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수필100년 100인선집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8) 양미경 수필선집 『아나키스트의 비상구』 > NEW BOOK YOUTUBE | 북랜드 (bookland.co.kr)
1994년 《수필과 비평》 등단 이후 수필을 써 온 지 30년, “권위와 기존 질서에 목 졸리다가, 여성으로서 자유를 위한 숨통만이라도 틔우자고 붙든 것이 수필 쓰기였다. … 수필은 내게 자유에 닿는 동아줄이었다. 자유를 향한 비상구였다.” 지금 자신의 행복은 더도 덜도 아닌 수필 쓰기에서 얻어진 것이라는 양미경 수필가의『아나키스트의 비상구』가 한국현대수필 100년 100인 선집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제8권이다.
“글을 쓴다는 것 그 자체가 희망이다. 어둠 속에서 방황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나름대로의 삶에 평화를 깃들게 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문학이라는 등대였다.”(「영혼이라는 등대」중에서) 그렇게 힘들고 지친 자신의 영혼에 등대가 되어 주었던 문학이 다른 이들의 영혼을 희미하게라도 비춰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작가가 “수평선 너머 그 어디에 있을 자유의 비상구” 찾기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엮은 희망의 평화의 수필선집 『아나키스트의 비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