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잡초의 사전적 의미는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나서 자라는 여러 가지 풀'이다. 가꾸지 않았는데 저절로 나서, 가꾸고 있는 식물에 피해를 준다. 그래서 대부분 우리는 잡초를 제거해야 되는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의 시인이신 랠프 월도 애머슨께서 잡초는, '그 가치가 아직 발견되지 않는 식물들'이라고 하셨다. 이 말씀대로 우리가 아직 발견 못한 잡초의 가치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아직은 사용할 줄을 모른다고 잡초라고 그런다. 아주 제멋대로 막 섞여있기 때문에 잡초라고 그런다. 그리고 제자리가 아닌 곳에 섞여 있으면 잡초가 된다. 꽃도 인삼도 제자리가 아닌 곳에 석여 있으면 잡초가 된다. 우리도 잡초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실천 행동은 없고 말만하는 정치인들, 실천하지 않고 입으로 사랑을 부르짖는 종교인들, 계속 노력도 안 하고 제자리인 사람들 등이 잡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잡초는 잡초를 뽑아본 사람들은 안다. 또 농사를 지어본 사람들은 안다. 잡초가 얼마나 무서운지 안다. 아마도 전쟁이 일어나서 지구가 망해도 잡초는 아무리 제거해도 다시 자라는 악마보다 끈질긴 생명력 때문에 다시 자랄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잡초 정신이라고 한다.
잡초 정신이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생명력을 가진 것에서 나온 단어이다. 나는 잡초의 잡초 정신이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잡초의 가치인 것 같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저 들판에 잡초가 자란다고 미워하고 뽑으면 안 된다. 아무것도 없는 저 들판에 잡초가 자라서 텅 빈 들판을 푸르르게 한 것은 잡초의 힘이다. 이것도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잡초의 가치이다.
이러한 점 말고도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잡초의 가치가 더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잡초는 어쩌면 아직 우리가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작물일 수도 있다.
첫댓글 잡초 정신이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생명력을 가진 것에서 나온 단어이다. 나는 잡초의 잡초 정신이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잡초의 가치인 것 같다. 이 구절이 너무 좋다ㅠㅠㅠ 요즘 나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힘들어만 했던거 같은데 너의 글을 보고 잡초의 정신을 본받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 이번 글 쓰느라고 수고 많았고 고생했어 주말 잘 보내고 학교에서 보자 💕💕!!!!!!!@!!!
너의 글을 읽고 나의 생각이 바뀐듯 해 ㅎㅎㅎㅎㅎ 절대 쓰러지지 않는 너가 됐으면 좋겠다 나도 앞으로 잡초처럼 살아볼게 ㅋㅋㅋㅋ 우리 모두 다 화이팅 !!!!!!!!!!!!!!!!!!!!!!!!!!!!!!!!!!!!!!!!!!!!!!!!!!!!!!!!!!!!!!!!!!
오.... 미국 시인이 명언을 남겨주셨네.... 너 덕분에 명언 하나 기억 할 수 있겠다!!! 난 잡초가 더러워보이니까 무조건 뽑아야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너의 글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하게됐어! 그리고 나와 연관지어서도 생각해봤어. 힘들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생명력을 가진 잡초처럼 잡초정신을 가지고 고등학교 생활을 해야 좋은 작물이 될 수 있겠지??!! ^__^ 우리 서로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