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점을 드러내기 위한 공부의 5단계는 꾸준함, 선택, 집중, 임계점 돌파, 자기만의 방법 만들기이다. 평범함을 뛰어 넘어 전문가로 도약하고 싶으면 진정 원하는 공부를 꾸준하게 10년간 해야한다. 즉, 공부가 생업을 제외한 것 중 첫번째 실천사항이 되어야 한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시스템을 만드는 원칙은 1)공부가 취미의 1순위가 되어야 한다. 2)공부하는 절대시간을 확보한다. 3)관심분야를 찾아 5년단위로 나눠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4)세상에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5)주기적으로 스승에게 배운다. 공부를 밥먹듯 10년 정도 계속 해야 어느 순간에 임계점 돌파를 경험할 수 있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 진다는 뜻이다. 삶의 목표는 것(Thing)이 아니라 함(Doing)이다. 지식은 지(Thing)이고 식(Doing)이다.
일이관지는 하나의 이치로 모든 것을 꿰뚫는 것이다는 뜻이다. 즉, 어떤 일이건 집요하게 몰입해서 임계점을 돌파하게 되면 한 분야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뜻이다. 초심불망 마부작침은 초심을 잃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이다. 공부를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 보다 좀 더 안다는 것에 도취 될 수 있다. 그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안다는 것은 머리로 이해되는 것이 가슴으로 연결되어 숙성과정을 거치고 그것이 옳은 방향으로 경험속에서 실천될 때를 말한다. 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한 공부는 정독, 질서, 초서이다. 질서는 책을 읽다가 깨달은 것이 있으면 잊지않기 위해 적어가며 읽는 것이다. 초서는 책을 읽다가 중요한 구절이 나오면 베껴 쓰는 것이다.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사고를 활성화해야 한다.
저자: 민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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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제목으로 보아서는 크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독서를 하는 사람에게는 엄청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특히 나같이 1천권 이상 책을 읽어 보겠다는 사람에게는 필독서임에 틀림이 없다.
저자 역시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10년간 독서를 하고나니 유명인사가 되어 있더라는 것이 이책의 핵심이다. 바로 한분야를 집중하여 꾸준히 밥먹듯 노력하면 임계점을 돌파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삶이 180도로 반전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임계점이라는 말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임계점을 돌파했지만 난 운동을 통해 임계점을 돌파했다. 어떤 분야이던 목표를 세우고 임계점을 넘으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이게 마련이다.
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방법론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초보자들에겐 그것보다 절대적인 실행기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다가 보면 저절로 중심이 잡히고 새로운 방법을 터득해 가는 것이 인간이 가진 고유의 능력이다.
저자가 말했듯이 임계점은 일이관지를 가져다 준다고 했다. 즉, 한분야에 임계점을 돌파하게 되면 다른 분야도 통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도인들이 실제 경험해 보지 않고서도 세상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