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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홋카이도 다루마에 활화산 트레킹
니세코 신선누마 힐링워킹& 노보리베츠 온천 4일
만추의 가을날, 홋카이도(北海道)로 힐링워킹 떠납니다.(2017.10.16-19 월-목)
일본 최북단의 섬 홋카이도가 매력적인 것은 끝없이 펼쳐지는 드넓은 평원과 활화산,
그리고 투명하다 못해 눈부신 호수 등 세월을 짐작하기 힘든 태고의 신비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멈추지 않고 숨 쉬는 광활한 대자연 앞에서는 누구나 마음이 설레기 마련입니다.
이번에 만나는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일본 백대명산 요테이산(羊蹄山 1,898m)과
다루마에(樽前山 1,401m) 활화산, 그리고 니세코 신선누마(神仙沼)는
그 동안 숨겨놓은 보물을 찾은 느낌이 드는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알프스 산맥이나 로키 산맥과는 다른 광활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요테이산 한케츠코 단풍 숲과 유황온천가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의 색다른 산책도 즐깁니다.
홋카이도 지명은 원주민인 아이누족 발음을 대부분 살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삿포로(札幌)는 ‘많다, 넓다’라는 뜻이고, 니세코(ニセコ)는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라고 합니다.
아이누족은 원래 문자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전설이나 체험담, 인생의 교훈 등
모든 것이 이야기로 전해져 내려왔다고 합니다.
홋카이도 중서부에 위치한 니세코(북위 42°52’, 동경140°48’)는 동쪽으로는 백대명산 요테이산과
다루마에 활화산 그리고 바다처럼 넓은 호수 시코츠코(支笏湖)가 있고,
북쪽으로는 국정공원으로 지정된 콘부(昆布)온천이 있습니다. 콘부는 다시마라는 뜻입니다.
천상의 길, 다루마에 활화산 트레킹
바다처럼 넓은 호수 시코츠코를 품고 있는 다루마에 활화산은 화산대에 형성된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걷는 트레킹이 백미입니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은 호수 주변을 수놓은 단풍과 태평양의 풍광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주차장 들머리에서 호수를 등에 업고 30분 정도 올라서면 왼쪽 산사면은 태평양의 수평선이
단아하게 펼쳐지고, 고개를 돌아보면 은빛물결이 눈부신 시코츠코 호수가 구름처럼 떠있어
마치 우주를 탐험하는 기분이 드는 색다른 길입니다. 야생화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완만하게
이어지던 능선을 올라서면 거센바람과 함께 산의 표정이 바뀝니다. 새까만 현무암에서 끊임없이
연기를 품어내고 있는 다루마에 산정의 역동적인 모습과 만나기 때문입니다.
화산분출로 인해 고원지대에서 한 번 더 솟아오른 용암은 제주도의 백록담을 많이 닮았습니다.
원초적인 풍경의 다루마에 산정은 하늘과 맞닿은 연기와 병풍처럼 둘러싼
요테이산이 더해져 천상의 세계가 따로 없습니다.
활화산이 빚어내는 이색적인 풍광이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오는 천상의 길입니다.
태고의 신비, 니세코 신선누마 힐링워킹
니세코에 숨어있는 신선누마의 은밀한 매력을 만나려면 오색(五色)온천에서 시작해서
이와오누푸리 유황산과 오누마(大沼) 호수 그리고 조릿대가 군락을 이룬 오야치(大谷地)를 지나야 합니다.
오색온천에서 신선누마에 이르는 6km(약 3시간 30분) 코스는 원시림 숲과 계곡, 그리고 호수와 늪을 만나는
자연과 하나 되는 순수한 길입니다. 오색온천에서 30분 정도 이어지는 이와오누푸리 유황산 둘레길은
말 그대로 유황성분이 많아서 스치는 바람에도 매캐한 향이 짙게 배어납니다.
유황계곡을 지나 오누마로 가는 숲길로 들어서면 다소 으스스한 느낌이 들만큼 인적이 드문 원시림이 펼쳐집니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산길은 잘 다듬어진 목도 덕분에 발걸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자작나무로 치장한 숲에서 숨을 고르고 나면 이내 바위길이 이어지고, 너덜지대를 내려서면 시야가 트이면서
산허리를 가득 메운 커다란 호수 오누마가 장중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음까지 감싸주는 넉넉한 호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일상에 찌든 심신이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오누마를 나서면 호위하듯 늘어선 활엽수가 하늘을 찌를 듯 시원스레 뻗어나가 장관을 이룹니다.
튼실한 나무들이 빼곡한 숲은 삼림욕을 즐기면서 걷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산세가 부드러워지면서
조릿대가 군락을 이룬 오야치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가지런히 늘어선 조릿대길을 빠져나오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시간이 멈추어 버린 신선누마가 속살을 살포시 드러냅니다.
쉼 없이 흘러가던 세월도 여기서는 자연스럽게 멈추게 됩니다. 늪을 둘러싼 원시림으로 수면을 수놓은
신비스러운 선경이 가슴 가득 채워집니다. 느림의 미학이 만들어 낸 대자연의 선물입니다.
붉은물결로 출렁이는 습지를 걷다보면 정말 신선이 노닐다 간 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듭니다.
이번 여행은 그림처럼 펼쳐지는 요테이산을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니세코 힐튼 빌리지'와 홋카이도 최대 유황온천가 '노보리베츠' 온천료칸에서 온천으로 피로를 풀어냅니다.
연기가 끊임없이 품어져 나오는 홋카이도 다루마에 활화산 정상 용암
화산분출로 인해 고원지대에서 한 번 더 솟아오른 용암은 제주도의 백록담을 많이 닮았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시간이 멈추어 버린 만추의 신선누마
원초적인 풍경의 다루마에 산정은 하늘과 맞닿은 연기와
병풍처럼 둘러싼 요테이산이 더해져 천상의 세계를 연출한다
다루마에산 등산로 입구
바다처럼 넓은 호수 시코츠코를 품고 있는 다루마에 활화산은
화산대에 형성된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걷는 트레킹이 백미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길은 호수 주변을 수놓은 단풍과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은빛 물결이 눈부신 시코츠코 호수가 구름처럼 떠있어
마치 우주를 탐험하는 기분이 드는 색다른 길이다
능선길에 올라서면 왼쪽 산사면으로 태평양의 수평선이 단아하게 펼쳐진다
활화산이 빚어내는 이색적인 풍광이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시코츠코 호수 실루엣
단풍으로 곱게 물든 시코츠코 호수
늪을 둘러싼 원시림으로 수면을 수놓은 신비스러운 선경이 가슴 가득 채워진다
신선누마의 은밀한 매력을 만나려면 니세코 오색(五色)온천에서 시작해서 이와오누푸리 유황산으로 이어진다
산허리를 가득 메운 커다란 오누마(大沼) 호수의 단풍
가지런히 늘어선 오야치(大谷地) 조릿대 군락을 지나면
편안하게 이어지는 목도를 따라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붉은물결로 출렁이는 습지를 걷다보면
정말 신선이 노닐다 간 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든다
쉼 없이 흘러가던 세월도 여기서는 자연스럽게 멈추게 된다
느림의 미학이 만들어낸 대자연의 선물이다
신선누마 자연휴양림 코스
홋카이도의 후지상으로 불리는 백대명산 요테이산
홋카이도 중서부 니세코에 자리한 요테이산이 구름 모자를 쓰고 인사를 건네고 있다
니세코 명물 밀크공방
요테이산 자락에 있는 한케츠코 단풍 숲길 입구
화려하게 물든 한케츠코 단풍
유황온천가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유황냄새로 가득한 지옥계곡
오유누마에서 시작되는 유황온천이 노보리베츠 온천의 시작이다
오유누마 산책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노보리베츠 입구
니세코 힐튼 빌리지 노천탕
요테이산을 조망하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니세코 힐튼 빌리지 뷔페
요테이산에 포근히 안긴 니세코 힐튼 빌리지
신청방법 순서 1. 아래와 같이 댓글로 신청의사를 밝혀주십시오. 댓글 예시) 참가1번/욘사마/동행 00와 방 배정을 함께 받고 싶습니다. 기타 등등 *모집인원이 넘으면 마감일 이전에 신청이 종료됩니다. (동행하시는 분도 각각 카페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2. 참석 댓글 후 일주일 내 아래 계좌로 계약금 30만원을 송금해주세요. 여행경비 입금계좌: 신한은행 304-06-043528 예금주: 이영섭(욘사마) 여행경비 나머지도 같은 계좌로 입금하면 됩니다. 3. 참가자 인적사항을 아래와 같이 작성하여 메일이나 카톡으로 보내주십시오. 인적사항 보낼 메일 주소: yslee0907@naver.com 닉네임/본명/입금자명/연락처/이메일 주소/성별 4. 여권사본은 예약금 입금 할때 함께 보내주기 바랍니다. (여권사본은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여권 사본(얼굴사진 있는 면) 보내는 곳 : 카톡이나 fax 02-755-5807 여권사본을 보내실 때는 반드시 출발일자, 닉네임, 연락처를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입금 후 입금사실을 반드시 알려주십시오. 입금사실을 알려주실 때는 닉네임과 본명, 입금자명을 함께 알려주십시오. 욘사마(이영섭) 010-2323-6190 7. 일본 현지 기상예보가 정확히 예측되는 3~5일 전에 날씨에 따른 준비물 및 기타 전달사항 등을 카페 공지를 통해 통보합니다. 신청 및 여행코스 문의 : 욘사마 <취소 환불 규정> - 예약금만 입금 후 취소 시 계약금 50% 환불 - 전체금액 입금 후 - 출발 14일 전(오후 16시까지) 통보 : 80% 환불 - 출발 8일 전(오후16시까지) 통보: 50% 환불 - 출발 3일 전(오후16시까지) 통보: 30% 환불 - 출발 2일전~당일 통보 : 여행요금 전액 환불 불가 예외조항 : 기본적으로 위의 규정에 따라 취소수수료가 부과되나, 발권상태에서 취소할 경우, 항공사에서 부과하는 별도의 취소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카페 공지 사항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분만 참가 바랍니다 1.카페의 여행 중 발생하는 안전 사고에 대한 책임은 모두 참가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여행자보험에 모두 가입합니다 2.주최자는 민.형사상 일체의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3.각자 개인 안전에 유의하고 주최자의 범위에서 무단 이탈 시 책임 지지 않습니다 4. 여행시에는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리더의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5.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이동 중에 음주는 자제 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한 여행을 정성껏 진행하고 있으니 서로 배려하고 힘을 나누면서 여행을 즐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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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추의 가을날, 태고의 신비 가득한 홋카이도로 힐링워킹 떠납니다~
은꽃비님, 신효철님도 함께갑니다~
아름다운 곳이네요. 적어도 언제까지는 신청해야 되나요?~
9월초순까지 신청하면 좋습니다~
욘사마님 함께 두루두루 가고픈곳뿐이다용^^ ㅎㅎ
어서오세요~ 까미노님!!!^^
직접 취재한 홋카이도 니세코 다루마에산, 요테이산, 신선누마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않은 홋카이도의 비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은꽃비님이 가신다?
ㅋㅋ 그래요~^^
최영희님도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