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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연결을 위해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위로 을숙도 대교가 완공될 즈음 습지와 새들의 친구 박중록 선생님과 아라누리 회원들은 낙동강 습지와 철새들의 생태를 보고 느끼기 위해 을숙도와 조만포, 그리고 아미산 전망대를 둘러 보러 가기전에 들러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한식당이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입구 할매집이였다. 그때 장어해장국으로 아침요기를 한적이 있어 2년만에 그 할매집엘 들렀다.
어장에서 직접 잡아 판매한다는 특미100% 자연산 집이 다대포 몰운대 입구의 할매집이였다.
잡어회, 돌문어,돌낙지,장어해장국 그리고 동동주가 대표 메뉴인 이집은 단골들이 주로 찾는 집이다.
늦은 시간이라 행여나 하고 갔었는데 자연산 잡어회가 된다는 것이다.
잡어회! 도다리 새끼, 솔베이, 노래미등등 예전에는 별볼일 없는 고기들이 그날 그물에 걸린 조그마한 고기들을 잡어라고 한다.
아침 7시부터 자녁11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할매집은 다대포해수욕장 횟집들골목 제일 끝 몰운대 입구의 바닷가에 자리 잡고있는 수수한 음식점이다. 골목입구 간판에서 보듯이 장어해장국이나 문어 안주에 막걸리,파전 으로 한잔할수있는 그런 수수한 집이였다.
뭐, 특별한 반찬은 없는 그런 집이지만 단골 손님들은 늘 이집을 찾는다.
문어숙회 한접시 정구지 찌짐 한접시 오이당근 썰어 놓은 접시하나를 제외하고 나면 기본적인 반찬들 뿐이다.
저녁후 늦게 찾아 갔기 때문에 장어해장국은 시키지 않고 잡어회 한접시를 시켜 놓고 소주한잔 했죠!
자연산 잡어회가 된다는 것이다. 그날 잡아 그날 팔고 없는 날이면 잡어회를 맛보질 못하는날도 있답니다.
문어숙회로 소주를 한잔 하고 나니 자연산 잡어들이 들어와 본격적으로 소주잔을 기울이게 되었답니다.
35,000원 짜리 자연산 잡어회 입니다. 요즘은 잡어들도 자연산이라 귀한 대접을 받는 고기들이죠? 기교부리지 않고 담겨져 나온 모습이 푸집합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일몰 찍으러 가시던지 다대포 아미산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 모래톱이야기를 보러 가시던지 몰운대 한바퀴돌고 내려 오시다가 부담없이 들어갈수 있는 집으로 장어해장국 한 그릇 아님 자연산 잡어 한접시 해도 좋은집입니다.
맛집정보 1> 상호 : 할매집 2>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공원 입구 3> 전화 : 051-263-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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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잡어 매운탕...저 완전 좋아하는데...잡어회도 맛이 좋은가봐요...매운탕도 그렇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