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가 학교근처에서 자취하려고 부동산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원룸을 구하려고 했는데 원룸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가격이 맞아서 방두개짜리인 이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여자 혼자사실분들도 괜찮습니다.. 작은방은 옷방으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큰방도 크고.... 전 첨엔 작은방은 옷방으로 사용하다가 남동생이 1년전 서울로 학교를 오게되어 남동생이랑 둘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서울로 발령이 나시게 되는 바람에 집을 좀 큰데로 옮기려구요.. 2년정도 살았구요.. 주인아줌마는 수도세 낼때 빼고는 거의 마주치지 않습니다... 7계단정도 올라가는 1.5층이구요.. 이가격에 지상층.. 그것도 투룸은 매우 구하기 어렵습니다... 큰방1, 작은방 1있는데 큰방은 매우 큽니다.. 작은방도 작은편 아니구요.. 싱글침대, 책상 들어갈 정도입니다.. 예전엔 가족4명이 장롱까지 놓고 살던 살림집이었구요.. 단점이 있다면 거실이 없습니다... 주방만 있구요... 주방에 싱크대, 가스렌지 놓고 냉장고 넣으면 됩니다... 그치만 방이 크기때문에 사시는데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또.. 화장실이 좀 작습니다.. 변기있고 옆에 10Kg세탁기 놓았는데 한명이 샤워할수 있는 공간이 남습니다...(변기옆에 세탁기 놓고 딱맞거든요.. 정사각형크기입니다.. 이해되시죠? 화장실이 작아요....ㅠㅠ) 돌려서 트는 수도꼭지아니구요.... 샤워기 다 있습니다.. 참 그리고 부엌에서 신발신고 요리하셔야 합니다.. 부엌이 밖에 있는게 아니구요.. 현관바로옆에 있는데 공간이 좀 좁거든요.. 전 신발신고 해요.. 솔직히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렇게 삐까뻔쩍하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치만 방은 무지큽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가격대비"괜찮다는 것입니다.. 이근처 방하나짜리도 3500에 구하기 힘들어요.. (못믿으시겠으면 이근처 부동산 한번 가보셔요..)한번 와보시고 결정하세요.. 보시는건 공짜니까요....^^
지금 부동산에도 방 내놨거든요.....
언넝언넝오세요~~~~~~
참, 가스비는 쓴만큼내구요....
전기세는 옆집과 분담해서 냅니다..(사람수에따라 적절히조절..1층끼리분담..)
수도세는 두달에 한번 주인아줌마가 달라고 전화주시는데 나오는 요금을 사람수대로 나눠서 청구합니당...^^
그리고 제가 들어올때 1년만 살다 가려고 도배를 안했거든요.. 예전살던 사람이 좀 오래살아서 도배는 아마 하셔야 할듯해요.. 장판은 깨끗한편이구요..(전세는 도배안해주시는거 아시죠?)
자취하시는 분들 월세는요.. 한달에 월세 얼마씩 내시는거 첨엔 작게 보여도 상당히 부담됩니다.. 생활비가 있으니까요... 전 한달 생활비(가스비,전기,수도)가 약 5만원 내외로 듭니다.... 여름엔 보일러 안트니까 가스비 3000원정도바께 안나와요..ㅡ.ㅡ;; 접때는 하도 안써서 몇백원 나온적도 있음.....;;