 공을 부활시켜주면 좋겠습니다!
탁구장 다녀보면....공1개에 1천원도 안하는데....공이 맨드라미 될때까지 치는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공 바꾸어서 치자고 제 공을 꺼내면 무안해 하는것도 같고 불편합니다. 특히 어떤층에서는 더욱더...공하나 2천원 정도하면 많이들 사용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